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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수박 빛 석양 붉은 노을..차 한 잔의 여유

제주는 장마가 시작된 가운에 비가 세차게 내리쳤다.

가로수가 바람과 비에 쓰러질 듯이 휘어졌지만 2일 저녁 제주시 탑동 앞바다에는 참으로 석양 노을이 장관을 이뤘다.

쏟아 붓는 듯한 빗줄기도 이내 사라지고 멋진 석양과 붉은 노을이 한 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했다.

붉으스레 물이 들어 저녁노을 황혼에 깊어가니 차 한 잔의 여유가 생각난다.

특히 동쪽에 떠오르는 해도 아름답지만 정말 아름다운 건 석양에 이글거리는 노을이다.

노을빛은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파란색, 남색, 보라색 등 7가지 색으로 구성, 파장이 짧은 색일수록 공기 분자...
제주판 대장동을 불리는 오등봉 도시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이 진척이 없는 가운데 김완근 제주시장은 1일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 방문한 자리에서 “제주시와 사업자측 간 사업비 80억원에 대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아는데 강병삼 전 시장 당시 협약상황을 검토해 시민의 입장에서 고민하겠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사업자측은 이러한 문제 때문에 분양가를 올릴 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이는 오영훈 지사의 정책과 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오등봉 민간특례 사업은 제주시와 민간사업자측은 공동사업자인데 민간사업자측이 제주시를 상
화재로 불탄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이 860여년 시공간을 넘나드는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국가유산청 국립고궁박물관은 1일 프랑스 기업 히스토버리와 함께 오는 2일부터 9월 1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역사를 증강현실로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전시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증강현실 특별전: 내 손으로 만나는 860년의 역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R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을 이용해 실제 환
양미역취 식물이름에 ‘양’이 붙은 식물들이 있다.양명아주, 양미역취, 양장구채, 양버들, 양버즘나무, 양벚나무 등이다.식물 이름에 ‘양’을 붙인 이유는 이 식물들의 원산지가 유럽이나 아메리카 대륙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이들 지역을 서양이라고 부르는데 서양에서 따온 이름 ‘양’을 사용하고 있다.서양에서 우리나라에 들어 온 식물들 중에는 나무 종류는 조경수 등으로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으나 풀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다.2009년 환경부에서 생태계교란 식물을 발표했는데 이중에는 외래종 식물들이 많다. 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일 오후 제4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을 상정해 가결 처리하고,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통해 위원장을 선출했다고 밝혔다.△행정자치위원장 임정은 의원 △보건복지안전위원장 현길호 의원 △환경도시위원장 정민구 의원 △문화관광체육위원장 고태민 의원 △농수축경제위원장 양영식 의원이 선출됐다.의회운영위원회 위원은 고의숙, 고태민, 박호형, 송영훈, 양영식, 이정엽, 임정은, 정민구, 현길호 의원. 행정자치위원회는 강상수,
잔디데이지, G.Klimt 명작에서 다시 보다. 지구상 어디든 식물이 있어야 생명체가 살아갈 수 있습니다. 식물의 초록빛은 생명의 상징입니다. 식물은 스스로 주어진 환경에 최적의 상태로 적응하여 살아가기 때문에 그 지역의 기후와 지형적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모습과 성질을 갖기 마련입니다.살던 곳을 멀리 떠나 다른 지역에 갔을 때 그 지역 특성에 따라 자라고 있는 식물을 보면 매우 흥미롭습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다양한 종류의 식물을 만나보며 이 식물이 왜 이곳에서 자라고 있는지, 이 식물과 지역 사람의 생활과 문화적, 사회적 관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1일 오전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7월 소통과 공감의 날-민선 8기 2주년 새로운 시작, 함께하는 미래’ 행사에서 2주년 기념 메시지를 전하며 “에너지 대전환과 디지털 대전환은 제주의 미래를 위한 필수과제”라고 강조했다.오영훈 지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생존을 위한 필수적인 길로, 제주가 한 발 앞서 걸어가겠다는 의지”라며 “기업과 투자 유치, 도민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길임을 확인한 만큼 에너지 대전환 2035 탄소중립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전반적인 생활에 상당한 변화를 도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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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6일, 평창군 진부면의 이동원·서지윤 부부의 2남 3녀 중 막내 상윤 군의 돌잔치를 맞아 축하 인사와 영상을 보내 기쁜 마음을 전했다.지난해 7월 6일 부부의 다섯 번째 아이로 당시에도 김진태 지사는 축하 손편지를 보내 상윤군의 부모님과 오남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었다.김진태 지사는 돌잔치 축하영상에서 “귀여운 오남매 잘 지내고 있냐”며“막내 상윤이의 첫 돌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오남매를 건강하게 키워주신 가족 분들 정말 고생 많으셨다”면서 가정에 축하인사를 전했다.아울러, “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예비·초기 창업기업 지원에 나선 가운데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 거점센터에서 최종 선정된 10개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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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루씨쏜아뜰리에는 기획전으로 '덕희공방 회원전 : 행복작당'을 7월 4일부터 7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덕희공방 소속 4인 작가들의 현대 민화 작품들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는 박연희 Park yeonhee, 신재경 Shin jaekyung, 이명수 Lee myungsoo, 허주옥 Her juock 작가가 참여한다. 민화란 ‘서민이 그리는 그림’을 뜻한다.덕희공방의 지덕희 대표는 민화가 “현재를 살아가는 민중이 그린 한국적인 그림이 바로 현대민화 그자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객들과 나누고자 하는
5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대표 경선 과정에서 이른바 ‘김건희 여사 문자’ 논란이 쟁점으로 돌출했다.한동훈 후보가 총선 기간 김 여사로부터 ‘대국민 사과’ 의향이 담긴 메시지를 받고도 묵살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것이다.나머지 주자들은 일제히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한 후보의 불화설을 더욱 키우며 협공을 폈고, 한 후보는 “선동 목적의 전대 개입”이라고 반발했다.발단은 김 여사가 지난 1월 18∼21일 명품백 수수 논란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 의향을 밝히며 검토를 요청한 텔레그램 메시지를 한 후보에게 보냈다는 주장이었다. 이 의혹은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 2024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로 펼쳐진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희영은 지난 6월24일 미국 워싱턴주 사마미시에 위치한 사할리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으며 이븐파를 적어냈다. 이로써 최종 합계 7언더파 287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고진영, 릴리아 부, 야마시타 미유 등 2위 그룹을 3타 차로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우승
진주시의회 후반기 원 구상이 마무리 돼 가고 있다.진주시의회는 지난 5일 상임위원회 4곳 중 3곳의 위원장을 선출했다.이날 오후에 열린 제257회 진주시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는 정용학 의원이 기획문화위원장, 강묘영 의원이 도시환경위원장, 오경훈 의원이 경제복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됐다.이들은 앞으로 2년간 각 상임위원회 회의를 주재하며 상임위원회 활동을 이끌게 된다.후반기 3개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는 모두 경선으로 치러졌다. 전반기에는 여야 합의에 따라 국민의힘 3석, 더불어민주당 1석으로 상임위원장 후보를 단일화했지만,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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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선 기자 = 광주시는 2일 인사위원회를 열고 퇴직준비교육, 명예퇴직 등에 따른 결원 직위에 3급 7명, 4급 18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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