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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복의 자세를 다시 묻다

12시간전
공공의 자리에 있는 사람을 흔히 ‘공복’이라 부른다.

말 그대로 국민과 지역사회를 위해 일하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책임자가 되거나 일정한 권한을 갖게 되면 때로는 그 자리가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인 것처럼 착각하기 쉽다.

공공의 자리는 개인의 명예나 권한을 누리는 자리가 아니다.

시민으로부터 잠시 위임받은 권한을 공동체를 위해 사용하는 책임의 자리다.

공공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의외로 단순하다.

‘누구를 위한 결정인가’를 물으면 된다.

인사를 할 때 조직에 가장 필요한 사람을 선택했는가, 예산을 사용할 때 시민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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