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7일 낙동강 유역 거주 주민 22명의 콧속 '녹조독소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농민, 어민, 주민, 환경운동가를 대상으로 한 이 조사에서 무려 절반인 11명이 양성반응을 보였다. 충격적이다. 콧속에서 녹조독소가 검출된 것은 공기 중 녹조 에어로졸이 코를 통해 인체에 흡입되었다는
전국 환경단체를 주축으로 추진된 낙동강 녹조 문제해결 국회 청문회 국민동의청원이 결국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했다. 국민청원 동의자가 절반이 되지 않아 청문회 개최가 불발됐다.낙동강녹조재난대책위원회는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10일까지 국회전자청원 누리집에서 국민청원을 받았다.
경남기후위기비상행동 등 도내 시민단체들이 경남지역 주차장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의무화 조례 제정을 비롯해 낙동강 녹조 국회 청문회 개최에 필요한 5만 명 국민 청원 동참을 지역사회에 호소하고 있다. 지난달 21일부터는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조례 제정·청원 동참을 요구하는 1인 시위도
양산시와 부산시가 첫 지자체 상생모델로 주목을 받은 지방 광역상수도 사업을 본격화한다. 사업은 낙동강 하류지역인 양산·부산 고농도 조류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상수원수을 확보하려는 취지로, 그동안 환경부 또는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이뤄졌던 광역상수도 사업과 달리 지자체 간 협의를 바탕
한국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는 28일 당진천 일원에서 쾌적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한 EM흙공 던지기와 플로깅을 진행했다. EM흙공은 미생물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천연 정화제로, 이날 던진 흙공은 지난 10일 임직원과 지역 장애인 60여명이 함께 제작하여 2주간의 발효과정을 거친것이다.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및 장애주민 30 여명은 당진천 인근 무수동교, 청룡교 등 다섯 구역에 1000여개의 흙공을 투척했다. 이는 추후 하천의 수질개선과 녹조 및 악취 제
점촌5동행정복지센터는 시내 주요 주거지역과 인접해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여가를 즐기는 나한천 일대에 대한 하상 정비사업을 시행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으로 무성하게 자란 하천변 잡초제거 등 하상정비를 통하여 주변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다.하천 내 장기간 퇴적된 토사를 준설하고 하천 유속이 느려져 하천바닥에 형성된 뻘, 청태 및 부영양화로 인한 녹조, 부유물 등 미관을 저해하고 수질 악화와 악취를 유발하는 요인들을 제거하여 재해예방은
금호건설은 자체개발한 'GK-SBR공법'이 환경부의 녹색기술 인증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금호건설이 경북 경주시와 공동개발한 'GK-SBR공법'은 식수원 오염과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질소와 인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하수고도처리기술이다.기존 3∼5단계인 공정을 8단계로 세분화해 오염물질 제거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질소와 인을 제거하는 속도와 효율성이 향상돼 하수처리장 운영 비용과 에너지 소비량을 크게 줄일 수 있다.실제로 경주 의곡 공공하수처리시설에 이 공법을 적용한 결과,
천안시는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기관 현장실증사업을 통해 도심 속 생태 휴식공간인 성성호수공원 수질 개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의 공공기관 현장실증 지원 사업 공고에 선정됨에 따라 민간업체가 개발 중인 해당 기술을 성성호수공원 녹조 제거 사업에 적용한다. 실증 사업에는 중소기업 씨엠스코주식회사가 참여한다. 실증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이뤄지며, 수상용·육상용 등 복합공정의 대규모 녹조제거장치 2대를 이용해 녹조를 지속해서 제거한다. 녹조제거장치는 대규모 녹조를 자동여과방식으
정부가 2030년까지 소똥 등 가축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하루 4,000톤 사용을 목표로 매년 자동차 110만대 분의 온실가스 감축을 추진한다.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농협경제지주,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8일 오후 서울 농협카드 본사에서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온실가스 발생 등 환경오염 우려가 있는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수계지역 수질 개선 및 녹조 예방 등을 위해 발전소 등의 가축분 고체연료 활용을 촉진할 필요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김경숙 의원이 지난 22일 제35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수질오염 문제 해결을 위해 석포제련소 이전과 녹조 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김경숙 의원은 낙동강 최상류의 석포제련소의 수질오염에 대해 언급하며 “국정감사에서 이철우 도지사께서 석포제련소 이전을 위한 TF를 구성해 국회에 보고한다 말씀하셨듯이 반드시 이전에 대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김의원은 “석포제련소는 제련하는 과정에서 1군 발암물질인 카드뮴을 매년 8030㎏씩 배출한 것으로 드러나 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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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평형에 수요자 몰려… 1~2인 가구 증가에 주거 트렌드 변화
1~2인 가구 증가와 분양가 상승 여파로 서울 신축 아파트 및 분양시장에서 20평형대의 소형평수가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엔 84㎡가 이른바 '국민평형'으로 불렸지만, 최근엔 59㎡이하 소형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59㎡ 이하의 소형평형이 수요자들의 눈도장을 받는 것은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오르면서 가격 접근성이 용이해진 영향도 크다. 아파트값이 크게 치솟자 국민평형이 전용면적 59㎡로 변경될 수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실제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진행된 1순위 청약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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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정부효율부 맡은 이유 있었네…그간 행보 돌아보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에서 인도계 사업가 비벡 라마스와미와 함께 정부효율부를 이끌게 된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의 새로운 시도로, 미국 정부의 예산을 효율화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는 목적으로 신설된 부서다.