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고기철 후보 "제주4.3 희생자.유족 명예회복.아픔 치유 위해 최선"

제22대 총선 서귀포시 선거구의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2일 제76주기 제주4.3희생자추념일에 즈음한 입장을 내고 "희생자와 유족의 명예회복, 아픔 치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제주 4.3의 아픔은 단순한 과거의 상처가 아니라 오늘날까지도 우리 모두가 함께 안고 가야 할 중대한 역사적 책임이다"며 "저 역시 4.3의 역사적 소용돌이를 감당하고 살아온 유족의 일원으로서 4.3의 아픔을 함께 느끼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제주 4.3은, 대한민국역사의 슬픈 역사이고, 다시는 되풀이 되지 말아야할 역사"라며 "제...
제주4·3사건이 발생한 지 76년이 지난 지금도 그 역사의 아픔을 온 몸으로 받아안은 채 살아가시는 유족들이 많다.이른바 ‘폭도’의 가족이라는 낙인이 두려워 희생자와의 혼인신고를 하지 않거나, 희생자의 자녀이면서도 가혹했던 연좌제의 사슬을 피하려고 부득이 다른 제적에 출생신고를 한 경우 등이 대표적 사례이다.희생자의 실제 배우자와 자녀들은 수십 년 동안 정성껏 제사를 모시는 등 그 도리를 다했으나 서류상 남남이라는 이유로 국가보상의 길이 막혀 있었다. 가족관계 정정은 상속법을 비롯해 다양한 법률관계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그 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일상생활에서 제주어를 사용하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3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이야기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4월 23일 가마초를 시작으로 삼성초, 귀덕초, 서귀포여고에서 실시하게 된다.'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어 연수'는 김복희 어르신이 살아온 이야기를 소재로 제주의 삶, 문화, 역사를 생생한 제주어로 들려준다. 이어서 김준표 제주대학교 연구교수가 ‘쿰다인문학과 제주어 死삶풀이’강연을 하게 된다. 교육청 관계자는 “찾아가는 어르신과 함께하는
제주시는 지난 25일 장애인복지 담당 공무원들의 실무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애인복지 업무 담당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2024년도 장애인복지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장애인복지 담당자들과 읍․면․동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지침상 실무적 협의가 필요한 사항들에 대해 상호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에서는 읍·면·동 장애인복지업무 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시민의식 개선 홍보, 중증 장애인 생산품 우선구매,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지원 등에 대해 논읳ㅆ다.행복e음 장애인 업무
청소년인권모임 내다는 제주지역 한 청소년 축구대회 관련 고등학교 내 응원연습 과정에서 제기된 인권침해 논란과 관련해, 27일 제주도교육청에 응원문화 개선을 위한 5대 요구안을 발표했다.5대 요구안은 △응원문화 인권침해 전수조사 △피해자 보호 및 회복 지원 △응원전 실질적 참여 선택권 보장 △응원문화 개선을 위한 민관합동 협의체 구성 △인권 감수성 증진 교육 강화 등이다.이날 기자회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언론보도를 보면, 제주도교육청은 '인권침해가 없는 응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조치
지난 20일 수원FC와의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 조치를 받은 제주유나이티드 이탈로가 한국프로축구연맹으로부터 출장정지 등 징계에 대한 사후 감면을 받아 28일 울산전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4일 제7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결과 제주 이탈로의 경기 중 퇴장에 따른 출장정지 등을 감면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탈로는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1 8라운드 수원FC와의 경기에서 후반 44분 상대 역습을 저지하기 위해 뒤에서 발을 뻗어 넘어뜨리는 반칙을 범했다. 주심은 이탈로가 상대의 유망한 공
제주특별자치도와 5개 연안 광역자치단체가 한반도 해녀어업인의 지속가능한 위상 제고와 해녀문화의 가치 고품격화를 위한 전국해녀협회 설립 추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했다.전국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행정실무협의회 회의가 25일 오후 제주도청 제2청사 자유실에서 제주도와 강원, 울산, 부산, 경남, 전남의 해녀업무 담당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라일보 고대로 국장의 ‘대한민국 해녀를 말하다’ 주제강연을 시작으로 강승향 제주도 해녀문화유산과장이 해녀협회 설립을 위한 기본계획안 내용을 담은 ‘제주해녀 보전 정책 및 전국해녀협회 설
2030세대가 커피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커피 업계도 ‘MZ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는 남자 모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보다 트렌디하고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지닌 ‘MZ세대 워너비’ 모델로 교체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커피류 중 액상 커피 판매 비중은 35.6%로 가장 높았다. 볶은 커피 32.6%, 조제 커피 24.8% 순이다. 전통적으로 업계 강자로 꼽히던 조제 커피의 2021년 시장 규모는 20
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치적 로드맵 토론회 가 30일 오후 3시, 한국스카우트연맹회관 1층 스카우트홀에서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용혜인 국회의원과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사단법인 기본사회가 공동주최했다. 용혜인 의원의 인사말 이후, 안효상 기본소득한국네트워크 이사장, 금민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소장이 발제를 이어갔다. 토론에는 강남훈 사단법인 기본사회 이사장, 김기태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부설연구소장, 윤형중 LAB2050 대표, 한인정 기본소득신진연구자네트워크 전 대표가 참여했다.
