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소방관 올림픽’으로 불리는 2028 세계소방관경기대회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제주도는 12일 진명기 행정부지사를 위원장으로 하는 민·관 합동 유치위원회를 공식 출범시키며 유치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이 대회는 1990년 뉴질랜드를 시작으로, 2년마다 격년제로 짝수 해에 열린다. 70여 개국의 전·현직 소방관은 물론 의용소방대원 및 그 가족들이 참가해 최강소방관경기, 육상, 축구, 마라톤, 사격, 크로스컨트리, 사이클, 수영, 철인3종 등 필수종목 37개 종목과 수중인명구조, 계단오르기, 수상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