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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상화서 치유

2시간전
2월 중순이다.

봄기운이 넘치기에는 아직 이르다.

간간이 몰아치는 추위가 여전하다.

오름 능선 그늘진 구릉지에는 눈이 쌓인 곳도 있다.

그런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노란 복수초가 얼굴을 내민다.

노란색의 꽃봉오리가 반쯤 벌린 채 햇살을 기다린다.

복수초의 꽃은 봄을 알리는 전령이다.

계절은 올해도 어김없이 복수초로부터 봄을 끌어들인다.

새봄이 열리면 여름과 가을이 오고 계절에 맞춰 풍성한 한 해의 결실을 낳는다.

그 결실은 꽃들이 있기에 가능하다.

꽃은 식물에 따라 그 모양이 다양하다.

어떤 꽃은 단독 주택처럼 독립적으로 한 개의 꽃만...
4·3사건 당시 양민을 살린 의인 중 한 명인 김성홍 남원읍 신흥1구장이 제주4·3희생자로 이름을 올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3일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제37차 회의에서 고 김성홍씨 등 4·3희생자 137명과 유족 3677명 등 모두 3814명을 추가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성홍 신흥1구장은 군·경 토벌대가 수시로 마을 주민들의 성향에 대해 묻자, 무조건 ‘모른다’고 일관했다.자신의 말 한 마디에 여러 사람의 목숨이 달려있다고 판단한 그는 공문조차 일부러 처리하지 않았다.경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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