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는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하지만 우리가 노화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근하느냐에 따라 그 진행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관련해 좋은균 연구소 김석진 소장이 노화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미토콘드리아와 장내세균에 대해 설명했다.노화는 세포 내 작은 기관인 미토콘드리아에서 시작된다. 미토콘드리아는 ATP라는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라는 부산물이 생성된다. 활성산소는 불안정한 상태로 인해 세포 내 다른 분자와 반응하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적절한 수준
KAIST 연구진이 세포 기반 시스템의 자율적으로 이동하는 세포로봇 개발에 성공했다.향후 정밀 약물 전달이나 차세대 세포 기반 치료법의 원천기술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KAIST 최인성 교수 연구팀이 외부 동력 장치나 기계 구조 없이 생체 부산물인 ‘요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자가 추진 세포로봇을 개발했다.연구팀이 구현한 세포로봇은 방향성을 갖고 스스로 이동할 수 있으며, 원하는 물질을 운반하거나 주변 환경 제어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다기능성 플랫폼으로 설계됐다.연구팀은 쉽고 안정적으로 얻을 수
대웅제약이 스웨덴 생명공학기업 살리프로 바이오텍과 신약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협약을 맺었다.대웅제약은 살리프로의 막단백질 안정화 플랫폼 ‘살리프로 플랫폼’을 도입해 차세대 신약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막단백질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세포 신호 전달과 물질 수송 기능을 담당하며, 전체 약물 타깃의 60% 이상을 차지한다. 그러나 구조가 불안정해 실험 환경에서 다루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살리프로 플랫폼은 이러한 막단백질을 세포 내 환경과 유사한 상태로 안정화해, 연구의 효율성을 높이는 기
SK플라즈마가 항체약물접합체 기반의 차세대 항암제 공동 개발에 착수했다.SK플라즈마는 에임드바이오와 ADC 기반 항암 신약 공동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ADC는 암세포 표면의 특정 항원과 결합해 독성 약물을 세포 내부로 전달하는 차세대 표적 항암제로, 정상 세포 손상을 줄이면서도 강력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술이다. 양사는 다양한 암종에서 발현되는 항원 ROR1을 표적으로 하는 ADC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에임드바이오가 후보물질 발굴과 기초 연구를 담당
홍태용 김해시장은 18일 김해 상수원인 낙동강을 시찰했다. 낙동강 칠서지점의 올해 첫 조류경보가 지난해에 비해 2주 정도 빠른 지난 5일 발령돼 낙동강 녹조 상태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서다.김해시 창암취수장 상류 칠서지점은 김해지역 조류경보 영향권으로 작년보다 빠른 경보 발령은 최근 수온이 23도 전후로 오른 데다 지난해에 비해 비가 적게 내려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인다.조류경보 ‘관심’ 단계는 녹조 원인물질인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당 1,000
국내 연구진이 25년 간의 연구 끝에 세계 최초로 간질성 방광염 치료를 위한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해 임상 2a 시험에 성공했다. 이...
이게 뭐지? 언젠가부터 눈 속에 세포 덩어리 같은 게 떠다니기 시작했다. 눈알을 굴리면 이 덩어리들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다 스르르 멈춘다. 굳이 신경쓰지 않으면 일상생활에 지장은 없다. 그래도 혹시 눈에 무슨 이상이 있는 게 아닌지 걱정은 된다. 안과에서는 이를 '비문증'이라 부른다
울산과학기술원이 감염병과 염증성 질환을 동시에 겨냥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UNIST는 생명과학과 이상준 교수팀이 진행하는 ZBP1 억제제를 활용한 알코올 간질환 치료제 개발 과제가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의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ZBP1은 우리 몸의 세포 안에서 비정상적인 RNA나 DNA를 감지해 강한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이다. 바이러스 감염 상황에서는 방어 기능을 하지만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염증을 과도하게 일으켜 세포가 죽는 ‘사이토카인 폭풍’을 일으킬 수 있
미래 과학자들의 축제의 장인 '제26회 제주과학축전'이 성황리에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제주과학문화협회 지원으로 마련된 올해 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제주시애향운동장에서 진행됐다.도내 49개 학교와 18개 기관.연구소가 참여해 총 110개의 체험 공간을 운영했다.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으로‘쇠고리 속 미니 세포 왕국 만들기’등 21개 프로그램, 초등 고학년 대상으로 ‘알록달록 탱탱봉 만들기’ 등 29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중.고교생 및 일반인
미래 과학자들의 축제의 장인 '제26회 제주과학축전'이 펼쳐진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이 축제는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제주시애향운동장에서 진행된다.올해로 26회를 맞는 제주과학축전은 매년 수만 명이 찾는 제주 대표 과학 체험 행사로 제주청소년과학탐구연구회와 제주과학문화협회가 운영을 지원한다.이번 제주과학축전에는 도내 49개 학교와 18개 기관‧연구소가 참여해 총 110개의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과학체험 프로그램은 유아‧초등 저학년 대상으로‘쇠고리 속 미니 세포 왕국 만들기’등 21개 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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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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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본격 가동 예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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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세무서, 작년 서울청 관서 중 체납정리액 ‘최다’…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
강남세무서가 2024년 서울지방국세청 산하 세무서 가운데 체납정리액이 가장 많았다.또 서울국세청 산하 체납정리액 상위 5개 세무서 중 체납 정리비율 이 가장 높은 곳은 성동세무서였다.국세청에 따르면, 서울국세청은 2024년 총 체납액 10조4569억원 중 5조1999억원을 정리했다.그 중 강남세무서가 체납액 4211억원을 정리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삼성세무서, 성동세무서, 서초세무서, 역삼세무서 등의 순이었다.체납 총액대비 정리비율은 성동세무서가 총 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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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홈페이지, 고객 중심으로 전면 새단장 오픈!
