국민들의 사이버 보안에 대한 불안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총괄하는 한국인터넷진흥원 직원들의 기강 해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2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이자 더불어민주당 김현 국회의원은 KISA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인용해, 최근 3년여간 KISA 직원 33명이 직장이탈, 음주운전, 겸업 등 각종 비위 행위로 징계를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 KISA 징계 내역 요약 연도 징계 인원 주요 징계 사유 징계 수위 비고
국제 해킹조직 ‘스캐터드 랩서스$’가 SK텔레콤의 고객 개인정보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 소스코드까지 해킹해 판매 중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해킹조직은 SK텔레콤에서 총 2천700만 명 분량의 고객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중 100GB 상당의 샘플 데이터를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고 밝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일본인터넷정보센터와 아태지역 인터넷주소자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베트남 다낭에서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KISA와 JPNIC은 각국의 인터넷주소자원을 관리하는 대표 국가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 및 운영 ▲차세대 인터넷 자원 활성화 및 라우팅 인증, 이메일 인증 프로토콜 도입을 통한 인터넷 인프라 신뢰 제고 ▲아태지역IP주소관리기구 회원 및 커뮤니티 활동 연대 ▲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전문사관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사이버보안 관련 기업과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이버전문사관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4일 체결했다고 밝혔다.KISA는 202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와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이버전문사관 양성사업’을 통해 사이버전문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전문사관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해 전문인력의 선순환을 추진하고, 사이버전문사관 제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사이버전문사관제도는 사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2025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의 예선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2025 인공지능 해킹방어 대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보안과 관련한 3대 핵심 영역인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안(AI for Sec
제주에서 선도적으로 개발 중인 범죄대응 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치안드론이 연말 첫 선을 보인다. 순찰과 더불어 실종자 조기 발견과 절도범 추적, 인파 혼잡사고 예방까지 가능한 ‘차세대 치안 플랫폼’이다.제주자치경찰위원회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레이더시스템과 인공지능 성능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범죄예방 인공지능 드론개발에 나선다고 밝혔다.협약의 핵심은 정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혁신’기조에 맞춰 총 10억 원을 투입해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인도네시아 국가사이버암호청과 함께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한 ‘한국-인도네시아 정보보호 파트너십 데이’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했다.한국인터넷진흥원과 인도네시아는 지난 10년간 정보보호 발전을 위한 전략거점 운영, 인력 양성 사업, 아세안 공동 프로젝트 등 지속적인 신뢰와 협력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 간 양국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인도네시아 간 사이버보안 공동 대응 체계 강화와 비즈니스 연계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인도 네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사이버전문사관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16개 사이버보안 관련 기업과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이버전문사관제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KISA는 2024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방부와 함께 ‘정보보호 특성화대학 사이버 전문사관 양성사업을 통해 사이버전문 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사이버전문사관의 산업계 진출을 지원해 전문인력의 선순환을 추진하고, 사이버전문사관 제도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사이버전문사관제도는 사이버 관련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사이트 링크에 대한 점검이 확대되면서 범죄자들이 이를 우회하기 위한 방안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김은성 한국인터넷진흥원 스미싱대응팀장은 지난 29일 기자들과 만나 최신 스미싱 동향을 소개했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문자메시지에 첨부된 링크 등으로 해킹사이트 접속을 유도하거나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범죄를 뜻한다.김은성 팀장은 “전체 스팸 문자에서 0.5%가 스미싱인데 피해의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며 “지난해 219만건의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BK기업은행과 ‘사이버위협 대응 및 정보 공유 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공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사이버위협 정보 공유 체계 강화 ▲금융 소프트웨어 신규 취약점 발굴 및 상시 정보 공유 ▲사이버위협 대응 협의회 정례 운영 등을 공동 추진한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더욱 폭넓은 사이버위협 대응 네트워크를 형성함으로써 보안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이를 기반으로 국가 전반의 사이버보안 역량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 사회공헌 하늘반창고 봉사단은 지난 24일 홍익영아원을 방문해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이 기탁금은 아원 아동들의 생필품 구입 및 노후화된 시설 정비에 활용될 예정이다.공단 박은서 지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어 다행이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필요한 부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 제주지사는 지난해 5월 9일부터 홍익영아원과 결연을 맺고 만 1세 미만 보호아동이 만 18세 성인이 될 때까지 공단 사회공헌 기금을 통해 지속적인 사회공헌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 신라호텔의 결혼식 예약 일방 취소 사태를 두고 “공권력이 개입된 독재적 발상”이라고 규정하며 정부의 진상 공개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22일부터 이틀 연속 자신의 페이스북에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비판 수위를 높였다. 그는 “정부가 호텔을 압박해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벌어져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며 “대통령 아들은 성대하게 결혼시키고, 일반 국민은 정부 말 한마디에 예식장을 내놔야 하느냐”고 반문했다.이어 “국가 행사가 아무리 중해도 개인의 행복과 권리를 침범할 수 없다. 이게 독재”라고 강조했다.23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인천광역시는 9월 26일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과 역대 최대 규모 6조 원대 국비 확보를 위해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 23일 국민의힘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회에 이어 여야 모두에게 인천 발전을 위한 협력을 요청하는 자리다.인천시에서는 유정복 시장과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에서는 고남석 인천시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들을 포함한 12명의 지역위원장이 참석했다.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마련된 이번 자리에서 인천시는 지
광주시가 정부의 집중 투자로 성공한 중국 항저우시의 인공지능 정책을 벤치마킹하고 국가AI컴퓨팅센터 유치와 ‘AX 실증밸리’ 조성을 위한 청사진을 더욱 구체화했다. 공공의 인프라 투자-인재양성-기술개발-실증-산업을 잇는 ‘광주형 모두의 AI’ 전략 고도화로 ‘AI 3대 강국 도약’ 국가 비전 실현에 나선다는 것이다.강기정 시장 등 광주광역시 대표단은 25일 오후 중국 항저우에서 정부 주도 AI산업 핵심 인프라인 항저우AI컴퓨팅센터, 실증거점인 항저우AI타운, 인재양성의 산실인 저장대학교, AI
대구광역시 대표단은 대구-고베 우호협력도시 체결 15주년을 기념해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일본 고베시와 오사카시를 방문했다.대구시와 고베시는 지난 2010년 7월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이후 5년 주기로 상호 방문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방문은 지난 4월 고베시 부시장 일행의 대구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대표단은 24일 고베시장을 예방해 15주년을 함께 축하하고 양 도시 간 교류 협력 확대 및 다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고베시의회 부의장과 일한우호고베시의회의원연맹 회장이 동석
‘경북·경남·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2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경북 산불 특별법’은 산림 재난과 관련한 최초의 특별법이 되었다.또, 산불피해지원대책 특별위원회의 활동 기한도 애초 10월에서 연말까지로 연장되어 피해 주민에 대한 추가 지원과 피해지역 재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국회 차원에서 면밀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되었다.앞으로 특별법은 정부로 이송되어 대통령이 공포하는 즉시 시행되며, 다만 세부적인 보완 입법이 필요한 일부 조항들은 시행령 제정을
김포시가 국제사회에서 먼저 손을 내밀 만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외 교류 협력의 폭을 넓히며 김포시 발전을 이끌고 있는 민선8기 김포시가 25일 오전 김포시와 우즈베키스탄 간 협력을 위한 차담회를 갖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즈베키스탄의 요청으로 성사된 이번 차담회는 기업·투자 분야 집중 교류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민선8기 김포시는 ‘김포 안에서 우리끼리’의 지엽적 관점에서 벗어나 대외적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숙원을 해소해 왔고 김병수 시장은 “김포의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보내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