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양돈농협은 지난 6월 24일 본점 회의실에서 도내 13개 지역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단장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조합의 주요 현안과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구제역 발생 현황과 예방을 위한 방역 체계 보고를 시작으로, 조합의
해외에서 들어오는 신종 가축 질병 발생에 대비, 백신 비축 등 선제적 대응 체계를 마련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럼피스킨은 불과 5년 전만 해도 국내 없던 해외 가축질병이었다. 하지만 상황이 확 달라졌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2019년 9월, 럼피스킨은 2013년 10월 국내 농장에서 첫 확인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를 맞아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의 농가 유입 가능성이 커지면서 양돈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은 철저한 사전 점검과 방역 수칙 실천을 통해 ASF 확산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SF는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돼지 전염병으로, 국내에서는 2019년 첫 발생 이후
지난해 5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재의요구권을 행사한 지 1년여 만에 ‘한우산업 발전에 관한 법률’, 일명 ‘한우법’이 단일 품목에 관한 법으로서 국회를 통과했다. 이번 법 제정은 앞으로 양돈, 낙농, 육계 등 다른 축종에도 ‘수급조절과 산업 관리’라는 공통의 화두를 던졌다.이미 양돈업계에서는 ‘한돈산업 발전법’ 제정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상시화로 생산과 소비가 모두 불안정해진 상황에서, 수급조절과 방역체계 강화, 경영안정 대책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낙농업도 원유가격 연동제 개편과 맞물려 제도적
충남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사료 구매 자금에 대해 하반기 764억 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지원받은 자금은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 금액 상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조건은 융자 100%이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이다. 한육우, 낙농, 양돈, 산란계 농가당 한도액은 6억 원이며,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모돈 이력제 및 암소비육지원사업 참여 농가는 9억 원까지 지원
서귀포시는 여름철 다발하는 가축질병과 아프리카돼지열병 등 악성가축 전염병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서귀포시는 폭염과 장마로 인한 축종별 피해 예방을 위한 계절 맞춤형 방역대책을 본격적으로 추진 중이다.우선, 여름철 고온다습한 기후는 가축 면역력을 저하시켜 각종 질병 발생 위험을 높이므로 체계적인 사양 및 환경 관리가 요구된다.축사는 차광막․단열재 설치, 환기창․환풍기 점검을 실시하고, 안개분무기 등을 활용해 내부 온도
중부뉴스통신 = 농촌진흥청은 장마철 집중호우 시기,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을 차단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에 철저한 사전 점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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