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소속 김현석 의원은 지난 16일 열린 2025년도 제1회 경기도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소속 송도호 의원은 6월 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가경정예산 심사에서 ‘손목 닥터 9988’ 사업의 무분별한 예산 증액과 조례 근거 없는 대상 확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송 의원은 “2021년 15억 원 규모였던 포인트 지급 예산이 올해 313억 원 추경을 포함해 6
전력망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인공지능, 전기차, 데이터센터의 급격한 확장이 에너지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면서 기존 전력 인프라가 이를 감당하지 못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11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는 전력망 솔루션 전문 기업 S&C 일렉트릭 컴퍼니의 쿠마르 찬드란의 기고문을 통해 AI와 전기차, 데이터센터가 동시에 전력망에 연결될 때 발생할 충격에 대해 조명했다.미국 전기제조업자협회에 따르면, 미국 내 전력 수요는 2050년까지 50% 증가
비트코인에 대한 30만달러 콜옵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콜옵션은 특정 가격에 자산을 구매할 수 있는 권리를 제공하며, 비트코인 가격이 30만달러를 넘지 않으면 옵션은 무용지물이 된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10만4183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때, 한 달 내 3배 상승을 기대하는 것은 과감한 베팅이다. 옵션 시장에서 콜옵션이 압도적으로 많아지면, 이는 과열 신호로 해석된다. 과거에도 비슷한 상황에서 시장이 급락한
인공지능 생성 이력서가 기업들에 대량으로 제출되면서 채용 시장이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26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비즈니스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 제출되는 이력서가 2025년 기준 분당 1만1000건에 달하며, 이는 2024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AI '클로드' 모델 개발 기업인 앤트로픽은 구직자들에게 이력서 작성시 AI를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한 바 있으며, 이처럼 AI 작성 이력서로
생성형 인공지능을 악용한 가짜 신분증 범죄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며 보안 전문가들을 긴장시키고 있다고 15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전했다. 신분증 위조 방지를 위한 AI 기술을 제공하는 섬섭에 따르면, AI 기반 신분증 사기가 2024년 1분기 대비 2025년 1분기 195% 증가했다. 특히 유럽, 북미,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서 급증하며 기존 수법을 넘어선 새로운 위협으로 자리 잡고 있다.암호화폐, 금융, 교통, 핀테크, 도박 산업이 주요
“여기서 건너시면 안 됩니다.”26일 제주시 누웨마루거리 한복판. 경찰이 손짓하며 외국인 관광객에게 주의를 주자, 관광객은 놀란 표정으로 “죄송합니다. 몰랐어요”라고 말하며 급히 발길을 돌렸다.함께 있던 일행도 “왜 안 되는 거예요?”라며 고개를 갸웃거리자 경찰은 다국어 안내문을 건네며 “이곳은 차량 통행이 많아 매우 위험한 도로입니다. 꼭 횡단보도로 이동해 주세요.”라고 설명했다.제주경찰청은 이날 외국인 범죄예방 100일 특별치안활동의 일환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기초질서 계도 및 홍보·단속 활동을 벌였다.현
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 신축 이전 사업이 안전 문제와 예산 증액 논란으로 또다시 암초에 부딪혔다. 사업 초기부터 토지 보상 갈등으로 표류했던 이 사업이 이제는 복지시설 반발과 급격한 예산 증가라는 악재까지 맞으며 착공 여부조차 불투명해졌다.경찰청은 지난 2월 27일 광주 동구청에 실시계획인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2027년 착공·2029년 준공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신청서에 포함된 암반층을 통과하는 진입로 공법으로 인해 기획재정부는 "총사업비를 최대 15% 증액할 가능성"을 경고했다. 당초 372억 원이던 사업
오세훈 서울시장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강버스 사업이 총체적 부실로 시민 혈세 낭비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또다시 나왔다.철저한 사업 관리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민주당 이영실 의원은 지난 18일 제331회 정례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소관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한강버스 사업의 심각한 문제점들을 지적하며 서울시의 철저한 사업 관리와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이 의원은 먼저 사업비 폭증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한강버스 사업의 총사업비는 애초 54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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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하임자산운용이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 장녀인 정정이 부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한다고 27일 밝혔다. 투자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부동산 특화 자산운용사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는 목표다.정 신임 대표는 부동산 개발 전문 스타트업인 ‘엠지알브이’에서 이사로 재직하며 국내 주거 시장과 부동산 기획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작년 4월부터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인 현대하임자산운용의 부대표를 역임하며, 시니어하우징 및 임대주택 등 주거 트렌드 변화에 따라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에 대응해 왔다.최근 독산동과 전농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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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농업기술원, '친환경'과 '생산성' 두 마리 토끼 잡는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수경재배기술 보급·확산을 위한 실증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농업기술원은 3년간 준비기간을 거쳐 ‘친환경 수경재배 실증센터’를 2024년에 완공했으며, 현재 실증센터에서는 순환식 수경재배 연구과 함께 실습형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비순환식 수경재배 기술의 그늘...비료 배액이 수질오염으로 작용수경재배는 1990년대부터 국내 농가에 빠르게 확산된 대표적인 시설원예 기술이다. 토양 없이 작물을 재배하기 때문에 장해를 피하고, 수량과 품질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도내 수경재배 농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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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연인에 문자 72회…스토킹한 50대 벌금형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수십차례 접근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울산지법 형사7단독 이현경 판사는 스토킹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벌금을 내지 않을 경우 10만원 당 하루 비율로 노역장에 유치되며, 40시간의 스토킹 치료프로그램 이수도 명령했다.A씨는 지난해 9월 헤어진 피해자 정모씨에게 같은 해 11월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총 72차례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주거지 주변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판부는 “피해자의 명시적 의사에 반해 반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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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대검검사급 △기획조정실장 최지석▷대검검사급△검찰국장 성상헌 ▷고검검사급 △검찰과장 김수홍◇대검찰청▷대검검사급△차장검사 노만석 ◇고등검찰청▷대검검사급△광주고검 검사장 송강◇지방검찰청▷대검검사급△서울동부지검 검사장 임은정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김태훈▷대검검사급△서울중앙지검장 정진우 ▷고검검사급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장 임세진△이진동 대검찰청 차장검사 △신응석 서울남부지검 검사장 △양석조 서울동부지검 검사장 △변필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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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담과 불턱이 산재한 하도마을엔 7개 동에 7개 바당이 있다!1932년 해녀항쟁의 선봉에 섰던 하도리는 일제의 억압과 수탈에도 당당하게 저항했던 마을이다. 선배들의 담대한 정신을 이어온 하도 해녀들은 오늘도 농사일과 바다 일을 병행하며 가정의 버팀목으로서 살아간다.마을이 동서로 길게 형성된 지형으로 인해 일곱 동네로 이뤄졌듯, 해녀들이 물질하는 바당 역시 일곱 구역으로 나눠져 있다. 그런 영향으로 해녀들은 타동의 바다에선 물질하지 않는 것을 불문율로 여긴다. 해녀 수가 현재 125명으로 도내에서 가장 많은 하도마을에선, 특이하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