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2024년까지 직장가입자의 흉부 X-ray 수검자 중 3개월 이내 폐결핵 진단률은 평균 0.004%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통해 밝혀졌다. 현행 「산업안전보건법」은 사업주가 상시 근로자에 대해 건강진단을 의무적으로 실시하도록 하고 있으며, 그 항목에 흉부방사선검사가 포함되어 있다. 사업주가 국가 일반건강검진 결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도록 규정되어 있어, 실제 현장에서는 근로자 건강진단이 사실상 국가건강검진
KB국민은행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중소기업 재직자의 자산형성과 장기근속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협약식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열렸으며,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곽산업 KB국민은행 개인고객그룹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 취급 은행으로 선정됐다. 은행은 다음 달 ‘KB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저축’을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새롭게 선보이는 ‘KB 중소기
임호선 국회의원이 14일, 농어업인의 고용보험 가입 요건을 명확히 규정하고 출산·육아 급여를 지원하는 내용의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과 「고용보험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임 의원에 따르면 현행 제도상 농어업인은 근로자에 준해 고용보험 가입이 가능하나, 실제 가입률은 극히 낮으면서 올해 7월 기준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5만8745명 중 농어업인은 96명에 불과하다.특히 중소기업벤처부에서 자영업자 보험료 일부 지원하
고용노동부가 산업현장에 만연한 임금체불 문제 해결을 위해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12월 1일부터 ‘임금체불 신고사건 전수조사’와 ‘사업주 자진신고제 시범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정책은 기존에 피해를 신고한 노동자에 대한 조사에 그치지 않고, 해당 사업장 전체 근로자에 대해 체불 여부를 확인하는 ‘전수조사 방식’을 도입한 것이 핵심이다. 특히 최근 1년간 3회 이상 임금체불이 확정된 상습 사업장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이후 2026년에는 2회 이상, 2027년부터는 전체 신고 사업장으로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충북 괴산군은 19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권보호 공로로 법무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군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기관 부문에 수상했다.군은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인권 보호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군은 근로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자체 통역사 2명을 채용하고 캄보디아 현지에는 근로자 관리매니저 2명을 추가 배치하는 등 현장 밀착형 지원 체계를 갖췄다.입국부터 출국까지 모든 행정절차를 일괄 처리하는 ‘원스톱 관리시스템’을 운영했다. 입국 때 교육·통장 개설, 마약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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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지자체 최초 프로야구단 명칭 공모... 도시 정체성 담을 이름 찾는다"
지자체 최초로 프로야구단 창단에 나선 울산시가 창단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야구위원회가 지난 9일 이사회에서 울산프로야구단의 2026년 KBO 퓨처스리그 참가를 승인함에 따라, 울산시는 구단의 상징성과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한 첫걸음으로 공식 명칭을 전국민 대상 공모로 선정한다고 밝혔다.울산시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7일간 울산시 대표 누리집을 통해 구단 명칭 공모를 진행한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울산프로야구단의 새로운 이름과 함께 그 명명 사유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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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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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18개 기관 선정…6년 연속 인증 달성
농협이 2025년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총 18개 계열 기관이 인증을 받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조직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특히 농협중앙회는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11일 농협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5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에서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전국 농협 계열사 및 지역 농축협 등 총 18개 기관이 사회공헌 실천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2019년 첫 시행 이후 지역사회 협력과 취약계층 지원, 상생 활동 등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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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하안복지관 감사패 수상...지역사회 복지환경 개선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이 지역 복지 환경 개선 공로를 인정받았다.유종상 의원은 11일 광명역사컨벤션웨딩홀에서 열린 ‘2025년 하안종합사회복지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에서 하안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유종상 의원은 지난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해 복지관 내 ‘희망플랜센터 희망띵소’ 리모델링을 이끌어냈고, 2024년에도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의 노후 시설을 개선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7억5천만 원을 추가 확보하는 등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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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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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 시범사업 선정 등 10대 성과 발표
  충북 옥천군은 15일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지역 선정 등  올해 10대 주요성과를 발표했다. 군은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2년간 전 군민에게 매월 15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한다. 군이 올해 2010억원의 국비를 확보하며 국비 2000억 시대를 연 것도 주요 성과로 꼽혔다. 군은 생활밀착형 민생사업 중심의 재정투자 전략과 적극행정, 청렴도 제고 등 혁신행정이 지속적으로 추진된 결과로 보고있다.  군은 올해 행정안전부의 지방규제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돼 대통령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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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돌며 칼갈이 봉사활동
  충북 영동군농민회가 지역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마을을 돌며 칼갈이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주 양강면 남전2리에서 시작된 이 봉사활동은 면내 전 마을을 거쳐 다른 읍·면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농민회는 남전2리 봉사활동에 칼갈이 기계 4대를 투입해 30가구 주민의 칼을 손질했다.  장두섭 회장은 “칼을 갈기에 힘이 부치는 고령 어르신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봉사를 꾸준히 이어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농민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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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제2회 학생독립영화제 성료
대전시교육청이 학생, 학부모, 교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대전 학생독립영화제를 개최했다. 영화제는 ‘꿈을 잇다, 영화로 담다’라는 주제로 중학교 10팀, 고등학교 18팀이 참가했다. 이번 영화제는 숏폼 영화, AI 단편영화 부문을 도입해 더 다양하고 풍성하게 진행됐으며, 청소년의 우정과 내면의 성장에 대해 진솔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AI 단편영화 부문에서는 대전국제통상고등학교가 ‘나의 소원’이라는 작품으로 최우수상을, 이문고등학교의 ‘삶’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중학교 극영화 부문에서는 신탄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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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풍령역 승하차장 연결통로 본격 추진
  충북 영동군 추풍령역 이용객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 조성을 위한 승하차장 연결통로 설치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영동군에 따르면 2026년도 정부 예산에 총 사업비 138억원 가운데  15억원이 우선 반영돼 추진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승객들이 철도 선로를 횡단해 승강장으로 이동해야 하는 위험한 보행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길이 65m, 폭 3m 규모 통로와  엘리베이터 설치가 사업의 핵심이다. 국토교통부 산하 국가철도공단이 사업을 맡아 내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추진할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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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학교 공모전서 환경부장관상
충북 영동군 추풍령초등학교가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와 한국ESG협회가주최하고 교육부와 환경부 등이 후원하는 26회 아름다운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받았다. 추풍령초교는 ‘인성․독서․생태로 성장하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걸고 추억의 학급앨범 만들기, 사제동행 하모니데이, 애플데이 및 스키캠프, 교육3주체 한마음 행복여행 등 인성교육을 적극 추진해 아름다운 학교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인1책쓰기 및 출판기념회 등 인문소양교육과 텃밭가꾸고 수확하기, 전통식문화계승 요리실습, 유초이음 숲체험, 마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