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의 철강 공급 제한 결정과 중국산 후판에 대한 관세 부과가 작용하며 포스코홀딩스의 하반기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가 3월 양회 기간 철강 생산 감축 제안하면서 하반기부터 중국의 철강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중국은 지난해 약 1억1000만톤의 철강을 수출했으나 공급 제한 이후에는 5~6000만톤 수준으로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우리 정부가 지난달부터 중국산 후판(선박·차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위원회는 6월 26일 세종정부청사에서 제461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해 덤핑 조사를 심의·의결했다.이번 심의·의결 사건은 `24.9월 조사 개시한 '중국산 스테인리스스틸 후판' 덤핑 조사로 무역위원회는 동 제품의 덤핑사실과 덤핑수입으로 인해 국내산업에 실질적 피해가 있다고 판정하고 해당제품에 대해 향후 5년간 21.62%의 덤핑방지관세 부과를 기획재정부장관에게 건의하기로 했다. 해당 물품은 ‘25.3월부터 21.62%의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중이다.또한, 같은 날 무역위원회는 `24.1
중국 인공지능 기업 아이플라이텍의 류칭펑 회장이 자국산 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AI 모델 개발이 3개월 지연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류칭펑 회장은 웨이보를 통해 중국산 반도체를 사용할 경우 AI 모델 개발이 지연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국 칩 사용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엔비디아 칩과 비교할 때 추가적인 연산 자원이 필요해 개발이 늦어지지만, 미국산 칩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화웨이 어센드 910B 칩을 활용할 것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산 드론 판매를 전면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중국 드론 제조업체 DJI는 이를 오히려 환영하며, 보안 논란을 종식할 기회로 보고 있다고 4일 IT매체 테크레이더가 보도했다.미국 정치권은 중국산 드론이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해왔다.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역시 2025년 국가방위권한법에 서명하며, 중국 드론이 미국 안보에 '용납할 수 없는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지시한 바 있다. 하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현대제철이 중국 정부의 철강 공급 제한 결정과 일본·중국산 열연에 대한 반덤핑 잠정 관세가 적용된 영향으로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재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현대제철의 2분기 실적이 2분기 연속 영업 적자에서 벗어나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며 "실적 개선 시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부터 중국 철강 공급 제한 결정으로 철강 수출 감소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5월부터 부과 중인 중국산 후판 반덤핑 관세 효과도 기대된다
금호석유화학그룹이 글로벌 수요 침체와 중국산 공급 과잉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확대에 나서고 있다. 18일 석유화학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금호석유화학그룹은 신제품 상업화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제고하며, 혁신적인 기술 확립
▲미중 무역전쟁 2라운드 개시트럼프 행정부 2기가 출범한 이후, 미국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주요 교역국을 포함한 57개국에 대해 상호관세 조치를 시행하면서 글로벌 통상 환경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특히 2025년 2월 1일,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현대제철이 경영 효율화의 일환으로 포항 1공장 내 중기사업부를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매각 대상은 무한궤도 부품 및 완제품을 생산하는 사업부로, 인수 후보는 대주·KC그룹으로 거론된다. 중기사업부는 건설장비에 사용되는 무한궤도 시스템을 생산하지만,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글로벌 수요 부진, 중국산 저가 제품 공세
경북도민일보 독자 평가위원회가 26일 본사 2층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회의에는 김준홍 경북도민일보 독자평가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강양훈 포항보호관찰소 협의회장, 손숙희우미산업 대표, 오성 세무법인 김태현 세무사, 김세라 변호사, 김경범 탑에너지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경북도민일보는 한명희 대표, 배영환 부사장, 정상호 편집국장이 자리를 같이했다.위원들은 포항 기업들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오랜기간 흑자를 내던 기업들도 최근 들어 적자로 돌아서는 등 현실이 예사롭지 않다고 지적했다. 과거엔 중국산 철강재는
관세청은 17일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는 ‘중국산 후판’을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다른 품목으로 위장 수입하는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7월말까지 기획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덤핑방지관세는 수입물품 가격이 정상가격보다 낮아 국내 산업에 피해가 발생하는 경우, 정상가격과 덤핑가격의 차액에 상당하는 금액을 기본 관세에 가산해 부과하는 관세로 H형강, 합판 등 26개 품목에 부과 중이다.미 행정부가 관세정책을 강화하면서 제3국 물품이 덤핑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수출될 위험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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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7월2일 부터 4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인터비즈바이오파트너링에 컨설팅 업체와 기술공급업체로 참여한다.인터비즈에서 KBIOHealth는 △규제과학지원단 및 이노랩스 소개 △KBIOHealth 서비스 소개 △쇼난 아이파크의 컨설팅을 선보일 예정이다.규제과학지원단은 전주기 의약품 개발 및 세계화를 돕기 위해 인허가 과정에서 최적의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규제과학컨설팅을 진행한다. KBIOHealth 규제과학지원상담은 바이오의약품과 첨단바이오의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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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연수 논란’ 김용수 충북도립대 총장 해임 의결
고액 연수 논란을 빚은 충북도립대 총장이 해임될 것으로 보인다.충북도 공립대학 특별징계위원회는 지난 27일 회의를 열어 김용수 도립대 총장의 해임을 의결했다.이 같은 결과를 전달받은 도 감사관실은 내부 검토를 거쳐 징계 수위를 확정하고, 인사혁신과에 김 총장에 대한 최종 징계 처분을 요구할 예정이다.이날 징계위에서는 호화 연수에 동행했다가 보직 해임된 교수 3명 등에 대해서도 징계 의결이 이뤄졌으나 결과는 비공개됐다.충북도는 김 총장의 징계 처분이 확정되면 즉시 후임 총장 임용 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앞서 김 총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