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0대가 여러 제조업체 회삿돈 총 1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형사6부는 업무상 횡령, 공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ㄱ 씨 항소를 기각했다. ㄱ 씨는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ㄱ 씨는 지난해 1
전북자치도 익산시 어양동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과정에서 횡령·배임 정황이 발견돼 경찰에 고발됐다. 23일 익산시에 따르면 로컬푸드 어양점을 위탁운영해 온 익산로컬푸드협동조합이...
전북 전주시가 189억 원 규모 재활용품 선별시설 증설 계획을 공식 중단하면서 "수거량 감소와 외주처리 안정성 확보로 시설 확충이 불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시민사회단체는 "횡령 사건 책임을 회피하는 뒷북 행정"이라며 맞서고 있다. 지역 19개 단체로 구성된 지속가능한청소행정시민연대는 1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활용품 횡령 사
제주 체육계가 횡령, 성추행 등 범죄에 대해 솜방망이 처분의 셀프 징계를 내리면서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제주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는 11일 442회 임시회에서 이 문제를 집중 제기했다.사건의 발단은 제주시체육회 A과장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5개월 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체육시설 사용료 394만원을 지인에게 송금하는 수법으로 횡령했다.그런데 최기창 시체육회장은 소액이라는 이유로 횡령액을 환수하고, A과장을 사직 처리했다.이 같은 내부 징계에 대해 양영수 의원은
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유착 의혹의 중심인 한학자 총재가 22일 구속심사에 출석했다. 이로써 한 총재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횡령·증거인멸교사 등 주요 혐의가 쟁점으로 떠올랐다.윤석열 정권과 통일교 유착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22일 휠체어를 타고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그의 구속 여부를 가르는 중대한 분수령이 됐다.차에서 내린 한 총재는 검은색 정장을 착용한 채 눈을 감고 취재진의
부산 남구청이 과거 금품 수수와 횡령으로 파면된 전력이 있는 인물을 산하기관인 남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하면서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주민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주...
암호화폐 투자 손실을 메우려고 수억 원대 공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 통영해양경찰서 직원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창원지법 통영지원 형사2단독은 12일 업무상횡령·공전자기록등위작 등 혐의로 기소된 전 공무원 ㄱ 씨에게 징역
부산교육청이 잇따른 공금 횡령 사건으로 회계 관리 부실 비판을 받자 교육비특별회계 운영 방식을 대폭 손질했다. 16일 시교육청은 교육비특별회계 보통예금계좌 관리 기준을 마련했...
경남유도회 임원이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경남유도회 정상화 촉구 위원회 서민석 회장을 비롯한 한상현 도의원 등은 2일 오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국가보조금 불법·부정 사용 시도가 반
배우 황정음이 회삿돈 42억여 원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제주지법 형사2부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황씨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투기적 투자와 고가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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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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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공무직 근무여건 본격 개선 나선다
부산시교육청이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강도를 완화하고 초등학교에서의 안정적인 돌봄 제공을 목표로 신규 인력 채용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먼저 내년부터 조리종사자를 204명 증원해 학교급식 현장의 근무 부담을 크게 완화할 전망이다. 지난달 노조와 협의를 시작해 조리종사자 배치기준안을 논의해 왔고 지난 19일 전국공공운수노조 부산지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부산지부와 최종안에 합의했다.주요 내용은 조리종사자 1명당 급식을 담당해야 할 인원수 구간을 ▲초등 과대학교는 170→ 140~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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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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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불법행위 5년간 2,034건…흡연·폭언·성추행 순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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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산본로데오거리 대청소 실시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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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기공… 미래 제조혁신 거점도시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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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전략산업인 베어링의 자립화를 이끌 국가산업단지가 영주에서 첫 삽을 떴다. 영주시는 이번 기공식을 계기로 첨단 제조혁신의 거점 도시로 도약할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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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이후 국제 질서변화와 한국 중소기업의 진출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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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APEC이라는 국제적 행사를 앞두고 국회의원·중소기업인·교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역동성 향상과 해외진출을 좀더 효율적으로 모색하는 방안을 정부에 제안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재단법인 한국시장경제진흥원은 지난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에서 국회APEC특별위원회 소속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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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이재명 대통령의 대미 투자 합의는 무모한 쇼…국민은 아무것도 얻지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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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행보와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합의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나 의원은 해당 게시글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자신의 망신을 피하기 위해 지른 무책임한 대미 투자 3,500억 달러 합의의 민낯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정상회담에서 면전 박대를 모면하려는 의도였는지 서둘러 투자를 약속했지만, 이는 감당할 능력도, 실행할 의지도 없는 무모한 합의였다”고 지적했다.그는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선불” 발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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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잡지사의 매우 소중한 자산"... 백동민 한국잡지협회장 [PC사랑 창간 30년 축사]
안녕하십니까. 한국잡지협회 회장 백동민입니다. 먼저 ICT 전문 매체 월간 PC사랑을 발행하는 ㈜디지털포스트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1995년 창간 이후 PC사랑은 국내 대표 IT·PC 전문지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정체성과 전문성을 지켜왔습니다. 한때 10여 종이 넘던 PC 전문지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 오늘날, 유일하게 명맥을 이어가며 독자와 업계의 깊은 신뢰를 얻고 있는 PC사랑은 그 자체로 한국 잡지사의 매우 소중한 자산이자 귀감이라 하겠습니다.특히 디지털포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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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U 파고들며 PC사랑과 인연"... 박우찬 세종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명사가 기억하는 PC사랑]
PC사랑이 창간할 당시 저는 대학원생이었습니다. 연구실에 파묻혀 살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그때는 PC사랑을 잘 몰랐습니다. 이후 인터넷이 확산하면서 관심 있는 기사들을 접할 기회가 많아졌습니다. 그 무렵 자연스럽게 PC사랑을 알게 됐습니다.과거를 회상하다 보니, 제가 학부에 입학했던 1989년의 기억이 떠오릅니다. 그 당시 최신 PC였던 삼보컴퓨터 286 AT를 구매하고 즐거워했던 제 모습이 지금도 아련합니다.저는 컴퓨터과학과 출신입니다. 대학원에서 하드웨어 설계 기술을 연구한 바 있습니다. 그 결과 PC를 구성하는 소프트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