수요일인 5월 1일 오전 8시 30분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이 흐리고 일부 남부지역에서 비가 내리고 있는 가운데 압골의 영향으로 오늘 아침까지 충북남부와 전북동부, 전남권, 경상권에, 낮까지 제주도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아침까지 충북북부와 전북서부에는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 충북남부: 5mm 미만- 전북동부, 광주.전남: 5mm 미만- 부산.울산.경남
삼성물산이 아파트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금 입증했다.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래미안 원베일리의 조경 공간 '애니타임' 놀이터 작품으로 제품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원베일리의 애니타임 놀이터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자’는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놀이터의 동선마다 지붕을 설치해 더운 날에는 그늘이 되고,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이 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지붕에는 빛이 투과할 수 있는 다양한 색의 패널이
28분전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이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확산을 예측하고 제공하는 서비스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은 30일 인천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기상융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과 인적역량 강화 ▲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관리와 대응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기상자료 기반 도시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영향정보 서비스’를 개발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양 기관이 보유한 대
김은영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문화예술진흥원 관광본부는 대만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및 대구 대표 축제 홍보를 위해 5월 1...
창펑 자오 바이낸스 창업자가 미국에서 자금세탁법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았다.검사 측은 창펑 자오에 대해 3년형을 구형하고 나선 가운데 30일 시애틀에서 열린 재판에서 리차드 존스 판사는 바이낸스 플랫폼에서 범죄자들이 자금을 세탁하도록 했다는 이유로 창팡 자오에 4개월 징역형을 선고했다.존스 판사는 "창펑 자오는 바이낸스 성장과 이익을 미국 법과 규제를 따르는 것보다 우선했다"고 말했다.창펑 자오는 자금 세탁 위반 관련해 유죄를 인정하고 43억달러 벌금도 내기로 합의했다. 이런 가운데 창펑 자오
올해 들어서도 도내 골프장 내장객이 급감하면서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귀하고 있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코로나19 당시 사상 최대 호황을 누렸던 도내 골프장들이 이제는 생존 경쟁을 벌여야 상황에 놓이게 됐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가 공개한 제주지역 골프장 내장객 현황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3월까지 석 달 동안 도내 골프장 내장객은 40만6728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만6788명이 줄었다.도민 내장객은 17만9730명으로 전년 동기보다 2만1511명이 줄었고, 도외
1시간전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이 야당과 인사협의를 하는 것을 두고 "그건 윤 대통령을 몰라도 참 모르는 예상"이라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30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국토교통부의 K-패스 사업과 연계된 NH농협 K-패스 카드 2종을 출시했다.K-패...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외국인 불법 체류자 자진 출국·범죄 예방 선도 캠페인 천안에서 펼쳐져
행복한지역발전재단 외국인 미등록자 선도사업단이 28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세계 백화점 천안아산점 주변에서 외국인 미등록자 자진출국 및 범죄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재단 문현 이사장과 조미경 충남지회장 및 지역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미리 준비한 전단지를 시민과 다문화·외국인 등에 나누며, 다문화 가족과 2세들의 미래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상시론]슬도,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육성해야
최근 울산 동구의 슬도는 증평 에듀팜, 함안 무진정, 제주 성안올레, 청도 신화랑풍류마을 등과 함께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됐다. ‘강소형 잠재관광지’는 인지도는 낮으나 향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 관광지를 발굴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관광공사와 지자체가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슬도는 예부터 파도가 바위에 부딪칠 때 거문고 소리가 난다고 하여 붙여진 명칭이고, 슬도의 파도 울음소리를 ‘슬도명파’라고 했다. 슬도를 바다에서 보면 마치 시루를 엎어 놓은 것 같다고 하여 ‘
Generic placeholder image
파울로 코엘료 "연금술사"
