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선사와 컨테이너선 4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15일 HD한국조선해양의 공시에 따르면, 총 수주 금액은 6519억원이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HD현대삼호에서 건조돼 2028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
HD현대가 세계 최대 가스 전시회에서 친환경·AI 기술이 적용된 지속 가능한 미래형 가스선을 선보인다.HD현대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가스텍 2025’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전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5만여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전시회에는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석한다.HD현대는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영업·연구개발·엔지니어링 분야 임직원이 참석해 주요
HD현대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가스텍 2025’에서 친환경·AI 기술을 적용한 미래형 가스선을 선보였다.HD현대는 이번 전시에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HD현대삼호, HD현대마린솔루션, HD현대일렉트릭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정기선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주요 선사와 선급을 대상으로 기술을 소개했다.HD현대는 노르웨이선급으로부터 선수 거주구·풍력보조추진장치 적용 선형 인증을, 미국선급으로부터 자율 최적 운용 AI 솔루션 인증
HD한국조선해양이 아시아 선사로부터 대형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아시아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 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계약 규모는 총 4095억원으로, 선박은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8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총 86척, 117억5000만 달러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 180억5000만 달러의 65.1%를 달성했다.수주 선종은 LNG운반선 5척, LNG벙커링선 6척, LPG·암모니아
최근들어 국내 조선업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고 있다.노후 선박교체 주기 도래를 비롯해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수요 증가로 인해 슈퍼 사이클에 진입했다는 분석이다.삼성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등 이른바 빅3 조선사는 많게는 5년치 일감을 수주해 공장 가동률 100%를 기록하고 있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전언이다.호황을 맞은 조선업은 국제적 환경규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국내 사업장 환경설비 개선에도 적극 나서야 할 시점이다.국제해사기구와 유럽연합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
HD현대삼호중공업이 15일 LG CNS, HD현대로보틱스와 함께 인공지능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물류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는 HD한국조선해양 등 관계사도 참여했다.협약에 따라 용접 외 측정·성형·관제 등 생산 공정에 적용 가능한 휴머노이드 개발, 자율이동로봇을 활용한 조선소 물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이 추진된다. 이는 고위험 작업을 대체하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HD현대삼호는 제조 데이터 확보와 현장 인프라 조성, LG CNS는 조선산업용 AI·데이터 융합 플랫폼 구축·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5년 보육교직원 사기진작 한마음 대회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제주학생문화원 대강당에서 ‘2025년 보육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제주도 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신나는 아이, 행복한 부모, 보람찬 교사,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슬로건으로 샌드아트와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보육발전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가 이어지며, 보육인의 헌신을 기리고 보육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화합의 장이 됐다.오영훈 도지사는 격려사에서, 보육교직원들이 아이들의 웃음을 지켜온 노고에 감사를 전하며 “제주도는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재준 시장 “추석 연휴 시민 안전 위한 종합대책 빈틈 없이 이행해 달라”
경기 수원시가 2025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수원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10월 확대간부회의 중 2025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논의했다.종합대책은 ▲ 빈틈없는 안전체계 구축 ▲ 이웃사랑 실천 ▲ 주민생활 불편 최소화 ▲ 안전한 문화여가 지원 ▲ 공직기강 확립, 홍보 등으로 구성된다.오는 10월 3~9일 추석 연휴 동안 종합상황반과 24시간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다중이용시설 53곳과 전통시장·대규모점포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고, 보건소는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다.또 연휴 기간 노숙인 무료 급식을 운영하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혁신공정사업 7년 성과 공개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협회는 30일 서울 웨스틴 파르나스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으로 진행 중인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플랫폼 구축사업 운영위원회를 열었다.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산학연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해 지난 7년간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특허와 논문, 매출 등 정량성과 현황과 참여기업 사업화 성공사례, 혁신공정센터 운영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혁신공정사업은 한국이 강점을 보유한 OLED 시장 주도권 확보를 목표로 기획
Generic placeholder image
[종합] 나이스·에듀파인 전국이 먹통…KERIS “월요일 정상 가동에 최선”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교육행정정보시스템과 K-에듀파인 등 주요 교육 시스템 접속이 중단되는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민 10명 중 8명 “미국 3500억 달러 선불 요구 부당” [리얼미터]
우리 국민 10명 중 8명은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해 미국의 3500억달러선불 요구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2일 전국 만18세 이상 유권자 10008명으로 대상으로 실시한 현안 조사 결과 미국의 대미 투자 선불 지급 요구에 대해 ‘부당하다’는 응답은 80.1%에 달했다. 특히 '매우 부당하다'는 응답은 61.4%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대체로 부당하다'는 응답은 18.7%였다.반면 '수용 가능하다' 응답은 12.4%에 불과했다. 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추석 첫날 고속도로 정체 본격화… 서울→부산 6시간 반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일 오전, 전국 고속도로 곳곳에서 귀성 차량이 몰리며 정체가 시작됐다.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서울요금소 출발 예상 소요 시간은 부산 6시간 30분, 울산 6시간 10분, 광주 5시간 40분, 목포 5시간 20분, 대구 4시간 3분, 강릉 3시간 30분, 대전 3시간 20분으로 집계됐다.반대로 각 지역에서 서울까지 걸리는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20분, 목포 3시간 51분, 대구 3시간 2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인태 "민주당, 강성지지층에 휘둘려 합의 파기…뼈아프다"
더불어민주당 원로 유인태 전 국회 사무총장이 이재명 정부와 여당이 주도하는 '검찰개혁' 지지 압장을 밝히면서도 "꼭 이 문제에 국한된 건 아니지만 양쪽 다 강성 지지...
Generic placeholder image
18년 기다린 기적, 순천향대천안병원에서 울려 퍼진 첫 울음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18년 만에 건강한 아기를 품에 안은 한 고위험 산모의 사연을 전하며 깊은 감동을 주고 있다. 사연의 주인공은 유경희 씨와 신동석 씨 부부. 두 사람은 첫 아이에게 엄마의 태몽에서 본 ‘찰떡’과 딸을 상징하는 ‘순’을 합쳐 ‘찰떡순’이라는 태명을 지어 소망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국내 기업, 6년간 해외 특허침해 소송 558건…절반은 미국 NPE 소송
최근 6년 동안 국내 기업이 해외에서 당한 특허침해소송이 558건에 달하고 이 중 절반 가까이가 미국 내 NPE 소송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3일 밝혔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재관 의원이 특허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제기된 해외 특허침해소송은 558건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