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의 조류발생시기가 이상고온 등으로 인해 빨라지고 있다.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5년간 이상고온 등 여름철 평균온도 상승으로 조류경보 발령일이 지속적으로 앞당겨지고 있는 추세다라고 7일 밝혔다. 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청호 조류발생일은 8월1일이었다. 이는 2022년 9월15에 비해 무려 45일 앞당겨졌다. 연도별로 2020년 8월14일, 2021년 8월12일, 2023년 8월10일 발생했다. 지난 5년간 2022년을 제외하고 대부분 8월에 발생했고, 시기도 빨라지는 추세다.이에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충북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청주시 상당구 대청호 일원에서 첨단 수난구조장비인 ‘소나’를 이용한 역량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 수중음파탐지기인 ‘소나’는 수중에서 전자파보다 빠르고 멀리 전달되는 첨단 구조장비다.  이번 훈련은 대청호 등 내수면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수중수색 활동을 신속·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실시됐다. 송정호 119특수대응단장은 “여름철 녹조와 부유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내수면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훈련과 반복숙달 훈련을 통해 높은 수준의 대응능력을 갖추겠다”고 말했
금강유역환경청이 대청호 서화천 수역에서 ‘관계기관 합동 녹조 방제훈련’을 했다.이상기온 등으로 녹조 발생이 증가할 것에 대비해 상황별 관계기관 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녹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훈련을 기획했다.훈련에는 금강유역환경청, 한국수자원공사, 금강물환경센터, 대전·청주상수도사업본부, 옥천군, 한국환경공단 등 관계기관이 참여했다.훈련상황을 녹조발생 예측, 조류경보 발령, 기관별 대응, 조류경보 해제까지 단계별로 구성해 기관별 역할을 수행하고, 서화천 수역에서는 녹조 저감장비를 가동하는 훈련도 했다.녹조 발생 시 운
김만식 기자 = 청주시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27일 상당구 문의면 대청호 수면에 뱀장어 치어 5천500마리를 방류했다.충북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와우는 지난 21일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 시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소리로 만나는 환경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와 연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미술관 작품을 관람한 후 김준 작가와 함께 자연의 소리를 녹음해 사운드 박스를 제작했다./김금란기자 [email protected]
옥천군 군북면 지오리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보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준공했다.지오리 일원 도로가 대청호 관리 수위보다 낮아 댐 수위상승 시 우려되는 침수와 지역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50억원을 들여 추진한 사업이다. 황규철 군수는 “사업 추진 과정에서 난제가 많았으나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원활히 마무리 했다”며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옥천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권혁두기자 [email protected]
양평군은 17일 오후 3시 군수 집무실에서 ‘남한강 환경교육선 운행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보고회에는 전진선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 4개 국 국장, 관련 부서 과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했으며, 용역사로부터 과업 수행 계획을 청취하고 사업 추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이 사업은 지난 3월 24일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 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의 개정으로, 지방자치단체장이 직접 운영하는 경우 친환경 선박 운행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리가 마주한 환경문제와 문명의 관계를 성찰할 수 있는 전시가 펼쳐진다. 충북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미술관과 대청호 수변 일대에서 다음달 13일까지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 ‘자연스럽지 않다면’을 선보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대청호 환경미술제는 이번 전시에서 자연을 파괴하고 소비해온 인간의 태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자연이라는 개념을 예술적 시선으로 다시 바라본다.대청호는 자연 호수가 아닌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호수이지만 우리는 어느새 이곳을 자연이라 부르고 있다.이번 전시는 이러한 관습적 인식을
대청호 장미전시회가 마무리됐다. 대전 동구는 대청호자연생태관과 자연수변공원 일원에서 9일간 ‘제2회 대청호 장미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장미원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더해지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생태관과 수변공원에 조성된 장미원은 다채로운 색감으로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으며, 수변공원 곳곳에 배치된 꿈돌이 조형물은 인기 포토존으로 주목을 받았다. 주말에는 대중음악, 클래식, 재즈, 퍼포먼스 등 다양한 장르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졌으며,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민이 참여한 먹거리 장터도 함
충북 옥천군이 청정 자연을 기반으로 한 생태관광 중심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2030년까지를 ‘생태관광 기반 구축기’로 삼고 지역의 숲·호수·습지·묘목단지 등 생태자원을 엮은 친환경 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청호 수변과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 어깨산 산림욕장, 청산별곡 은하수숲 등 신규 사업들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장계관광지 인근 52만㎡에 조성되는 대청호 생태 군립공원은 수생식물 정원, 자연형 수변 산책로, 생태숲, 조망 데크 등 주변 생태환경과 조화되는 공간으로 꾸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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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NH콕뱅크’ 2030 비전 선포