주인공 산티아고는 스페인 안달루시아 지방에서 양치기로 살아가는 청년이다. 그는 반복되는 꿈에서 이집트 피라미드 근처에 보물이 있다는 메시지를 받게 된다. 집시 여인은 꿈이 예언의 메시지라고 말하며, 운명을 찾아 떠나야 한다고 조언한다.“자네는 정말로 이집트 피라미드에 가게 돼. 거기서 자네를 부자로 만들어 줄 보물을 발견하게 되는 거야.”길에서 만난 살렘의 왕 멜기세덱도 그가 이집트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보물이 있는 곳에 도달하려면 표지를 따라가야 한다네. 신께서는 우리 인간들 각자가 따라야 할 길을 적어 주셨다네.”그는 자아
Generic placeholder image
팜스코,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
‘팜스봉’으로 공기 흐름도 점검…농장 운영 효율 극대화 팜스코가 자돈사 끝장 점검으로 금돼지 만들기에 여념이 없다. 팜스코는 최근 자사 유튜브 채널 팜스코TV를 통해 ‘자돈사 끝장 점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자돈의 생존율과 육성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계적인 점검 리스트로 농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기도 평택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미분양 아파트, 선착순 분양...모델하우스 운영중
경기도 평택시가 광역교통망 확충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 일대 부동산이 주목을 받고 있다. 평택 제제역은 GTX A와 C노선 지제역 연장시 평택에서 서울까지 20분대로 도달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평택시는 평택지제역과 서정리역 사이에 전철역을 설치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단과 평택고덕IC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러한 가운데 평택 지제역 인근에 위치한 '지제역 반도체밸리 효성 해링턴 플레이스' 아파트가 미분양 잔여세대를 선착순 분양 중이다.단지는 1호선과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원강,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인 ‘브라이트 클럽’ 선정
원강은 최근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인증서 수여식에서 부산 대표 기술창업기업 ‘브라이트클럽’으로 선정돼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원강은 토목 및 광산용 장비 부품 및 소모품 전문 생산업체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으로, 현재 독일, 터키, 이스라엘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다.최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의 네옴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인 옥사곤 터미널 패키지2 현장에 사용될 장비 부품 및 소모품의 수출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4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산
Generic placeholder image
중후·부드러움은 옛말···커피 광고모델이 바뀐다
2030세대가 커피 시장의 핵심 소비층으로 부상하면서 커피 업계도 ‘MZ세대 아이콘’으로 불리는 남자 모델을 적극적으로 기용하고 있다. 과거에는 중후하고 부드러운 이미지의 배우가 주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보다 트렌디하고 대체 불가능한 매력을 지닌 ‘MZ세대 워너비’ 모델로 교체되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2년 기준으로 커피류 중 액상 커피 판매 비중은 35.6%로 가장 높았다. 볶은 커피 32.6%, 조제 커피 24.8% 순이다. 전통적으로 업계 강자로 꼽히던 조제 커피의 2021년 시장 규모는 20
Generic placeholder image
LX공사, 비상임이사에 김진영·노희섭 임명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김진영·노희섭 씨를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진영 비상임이사는 현재 하남교육재단 이사로 재직 중이며 하남시청 비서실장 등을 거쳤다.노희섭 비상임이사는 현재 넥스턴컴퍼니 대표로 제주특별자치도 미래전략국장을 지냈다. 임기는 2026년 4월 28일까지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 기후변화 공동대응키로
28분전
인천환경공단과 수도권기상청이 기상자료를 기반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배출되는 악취 등 환경오염물질 확산을 예측하고 제공하는 서비스 구축에 협력키로 했다.양 기관은 30일 인천환경공단 대회의실에서 ‘기후변화 공동 대응 및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은 ▲기상융합 기술 개발 ▲기후변화 대응과 인적역량 강화 ▲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관리와 대응 등에서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이다.특히 양 기관은 앞으로 2년간 ‘기상자료 기반 도시환경기초시설 배출 오염물질 영향정보 서비스’를 개발키로 해 결과가 주목된다.양 기관이 보유한 대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북개발공사, 우수논문 경시대회 수상작 공유회 개최
충북개발공사는 창립 18주년을 맞이해 직원들의 개인역량 강화 및 자율적인 학습의지 조성을 위해 우수논문 경시대회를 개최하고 경시대회 수상작에 대한 전직원 공유회를 진행했다.이번 공유회는 지난 30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진상화 사장과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현업에 바쁜 와중에도 평소 업무와 관련된 고민과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사례분석 및 자료 조사 등을 성실히 수행해 논문을 제출하고 외부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공사는 임직원이 함께 발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