문음미 기자 = 한국전력이 고객 중심의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하고 새롭게 오픈했다고 7월 1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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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사발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30일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진 및 전보 내용은 아래와 같다.■1급 승진▲홍보실장 고혁성 ▲재무관리처장 박향섭■ 2급 승진▲안전보건팀장 김기일 ▲가공수출부장 하정아■ 직위 승진▲수급사업처장 김진섭 ▲해외사업처장 장재형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 오창준 ▲기획조정실 부장 이주용 ▲경영지원부장 신덕희 ▲두류부장 박나영 ▲전략작물육성부장 조창식 ▲농산수출부장 장지희 ■ 관리자 전보▲화훼사업센터장 권태화 ▲전략작물육성단장 직무대리 및 전략작물기획부장 윤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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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이재명 정부의 실용 정책 대한민국의 미래가 보인다
새로운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에서는 대한민국 진짜 성장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여 6월 발표하였다. 국정기획위원회 이한주 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 시절 2025년 5월 17일 성장의 비전에 있어 “진짜 성장은 저성장과 불평등의 늪에 빠져들어 가는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이다.”라며 “진짜 성장은 국민, 기업, 정부가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또한 “공정한 성장을 통해 경제와 산업이 대도약을 이루어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데 있다.” 기술하였다. 이는 체질 개선과 창조를 기반으로 하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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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사무 점검 실시
예산군은 공공폐수처리시설 민간위탁사무 상반기 자체 지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예산군 사무의 민간위탁 기본조례 및 관련 법령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정기 지도·점검의 일환으로 민간위탁 운영 중인 관내 공공폐수처리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주요 점검사항은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시설물의 적정 운영 및 관리 상태 △안전관리 이행 여부 △환경시설 관리 실태 등 민간위탁사무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사고 예방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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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태안군사랑장학회, 해외 체험학습 추진
지역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에 힘쓰는 태안군사랑장학회가 관내 학생들의 견문 넓히기에 앞장선다.태안군에 따르면, 장학회는 내년 초 겨울방학 기간 중 관내 중학교 2학년 재학생 전원을 대상으로 해외 체험학습을 추진한다.이번 해외 체험학습은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국제적 안목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장학회는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태안군에서 출연한 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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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
서산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이완섭 서산시장, 각 부서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의 시정 성과를 점검하고 민선8기 마지막 하반기 주요 업무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보고를 통해 제출된 올해 하반기 역점 과제는 99건, 주요 업무는 541건이다.각 부서장은 부서별 역점 과제와 주요 업무를 설명한 후, 부서별 과제와 업무에 대힌 개선점 등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시는 올해 상반기 국내 유일 지속가능항공유 종합실증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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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주말 찜통더위에도 현장 소통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5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넘는 찜통더위에도 지역 곳곳을 다니며 주민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진 구청장은 방화근린공원에서 열린 ‘금토벼룩시장’에 참석해 판매 부스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주민들을 직접 만났다.현장에서 주민들은 공원 내 그늘막 설치와 반려견 쉼터 조성에 대해 건의했고, 진 구청장은 즉시 소관 부서장과 해결 방안을 모색하며 검토할 것을 지시하는 등 적극적인 민원 해결 의지를 보였다.같은 날 오후, 진 구청장은 화곡4동 남부골목시장에서 열리는 ‘맥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