농협이 모바일 금융플랫폼 ‘NH콕뱅크’를 디지털 혁신의 전초기지로 삼고, 2030년까지 이용자 수 2000만명, 비대면 금융상품 판매 50조원 달성이라는 청사진을 내걸었다.농협 상호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NH콕뱅크 중장기 발전 전략’을 발표하고, 농축협을 대표하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NH콕뱅크’는 인공지능, 데이터, 마케팅 기술을 융합해 고객과 농축협을 연결하는 디지털 금융 플랫폼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농협은 이를 위해 ▲이용자 수 2000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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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교훈 강서구청장, “강서 어린이들은 최소 구청장”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23일 ‘강서 어린이 솜씨자랑대회 시상식’에서 어린이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진 구청장은 이날 시상식에서 동요부르기 부문 대상 수상자의 축하 무대를 아이들과 함께 관람했다. 상을 수여할 때는 무릎을 굽히고 허리를 숙여 아이들과 눈을 맞춘 상태로 상장을 전달하기도 했다.진 구청장은 “어릴 적 백일장에서 장려상을 받은게 대부분이었다. 그런 제가 지금 구청장을 하고 있으니 여기 있는 아이들은 최소 구청장이 될 수 있다”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풀어나갔다.그는 “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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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180명 대상 맞춤형 교육 실시
하남시는 오는 23일까지 2025년 상반기 의료급여 신규 수급자 180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 제도와 병·의원 이용 방법, 연장승인 절차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신규 수급자가 제도 이용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혼란을 최소화하고, 의료급여 과·오용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안내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특히 오는 10월부터 달라지는 본인부담금 기준, 연장승인 절차, 선택 의료급여기관 제도 폐지 등 주요 제도 개편사항도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교육은 신장2동을 시작으로 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며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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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K딸기, 전 세계 어린이 대표 간식을 꿈꾸며
어린 자녀에게 손쉽게 줄 수 있고 더불어 맛과 영양도 뛰어난 간식은 어떤 것이 있을까? 이 질문에 떠오르는 간식이 정말 많겠지만 그중에서도 '딸기'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한다.딸기의 빨간색은 아이들 식욕을 자극하고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은 어린이 대표 간식으로 손색이 없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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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돌려줬다, 통째 뜯어간 100년전 조선 사당
조선 왕실의 사당이 돌아왔다. 일본으로 반출된 ‘관월당’을 100년 만에 되찾았다.국가유산청과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은 23일 관월당 소장자인 가나가와현 가마쿠라시의 절 고토쿠인 사토 다카오 주지와 약정을 체결, 고토쿠인 측이 해체해 한국으로 이송한 관월당 부재를 양도 받았다.조선 후기 왕실 사당 양식의 정면 3칸, 측면 2칸짜리 목조 건축물로 맞배지붕 단층 구조다.본래 서울에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1924년 조선식산은행이 야마이치 증권 초대 사장 스기노 기세이에게 증여한 것으로 추정된다.이후 관월당은 도쿄로 옮겨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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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김동연 지사·임태희 교육감고 청소원 휴게실 개선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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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청소원 휴게 공간을 확장하는 데 경기도의회과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수장들이 뜻을 모았다.그동안 휴게공간이 비좁고 환기 부족 등 도의회 청소원들의 열악한 휴식 환경을 개선하는데 도지사·도교육감 대기실 일부가 필요하기 때문이다.김진경 의장과 김동연 지사, 임태희 교육감은 27일 도의회 예담채에서 정담회를 갖고 도지사·도교육감 대기실 일부를 청소원 휴게 공간을 확장하는데 할애하기로 했다. 김 의장이 즉석에서 개선 방안을 제안했고, 김 지사와 임 교육감 모두 흔쾌히 동의했다.정담회 후 이들은 직접 청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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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RP, 4개월 횡보 끝내고 상승할 조짐…3가지 신호
XRP가 4개월간 2.00~2.60달러 범위에서 횡보했지만, 리플의 전략적 움직임과 기술 업그레이드가 상승 모멘텀을 강화하고 있다고 27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첫 번째 신호는 리플의 공격적인 인수·합병과 XRPL 업그레이드다. 리플은 최근 프라임 브로커리지 업체 히든로드를 12억5000만달러에 인수하며 기관 투자자 공략에 나섰다. 또한, 메타코와 스탠다드 커스터디 인수를 통해 전통 금융과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으며, XRPL의 확장성을 높이기 위해 웜홀과 협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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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회 추경안 39조2826억 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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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39조2826억 원 규모 경기도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이 27일 경기도의회를 통과했다.이는 올해 본예산 38조7221억 원보다 5605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일반회계 5141억 원, 특별회계는 464억 원이 증액됐다. 이번 추경에는 민생경제 회복, 미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들이 편성됐다.민생경제 회복 사업으로는 ▲ 지역화폐 발행지원 1028억 원 ▲ 경기패스 101억 원 ▲ 어린이·청소년 교통비 60억 원 ▲ 공공임대주택 건설 및 기존주택 매입·전세 임대 459억 원 등 2294억 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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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2400달러 방어 성공…상승 랠리 이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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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체육회 남자컬링팀, 4년 만에 국가대표 복귀…올림픽 예선 출전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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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남자컬링팀이 전국 대회에서우승을 차지해 4년 만에 국가대표로 복귀하는 쾌거를 올렸다. 경북도 남자컬링팀은 27일 경기도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린 ‘2025 KB금융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