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여름철 녹조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를 하천 인근 등에 쌓아두는 행위를 5월 1일부터 두 달여 간 특별점검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환경부의 야적퇴비 현황조사를 통해 야적퇴비가 다량으로 발견된 4대강 유역 하천 구간을 비롯해 인접 축사밀집 지역, 녹조 다량 발생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하며 환경부, 유역환경청, 지자체 합동으로 실시한다. 이 가운데 하천‧제방 등 공유부지에 쌓여있는 퇴비는 소유주로 하여금 모두 수거하도록 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으면 ‘가축분뇨의 관리
한강유역환경청은 한강수계의 수질관리와 녹조대응을 위해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를 30일 개최했다. 한강수계 수질관리협의회는 한강수계 내의 수질과 조류발생 동향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2012년부터 한강유역환경청이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협의체다. 수질관리협의회에는 한강유역환경청 외 한강수계 내 서울특별시를 포함한 5개 광역 시·도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총 13개 기관과 수질․수량 분야의 전문가 4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먼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한강수계
환경부는 녹조로부터 국민이 안심하는 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사전 예방, 사후 대응, 관리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2024년 녹조 중점관리방안을 마련해 이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는 월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수온이 높아져 일부 지역에서 녹조가 일찍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환경부는 △ 주요 오염원 집중관리 △ 녹조 발생시 신속 제거 및 취정수장 관리 강화 △ 상시 관리 체계 구축 등 3대 추진 전략과 9대 세부 실천과제를 마
녹조 발생을 줄이기 위해 영주댐 상류에 비점오염저감시설이 가동된다.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30일 오후 경북 영주시 부석면 영주댐 상류 내성천에 설치한 비점오염저감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운영에 들어간다.이날 준공식에는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을 비롯해 송호준 영주 부시장, 오은정 한국수자원공사 환경에너지본부장 등 관련기관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다. 비점오염은 쓰레기나 동물의 배설물, 비료 등이 빗물에 씻겨 강이나 바다로 흘러 들어가 발생하는 오염을 말한다.내성천에 설치된 저감시설은은 빗물에 섞여 유입된 비점오염
지구 온도가 뜨거워지며 물 피해도 커지고 있다. 지구 평균온도는 산업화 이전보다 약 1.45℃ 상승했고, 극심한 강우를 초래해 그리스, 불가리아, 튀르키예, 리비아 등에서 큰 홍수가 발생했다.우리나라도 폭염과 강우가 반복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수질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후환경이 녹조 발생에 유리한 조건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지난해 소양강댐에는 준공 50년 만에 녹조 현상이 장기간 발생했다. 방제 작업으로 식수 공급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았으나, 그간 안전하다고 여겼던 지역에서도 녹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녹조는
최근 10년동안 경안천의 녹조 유발물질인 총인 농도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경안천 유역 서하보 지점을 대상으로 최근 10년 동 강수량에 따른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녹조 유발물질인 총인 농도가 2018년 이후 계속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2014~2023년 서하보 지점의 측정망 자료를 활용해 총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이처럼 나왔다고 22일 밝혔다. 연구원은 강수량의 경우 기상청 자료를 이용했다.강수량에 따른 총인농도변화 추이는 2
경기 광주시 일대 경안천 유역 서하보 지점의 녹조 유발물질인 총인 농도가 2018년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014~2023년에 걸친 최근 10년간 강수량으로 인한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연구원은 서하보 지점의 측정망 자료를 활용해 총인 등 11개 항목에 대한 수질변화 특성을 조사했으며, 강수량은 기상청 자료를 이용했다고 덧붙였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강수량에 따른 총인농도 변화는 2014년 평균 0.081㎎/ℓ에서 2018년 0.148㎎
김해시는 봄철 이상 고온, 강수량 부족 등으로 녹조 조기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선제적으로 ‘2024년 녹조 발생 예방·대응계획’을 세웠다.녹조 발생으로 말미암은 수돗물 정수처리 기능 저하와 독성 피해를 사전 차단하고자 조류경보제 발령 단계별 조치사항을 이행하고 녹조 발생 저감 대응 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댐과 보의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다음달 초까지 오염원 사전점검에 나선다. 14일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최근 이상기후로 집중 강우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에도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댐과 보에 오염물질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지난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오염원 점검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서 실시
