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도 한 양조장이 수입산 쌀로 제조한 막걸리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표시했다가 농식품 관리당국에 적발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쌀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혐의로 강화에 있는 A 양조장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농산물품질관리원은 “A 양조장에서 판매한 막걸리가 국내산 막걸리와 다른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한 뒤 사실 확인에 나섰다.이후 마트나 편의점에 진열된 해당 막걸리 원료가 수입산 쌀임에도 국내산으로 표기됐음을 확인했다.이에 A 양조장은 지난달 10일 시중에 판매 중인 막걸리 원료 정보를 정정하라는 의미의 '표시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수산업체 대표가 해경에 붙잡혔다.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중국산 민물장어를 불법 유통·판매한 수산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원산지표시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22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중국산 민물장어 약 3500㎏을 선박을 통해 국내로 들여와 대구·경북지역 식당 및 소매업체 10여곳에 불법 유통·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포항해경은 A씨가 최근 국내산 민물장어의 시중 가격이 비싼 점과 중국산과 국내산을 육안으로 쉽게 구별
중국산 콩, 녹두를 재포장해 국내산으로 속여 콩나물, 두부 제조업체 등에 판매한 혐의로 70대 ㄱ 씨 등 6명이 검찰에 넘겨졌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29일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김해 지역 양곡도매업자 ㄱ 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또 ㄱ
중국산 콩을 국내산인 것처럼 포장재만 바꿔 시중에 대거 유통시킨 일당이 당국에 적발됐다. 이 같은 범죄는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만큼 적극적인 단속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은 이 같은 혐의로 70대 A씨를 구속 송치하고 50대 B씨 등 5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농관원에 따르면 A씨 등은 2022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김해시에서 중국산 콩 340t과 중국산 녹두 9t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콩나물 제조업체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수산업체 대표가 해경에 붙잡혔다.12일 포항해양경찰서는 2022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시가 약 1억3000만원 상당의 중국산 민물장어를 대구·경북지역 식당 등 10여 곳에 국내산으로 속여 판 혐의로 수산업체 대표 A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최근 국내산 민물장어의 시중 가격이 비싼 점, 대부분의 소비자가 중국산과 국내산을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어 하는 점, 중국산보다 국내산을 선호하는 점 등 구매 심리를 악용해 중국산 민
중국산 민물장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매한 수산업체 대표가 해경에 붙잡혔다. 12일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중국산 민물장어를 불법 유통·판매한 수산업체 대표 A씨를 사기 및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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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자살예방센터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 성료
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5월 29일 서울시민 100인과 함께 ‘생명사랑 동행촌 만들기’ 시민 제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시민 제안 토론회는 청년문화공간JU동교동에서 진행됐으며, 마을의 자살 위험을 높이는 위험요인과 자살을 줄이기 위해 우리에게 필요한 조직, 지원, 실천에 대한 토론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서울시자살예방센터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효과적이며 근거에 기반한 ‘서울형 동단위 사업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을의 구성원인 통장과 동대표, 소방, 경찰, 주민센터,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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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운영 시작
울주군은 문화 소외지역 학생들을 위해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울주군 찾아가는 교과서 클래식 음악회’ 교육을 지난 5월 29일 상북초등학교 소호분교를 시작으로 운영한다.본 교육은 관현악단 오케스트라가 학교로 찾아가 교과서 수록 클래식을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해설과 함께 연주하고 퀴즈와 악기 체험 등 학생 참여 활동도 함께해 학생들의 문화 소양을 높이는 음악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다.앞서 4월 울주군은 관내 학교들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으며, 선정 기준에 따라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참여 학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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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역대급 실적에도 복귀 못하는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들
한국지엠이 지난해 역대급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경영 상황이 개선된 만큼 10년 넘게 계속된 비정규직 불법파견 문제 해결에도 진척이 있을 거라는 기대가 나오지만 현실은 그대로다. 회사는 여전히 해고 노동자를 회유하는 등 ‘꼼수’로 일관하고 있다.한국지엠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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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우주항공청 개청 행사 참석...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 다짐
윤석열 대통령은 5. 30, 목 오후 경남 사천시 우주항공청 임시청사에서 개최된 우주항공청 개청 기념행사와 제1회 국가우주위원회에 참석했다.행사는 우주항공청의 본격적인 출범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이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해 새로운 우주시대를 열 것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대통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한 우주항공청 설치 법안은 작년 4월 국회에 제출되어 올해 1월 본회의에서 통과된 바 있다.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오늘은 대한민국이 우주를 향해 새롭게 비상하는 날이라며, 500년 전 대항해 시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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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힐링, 영양 자작나무숲
맑게 흐르는 계곡을 지나면 하얗게 뻗은 기둥을 연녹색으로 덧칠한 나무들이 빽빽하게 들어선 장관이 펼쳐지고 새들이 끊임없이 지저귀는 ‘영양 자작나무숲’을 만날 수 있다.소복하게 내려앉은 눈 위로 하얀 자태를 뽐내던 자작나무는 봄을 맞아 싱그러운 녹색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함을 전해준다.‘영양 자작나무숲’은 오도창 영양군수가 영양군 유튜브 인터뷰를 통해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곳으로 꼽을 만큼 사시사철 다른 매력을 보여준다.1993년 약 30ha의 면적에 심은 30cm 나무들은 사람의 손때를 피해 자연 그대로 자라나 현재의 울창한 숲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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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대형 석유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가 2007년부터 포항 영일만 일대에서 한국과 공동 탐사를 벌여오다 "사업성이 낮다"는 이유로 지난해 1월 철수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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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제1차 정례회 17일간 일정 돌입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의회가 제9대 전반기 마지막 의사일정인 제1차 정례회에 돌입했다.1년에 두 차례 개최되는 정례회 중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회의인 제285회 제1차 정례회는 5일부터 오는 21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회기에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43건을 심의·의결한다. 특히, 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조례안 및 2023회계연도 예비비지출 및 결산 승인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한다.아울러, 오는 20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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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학폭 검거 1만5천명…5년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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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폭력으로 전국에서 검거된 인원이 1만5000명을 넘겨 최근 5년간 최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경찰청 청소년보호활동 플랫폼 ‘유스폴넷’에 따르면, 지난해 경찰의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1만5438명으로 전년 1만4432명 대비 7.0% 증가한 동시에 최근 5년 중 가장 많았다. 학교폭력 검거자 수는 지난 2018년 1만3367명에서 2019년 1만3584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2020년 1만1331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1만1968명으로 늘어난 뒤, 2022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범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