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탄소중립’ ‘RE100’으로 뜨겁다. 특히 산업도시 울산은 에너지 다소비 분야인 제조업을 중심으로 산업현장 에너지 절감과 재생에너지 도입에 앞다퉈 나서고 있다.주거·업무를 위한 건축물에도 ‘탄소중립’ 바람이 거세다. 울산은 산업현장을 비롯해 실생활에서 에너지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고민 중이다.본보는 6차례에 걸쳐 독일 프랑크푸르트와 서울 등 국내외 에너지 절감 건축물 사례를 살펴보고, 에너지 다소비 지역인 울산만의 탄소중립 건축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생산량 > 소비량 ‘에너지 플러스 하우스’지난
포항문화재단이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과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한 2024년 포항국제음악제가 국내외 음악계의 호평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산업도시 포항을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 확장을 위해 포항시와 지역 기업, 경상북도의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자동차와 이차전지산업, 친환경 에너지산업 분야 기업 유치를 주요 목표로 울산미포 및 온산국가산업단지와 하이테크밸리일반산업단지의 일부지역을 울산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 고시했다. 특히 울산에 지정한 기회발전특구는 과거 산업화 시기에 국가주도로 개발한 대규모 국가산업단지와 항만시설내의 기존산업을 미래산업구조에 대응해 전기자동차 및 신소재, 이차전지 등 신산업 분야로 전환하고 기업수요에 맞게 기존 산업공간과 기반시설 조정을 주요 전략으로 내세웠다.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기업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정되는 지방시대
싱가포르는 ‘공원’ 없이 설명할 수 없는 도시다. 1970년대부터 싱가포르 정부는 도시 개발과 함께 녹지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도시 개발이 자연 훼손을 수반한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오히려 도시가 확장될수록 녹지율을 높여왔다. 그 결과 1997년 싱가포르의 녹지율은 46%에 도달했으며, 이후에도 꾸준한 녹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싱가포르 정부는 50년간 사용해 온 ‘정원도시’라는 슬로건을 2012년 ‘정원 속의 도시’로 변경했다. 그리고 2021년에는 다시 ‘자연
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에서 2024년 11월 1일부터 8일까지 포항문화예술회관 및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한 2024년 포항국제음악제가 국내외 음악계의 호평과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막을 내렸다. 산업도시 포항을 문화도시로서의 새로운 가치 확장을 위해 포항시와 관내 기업,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출발한 2024 포항국제음악제는, 11월 1일부터 8일간 ‘바다의 노래’라는 주제로 화려하게 시작했다. 개막무대 ‘바다의 노래’로 시작해, 목관과 함께 한 실내악 무대 ‘파도의 장난’, 백혜선 리사이틀, 슈만의 작품만으로 다양한 형태의 무대
울산은 특·광역시 가운데 면적이 넓은 편이다. 그 중 상당수가 임야다. 그래서 ‘산업도시’지만 버섯·차·나물 등 임산물을 기르고 채취하는 임업 농가도 많다. 울산시산림협동조합은 임야를 소유한 4500여 명 조합원으로 이뤄진 단체다. 지난해 3월부터 울산산림협동조합 수장을 맡아 역점 과제를 이끌고 있는 김영춘 울산시산림조합장을 만나봤다. 김 조합장은 지난해 취임 이후 지속 사업으로 진행 중인 선도산림경영단지 고도화와 ‘임산물 산지 종합유통센터’ 건립에 에너지를 쏟고 있다. 울산에서는 울주군 상북면 소호·내화마을이 지난 2015년 선도
울산시가 정부의 기회발전특구 지정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되면서 세계적 첨단 산업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시는 특구 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할 11개 기업과 함께 수출 1500억달러, 민간 투자 22조원 달성에 도전한다는 계획이다.6일 정부는 제2차 기회발전특구로 울산과 강원, 광주, 세종, 충북, 충남 등 총 6개 지방자치단체를 확정·발표했다. 울산은 차세대 이차전지 산업 선도지구 등 420만㎡ 규모의 3개 지구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됐다. 기회발전특구는 비수도권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규제
전자산업은 산업계 필수 분야 중 하나다.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업종이 모인 산업도시 울산에서 전자산업은 특히 중요하다. 울산에서 드물게 전자산업 분야에서 창업한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끈다. 울산 북구 진장동 진장디플렉스 톡톡스트리트 울산북구점에 자리한 ‘바이브’는 안철우 대표가 지난해 초 창업한 기업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이 포진해 있지만, 전자기업 관련 인프라가 부족한 울산에서 설계 등 개발을 직접 해 시장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특성화고와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안 대표는 졸업 후 울산과 대전의 전자
산업화 이후 공해 도시라는 불명예를 입었던 울산이 산업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정원 도시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산업화의 부작용으로 2000년대 초반까지 죽음의 강으로 불렸던 태화강은 생태 복원 노력을 통해 ‘생명의 강’으로 부활했고, 2019년엔 국내 두 번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여기에다 울산시는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유치하며 생태정원 도시 변신의 국제 공인 기회를 맞았다.국제정원박람회는 2028년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태화강 국가정원 일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8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둔 울산시는
학생들의 독서량은 줄고 문해력은 점점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SNS에 빠지거나, 디지털 기기로 편하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되면서 책 읽기를 꺼리기 때문이다. 울산은 학생 말고도 산업도시 특성상 독서량이 현저히 적다는 것이 일반적인 평가다. 도시의 독서량은 그 도시의 인문학적인 소양과 비례하기 마련이다. 울산시교육청은 물론 울산시 차원의 인문교육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다.최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그의 책을 구하려는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속 사정을 알아보면 이런 현상이 언제까지 갈지 의구심이 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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