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회사인 테슬라, 엑스, 스페이스X 운영에 있어 비용을 낮추기 위해 엄청난 인력 감축을 단행한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자신의 사업에서는 어떻게 효율성을 관리해 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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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민 도의원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투명하게 해야"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민 도의원은 15일,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지원’ 사업이 지역 간, 유치원 유형 간, 원아 간 차별 없이 투명하게 지원되어야 함을 강조했다.교육위원회 최재민 의원은 “교육청에서 학부모 부담 경감 및 교육비 지원으로 2022년에 58억 8,697만원, 2023년에 127억 5,903만원, 2024년에 105억 7,701만원과 추가적으로 22억 4,078만원, 총 128억 1,779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 했는데 해당 내용이 맞는지,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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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역 살인예고' 글 작성한 20대 구속영장 기각
온라인 익명 커뮤니티에 '야탑역 살인예고 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20대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수원지법 송백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협박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받는 20대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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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 KCUD 인증 획득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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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교육지원청, '2024 언어문화개선 핫도그 캠페인' 성황리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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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양양교육지원청이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간, 진행한 '2024 언어문화개선 핫도그 캠페인'이 학생들의 긍정적인 언어습관 형성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이번 캠페인은 언어문화 개선을 통한 회복적 학교 만들기와 학교폭력 예방을 목표로,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바람직한 언어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인사하기, 감사하기, 사과하기, 칭찬하기’라는 4가지 언어습관을 강조하며, 캠페인에 참여한 학급이 활동 결과를 인증하면 핫도그와 음료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캠페인 모집 초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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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경영 옥죄는 ‘반시장·반기업’ 법안, 사회적 합의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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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세일·AL 스쿠벌, MLB 사이영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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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세일과 태릭 스쿠벌이 2024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뽑혔다.MLB 사무국은 21일 사이영상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내셔널리그 수상자는 세일이었다.세일은 미국야구기자협회 30명의 투표에서 1위 표 26장, 2위 표 4장을 얻어 198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30점의 잭 휠러였다.세일은 올 시즌 18승 3패, 평균자책점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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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K리그 최종전…막바지 순위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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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부터 치열하게 경쟁한 프로축구 K리그1 12개 팀 모두가 이번 주말 펼쳐지는 최종 라운드에서는 웃고 싶어 한다.23일과 24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마지막 38라운드 파이널A, B 6경기가 일제히 치러진다. 23일과 24일 오후 2시 각각 1~6위 팀의 파이널A 3경기, 7~12위 팀의 파이널B 3경기가 차례로 열린다.현재 12개팀 가운데 우승팀과 강등팀은 나왔다.울산 HD가 우승했고,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부터 K리그2에서 경쟁한다.K리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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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과 장바구니에서 찾은 인사이트, 내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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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간, 서울 코엑스 푸드위크 D홀에서 ‘2025 식품외식산업 전망’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혁신의 미래, 상생의 미래, 긍정의 미래’라는 슬로건 아래 이틀간 19개의 강연이 펼쳐졌으며, 식문화 변화, 세대 변화, 코로나와 엔데믹 등을 모두 겪으며 급변하는 환경에 직면한 식품외식업계 주요 이슈의 전망과 실무적 내용을 총망라했다.먼저 글로벌트렌드 조사기업 민텔 코리아의 백종현 지사장은 글로벌 식품 트렌드로 ▲ 가장 중요한 것은 영양 ▲ 통념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