한국수자원공사는 댐과 보의 녹조 발생 원인이 되는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하여 4월 8일부터 5월 초까지 오염원 사전점검에 나선다.최근 이상기후로 집중 강우가 불규칙적으로 발생하고 겨울에도 잦은 비가 내림에 따라 댐과 보에 오염물질의 유입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2007년부터 시행 중인 오염원 점검을 예년보다 한 달가량 앞서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한국수자원공사가 관리하는 34개 댐 및 16개 보 상류 유역을 대상으로 하며, 소양강과 충주댐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주요 점검 사항은 ▲ 농경지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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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독신 .. 5년 새 1만여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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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을 제외한 유,초·중·고 교사 10명 중 3명은 미혼이거나 독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미혼·독신 교사 규모는 최근 5년 새 1만여 명 증가했다. 결혼상대로 인기가 높은 교사이지만 고학력 전문직 여성의 미혼률이 높아지면서 미혼·독신 공무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우리나라 교육공무원 10명 중 3명은 이직을 고민하고 있으며 이는 모든 공무원 직종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직을 고민하는 이유로는 낮은 보수가 52.1%로 가장 많았고 과도한 업무량이 그 뒤를 이었다.인사혁신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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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툰]이택종의 딴생각'가난'
경제적으로 가난하다고 생각까지 가난하지는 않다.성공한 사람의 자서전에는 가난을 딛고 일어선 감동이 있다.지금 가난한 당신이라면세상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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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 옛 명성 되살린다
용인의 관문으로 불렸던 신갈오거리가 옛 명성을 되찾도록 용인특례시와 시민들이 열정을 쏟아 준비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에 2만여명의 대규모 인파가 몰렸다.용인특례시가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이 주관한 ‘신갈오거리 거리축제’는 지난 27일 기흥구 신갈로25번길과 신갈천 일대에서 개최됐다. 축제장 가운데 마련된 ‘우리동네 꿈을 담은 소원 나뭇잎 컬러링’ 게시판은 시민들의 신갈오거리 부흥에 대한 염원을 담은 글로 가득 찼다. 이상일 시장도 “신갈오거리와 신갈동의 발전을 기원합니다”라는 메모를 남기며 신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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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 360만뷰 인기
울산시 울주군이 제작한 ‘2024 울산옹기축제’ 홍보영상이 SNS에서 시청횟수 360만회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홍보 효과를 톡톡히 거두고 있다.울주군은 오는 4일부터 열리는 울산옹기축제 홍보를 위해 지난달 21일 인스타그램 울주군 공식채널에 게시한 ‘중요한 회의 중에 멈춘척하기’ 릴스 영상이 360만뷰를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릴스’는 전 세계적으로 10억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의 인기 콘텐츠 중 하나로 90초 이내의 짧은 영상을 게시하는 숏폼 서비스다.울주군은 젊은 청년층에게 릴스가 인기를 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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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26일 개막하는 2024 파리올림픽의 성화가 마침내 프랑스를 향해 출발했다.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27일 '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의 아테네 근처 피레에프스 항에서 출항준비를 마친 올림픽 성화가 범선 '벨렘'을 타고 프랑스로의 항해를 시작했다.이 성화는 내달 8일 프랑스 남부 마르세유에 도착할 예정이며, 약 15만명의 관중들이 벨렘의 도착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성화는 마르세유 도착 후 68일 동안 프랑스 내 64개 지역을 순회하며 봉송되고, 최종적으로 7월 26일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성화대에 점화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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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여행 중 2주 넘게 연락이 두절돼 외교당국이 소재 파악에 나섰던 한국인 30대 남성의 소재가 확인됐다.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은 4일 "제보자를 통해 실종자 김기훈씨의 소재가 확인됐다"며 "신체에 이상 없고 안전한 상태다. 여타 내용은 가족 요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했다. 앞서 김씨는 지난달 19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게시물을 올린 뒤 2주 넘게 연락이 두절돼 김 씨의 가족들이 프랑스 대사관과 한인회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이에 주프랑스 한국 대사관은 가족을 대신해 현지 경찰에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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