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야당과 협치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이 됐다 하실 때까지 쇄신하겠다. 재창당 수준을 뛰어넘는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황 비대위원장은 3일 취임 입장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황 비대위원장은 "당의 부름을 받고 당사로 오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30여 년, 오랜 기간동안 저는 당과 함께해왔다. 제 정치 인생이 고스란히 녹아있는 우리 국민의힘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금, 다시금 선당후사를 되뇌면서 지금은 쉴 때가 아니라 일할 때라고 다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은 '채상병 특검법'에 재의요구권을 반복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특...
일본 정부가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명분으로 네이버에 일본 국민 메신저 '라인' 지분 축소를 요구한 일과 관련, 한국 정부의 강력 대응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야당과 시민사회는 물...
총선에서 정부·여당이 참패했다. 참패 원인은 경제와 물가 대응 무능, 감세와 예산 삭감, 재정적자 급증, 야당과 협치 외면, 민주주의 후퇴 등이다. 총선 참패에도 윤석열 대통령은 국정기조 변화를 요구하는 민심을 외면하고 있다. 윤 대통령은 취임 2년 기자회견에서 '시장경제와 민간주도
2024년 4월10일 우리는 국회의원 300명 전부를 선출하는 선거를 치렀다. 지난 2년간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심판이라는 성격을 띤 투표 결과에서 주권자인 국민의 평가는 냉정했다. 뉴욕타임스는 ‘선거참패로 인해 한국의 지도자가 기로에 섰다’는 제목을 뽑고 윤 대통령은 야당과 협상을 하지 않는 한 레임덕에 직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선거참패에서 stinging은 벌이 쏘는 듯한 통증을 가져온다는 뜻이다.그런데도 대통령은 통렬한 반성과 사과 없이, 대국민 담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첫 영수회담 성사에 비공식 특사 라인이 가동됐다는 보도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특사 등 물밑 라인은 없었다고 해명했다.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아주 오래전부터 윤 대통령은 이재명 대표를 만나야 한다는 지적이 많았다"며 "언론 칼럼도 있고 야당과 여당 할 것 없이 제안을 많이 했다. 윤 대통령이 결정해서 직접 이 대표에게 전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이 관계자는 영수회담에 대해 "이전에는 대통령이 직접 전화를 해서 성사된 적은 거의 없었고, 사전
더불어민주당은 영수 회담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은 총선 민의에 국정기조 대전환으로 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박성준 수석대변인은 28일 "내일 영수회담은 산적한 민생현안을 해결하고 대·내외적 위기를 극복하는 국정전환의 첫걸음이 되어야 한다. 국민은 총선 민의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불통과 일방독주를 더이상 용인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또한 국회를 통과한 민생법안에 거부권을 남발하고, 야당과 언론을 탄압하고 민주주의를 훼손하는데만 몰두했던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다.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야당과 함께 국익을 우선으로 민생을 챙기겠다”며 “야당을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존중하며 경청할 것이다. 야당도 국민의힘을 지지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협치를 이뤄나가자”고 요청했다.황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첫 비대위 회의에서 “향후 국정 운영 전반에 국민의 뜻이 스며들게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황 위원장은 입원 치료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쾌유를 바란다면서 “민주당을 잘 이끄시고, 우리와 국사를 깊이 협의할 수 있게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황 위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 난지도 2주가 지났지만, 세상은 아직도 시끄럽고 어수선하다. 다수의 의석수를 차지한 야당과 지지자들은 세상을 다 차지한 것처럼 좋아서 환호를 지르고, 기대에 못 미치는 의석을 차지한 여당 지지자들은 마치 무슨 죄라도 지은 것처럼 기가 죽어서 세상을 한탄하고, 이 나라를 떠나고 싶다고들 한다.어느새 이렇게 온 국민이 반으로 갈렸는지 도통 모르겠다. 이제는 서로 생각하는 정치가 다르면 아예 만나지도 상종도 하지 않으려 한다. 이 좁은 땅에서조차 서로 지역별로 나뉘어서 다른 지역,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 끼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초당적·사회적 대타협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비판하면서, “더불어민주당 등 범 야당과 먼저 협의하는 자세를 취했어야 했다”고 1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밝혔다.양 의원은“윤석열 대통령의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국민의 기대에 크게 못미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아직도 국민 눈높이에 맞는 대통령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깝다.”며 질타했다.9일 윤 대통령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날 작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12개 대학이 함께한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 성료
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디자인진흥원,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 추진  
강원디자인진흥원은 '2024 폐광지역 로컬브랜드 응용상품 사업화 지원'사업의 신청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폐광지역 관광‧문화 자원을 소재로 한 응용상품을 개발하여 관광객들에게 폐광지역의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 폐광지역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지원 대상은 폐광지역 거주하거나 폐광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공예가, 제조기반 사업가 등이며, 선정 시 지원금은 건당 최대 2천5백만 원이다.폐광지역의 관광‧문화 자원 등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 판매 가능한 상품으로 △아이디어 용품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사채왕 수족이 된 신탁사 대리…'젊은 사기꾼'의 탄생
2시간전
"피고인 김재민을 벌금 500만 원에 처한다." 김재민 전 무궁화신탁 대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벌금형의 유죄 판결이 떨어졌지만 이번에도 구속은 면했다. 고개를 떨군 그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홍준표 "총선 말아먹은 애한테 또 기웃…이 당은 가망 없어"
2시간전
홍준표 대구시장이 연일 국민의힘 비판에 나서고 있다. 홍 시장은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경선때 민심에서 이기고 당심에서 졌을때부터 정나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며 ...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생활과학고 교직원, 만화캐릭터 분장으로 등교맞이
6시간전
울산생활과학고등학교는 21일 중간고사로 지친 학생들을 위해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만화 속 주인공으로 분장하는 등 특별한 등교 맞이 행사를 21일 열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속초시, 2024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 무료 운영
5시간전
속초시는 다음 달 28일까지 영랑동 등대해수욕장 해변에서 속초시요트협회 주최로 ‘해양레저스포츠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한다.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다양한 해양레저스포츠의 즐거움을 알리면서, 수상안전교육 등을 통한 해양사고를 방지하고 사고 발생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파워보트’,‘윈드서핑’, ‘요트세일링’, ‘스쿠버다이빙’과 ‘심폐소생술 교육’, ‘생존수영 교육’등으로 구성되어 있다.체험은 매주 수요일 ~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1일 4회 프로그램이 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박지원 "특검 거부 마일리지는 탄핵 마일리지로 쌓여간다"
2시간전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이 '채 상병 특검법'을 거부한 윤석열 대통령을 두고 "레임덕은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당선인은 21일 YTN라디오에 출연해 "특검의 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