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에 학생을 위한 4·3 평화·인권교육 공간이 조성된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150억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 12월까지 옛 동광분교 자리에 지상 2층 규모의 ‘가칭 4·3학생교육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4·3학생교육관에는 교육실, 전시·체험실, 사무실 및 관리실, 휴게실, 주차장을 비롯해 지역 주민들이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이 마련된다.제주도교육청은 2027년 12월까지 건물을 준공, 이듬해 3월 개원해 4·3의 화해와 상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4·3의 전국화를 위한 후세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