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 한 주택가 골목에서 수십 년간 방치된 오동나무 한그루로 인해 각종 위험한 사고가 잇따르자 해당지역 구의원이 직접 나무 제거에 나서면서 생활정치의 필요성을 실감하는 ...
올여름 전국 노동 현장에서 5명이 온열질환으로 사망했다. 노동계는 현장별 체감온도 측정 방식 차별화 등 좀 더 구체적이고 현실에 맞는 예방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고용노동부 중대재해 사이렌·노동건강연대 자료를 보면 전국적으로 7월 4명, 8월 1명이 온열질환으로 일터에서 사망했다. 지
경남도는 최근 공동주택 건설 현장에서 중대재해가 잇따르자 사고 예방과 건설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특별 안전점검을 한다.이번 점검은 분야별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경남도 건축안전자문단과 함께 10월 17일까지 도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11곳에서 진행된다.주요 점검 내용은 △추락사고 예방을
정부가 22일 시작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앞두고 스미싱 사기 시도가 잇따르자, 소비자경보 등급을 ‘주의’에서 ‘경고’로 상향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1차 지급기간이었던 7월 21일부터 9월 12일 사이 스미싱 문자 430건과 ‘정부24’ 사칭 악성 앱 유포 사례가 확인됐다”며 “2차 지급기간 중에도 다양한 시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실제로 7월에 이미 ‘주의’ 등급 소비자경보가 발령됐지만, 스미싱 시도는 계속돼 왔다.‘스
최근 초등학생을 노린 유인 및 납치 시도 사건이 잇따르자 교육 당국이 경찰과 손잡고 학생 안전 확보에 나섰다.14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학생 대상 납치와 유괴 시도를 막고자 대구경찰청과 협력 대응 및 예방 방안을 마련, 시행에 들어갔다.우선 대구교육청은 지역 모든 유·초·중·고·특수학교에 학생 안전 교육을 강화하도록 하고, ‘학생 안전 수칙’ 가정통신문을 발송하도록 안내했다. 가정통신문에는 낯선 사람이 말을 걸거나 도움을 요청할 때 대처법, 위급 상황 시 도움 요청하기, 등·하굣길 친구와 함께 다니기, 안전한 경로 이용하기 등 학
울산 동구 방어진공영차고지에 전기버스 충전소 설치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인근 주민 불편이 커지고 있다. 민원이 잇따르자 동구와 버스조합은 협약을 맺고 차고지 뒤편 40면 규모 대체 주차장을 확보했다. 1일 동구 등에 따르면, 울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탄소중립 정책에 발맞춰 전기버스 보급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꽃바위차고지 내 충전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지반 정비와 전기·배관 매설 등 사전 작업을 마친 데 이어, 최근 8면 규모의 충전소 설치 공사를 시작했다. 하지만 공사가 본격화되면서 예상치 못한 불편이 발
화재시 주요 대피 장소로 활용되는 아파트 옥상에서 추락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추락자는 물론 행인까지 피해를 입으면서, 아파트 옥상 출입문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화재 자동개폐장치 설치 확대 필요성이 제기된다. 17일 울산경찰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4시31분께 울산 동구의 한 아파트 옥상에서 20대 남성 A씨가 추락해 숨졌다. 이 과정에서 아래를 지나던 10대 여학생 2명이 A씨와 부딪쳤는데, 다행히 경미한 찰과상만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들어 전국에서 이런 사고가 잇따르자, 주요 추락 지
대구에서 추진 중인 모든 지역주택조합에서 위법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대구시는 최근 23개 지역주택조합에 대한 운영 실태 전수 점검을 벌여 다수의 부적절한 운영 사례를 적발, 행정처분을 결정했다고 3일 밝혔다.최근 지역주택조합에서 과도한 공사비 증액, 조합 정보 비공개, 부당 계약 체결 등 분쟁이 잇따르자 실태 확인에 나선 것이다.점검에선 자료 공개 여부, 실적 보고, 자금집행실적 제출 등 조합의 관리·운영 실태 및 조합원 모집 광고, 조합 가입계약서 등 조합원에게 직접적 피해를 줄 수 있는 사항을 중점 살폈다.점검 결과 고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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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아"... 30년 기자,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기록한 인문 산책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 출간
미다스북스가 신간 인문서 『숲에서 인생을 배우다』를 출간했다. 방송기자로 30년을 활동한 뒤 숲해설가로 전향해 5년간 숲을 기록해 온 저자가 자연을 인생의 스승으로 바라본 시선을 담았다. 저자는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다, 남과 비교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숲의 메시지를 오늘의 사회에 전한다.책은 잎, 꽃, 나무 등 작은 존재들이 던지는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근본적 질문을 다시 제기한다. 저자는 사계절의 변화 속에서 드러난 생태적 사실을 토대로 잊고 지냈던 삶의 균형과 고유한 리듬을 짚어낸다. 여기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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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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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보통의 하루… 부산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 개최
□ 부산시는 26일부터 27일까지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2025 함께하는 마음건강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자살예방의 날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아주 보통의 하루’를 표어로 진행된다.○ 시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가 주관하며, 16개 구·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재활시설 등 총 28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는 기념식과 함께 ▲체험관 ▲상담관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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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영숙 경북도의원, '공공건설 부실 방지 제도' 강화 추진
김재욱 기자 = 경상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소속 남영숙 의원은 제358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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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네 번째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창업 도전 지원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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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고] 염량세태(炎凉世態)
세상을 좌로 읽고 쓰는 사람이 가을걷이처럼 풍년이다. 그들은 옳고 그름보다 뻔뻔함 대담함이 우선이다. 그래도 아직 주말이면 충무공과 같은 마음의 사람이 더 많기에 위로로 삼아 채우지 못한 일기장을 써내려간다. 혼자 사는 익숙한 삶으로 어느 주말 오후에 상설시장에 들렀다. 문전성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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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민주당 시의원, 종교 단체 3000명 당원화 정황”
더불어민주당 소속 서울시의원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3000여 명을 당원으로 가입시켜 내년 지방선거 경선에서 김민석 국무총리를 지원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당사자인 김경 서울시의원은 “조작된 정치공세”라며 반박했고, 탈당 의사를 밝혔다. 민주당은 진상조사와 함께 관련 당원 전수조사에 착수했다.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3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김경 서울시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특정 종교단체 신도 명단을 확보해 2026년 민주당 경선에 활용하려 한 정황이 녹취에 담겨 있다”고 밝혔다.진 의원이 공개한 녹취록에는 제보자가 “당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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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지사 "담양을 체류관광혁신 1번지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0일 "담양을 대한민국 체류관광혁신 1번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담양리조트 송강홀에서 정철원 담양군수, 박종원·이규현 전남도의원,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군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정책비전투어'에서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금이 담양을 남도의 중심도시로 도약시킬 기회"라며 "지역만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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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 디 아트스팟 시리즈’ 박물관·천안·아산편 개최!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가을의 선선한 날씨와 함께 야외에서 전통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활용 전통공연 - 디 아트스팟 시리즈’를 개최한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