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는 ‘공공기관 연관산업 기업유치 등 지원사업’ 4분기 대상을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이 사업은 기술 강소기업을 유치·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혁신도시 산학협력지구 입주기업에 입주 후 3년 동안 월 200만원 한도 내에서 사무공간 임차료와 분양 대출이자의 50~80%를 보조한다.신청 자격은 울산시의 승인을 받아 클러스터에 입주한 지 3년이 지나지 않은 업체다.중구는 내달 1일부터 5일까지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서류 검토와 현장 확인을 거쳐 12월 중순께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자세한 사항은
울산동구가족센터가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에서 지역 가족 17가정과 함께 ‘크리스마스 쿠키 만들기’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초등돌봄교실 이용가정뿐 아니라 7~9세 자녀를 둔 가족이 참여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추억을 만드는 체험형 가족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행사가 열린 공동육아나눔터 2호점은 화정동 가족센터 3층에 자리하며 방과후 초등돌봄교실, 돌봄품앗이, 부모-자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지역 돌봄공간이다. 1호점은 남목 서부경로당 2층에 위치해 다양한 가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주민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이날 행사는 돌봄
울산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여성폭력추방주간을 맞은 기념행사가 열렸다. 여성긴급전화1366 울산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폭력 없는 일상과 존중의 사회를 강조하며 시민 참여 확대에 초점을 뒀다.행사는 성악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유공자 표창과 축사가 진행됐고 샌드아트 공연과 특별 강연이 이어졌다. 시민과 유관기관 관계자, 피해자 지원기관 등이 참석해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공유하고 대응 의지를 다졌다.여성폭력추방주간 동안 센터는 초등학교 3곳에서 찾아가는 샌드아트 공연을 열어 아동 대상 폭력예방 인식을 높였다. 기념식에 앞선 릴레이
경남 양산시가 내년에 AI전담부서 ‘AI스마트시티과’ 신설을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개편을 단행한다. 양산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양산시 행정기구 설치·지방공무원 정원’ 일부개정조례안을 마련, 양산시의회 제208회 제2차 정례회에 상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시의회 심의·승인을 거쳐 내년 1월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정안에 따르면 시는 미래혁신국 내에 ‘AI스마트시티과’를 신설한다. 시의 의도는 AI전담부서를 신설해 데이터 기반 행정체계를 구축하고 AI를 활용한 예측행정, 정책효과 분석, 반복업무 자동화를 통해 행정의 정확
정부가 연말 소비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한달 더 이어간다. 다만 예산 소진을 고려해 환급 한도는 월 최대 10만원에서 3만원으로 줄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당초 11월 종료 예정이던 상생페이백 사업을 12월까지 연장한다고 26일 밝혔다. 상생페이백은 만 19세 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올해 9~11월 카드 소비액이 지난해 월평균 소비액보다 늘어나면 증가분의 20%를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더 소비지원 정책이다. 월 최대 환급액은 10만원이며,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자동 집계돼 소비 증가분을 다음 달 15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주민 인식개선 교육을 열었다. 이번 교육은 ‘서울주의 찾아봄·만나봄·함께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가 고독사를 공동의 과제로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을 뒀다.교육은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울주군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고독사는 사회적 타살입니다』의 저자인 부산 영도경찰서 권종호 경위가 맡았다. 권 경위는 현장에서 마주한 사례를 바탕으로 고독사가 개인 선택이 아니라 사회적 단절이 불러오는 구조적 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3일 열린 강원특별자치도 국제협력관 대상 2026년 예산안 심사에서 국제항 및 국제 크루즈선이 운영되고 있는 강원 동해안권 도시들의 국제교육 사업 발굴과 시행 필요 주장이 제기됐다. 예결위 김기하 의원은 "강원 동해안권에는 동해항국제여객터미널, 속초항국제크루즈터미널과 같은 국제교류 인프라가 있다고 말하고 이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국제교류 내지 국제협력 사업이 미비한 것은 기존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동해항과 속초항을 통해 출입하는 인력을 통한 교류 사업 활성화는 기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대호가 결혼정보회사를 찾았다.지난 2일 JTBC 디지털스튜디오 ‘흙심인대호’를 통해 김대호의 결혼정보회사 상담기가 공개됐다. 영상 속에서는 결혼정보회사 듀오를 방문한 김대호의 모습이 담겼으며, 그는 “편안한 복장과 마음가짐으로 온 만큼 솔직하게 상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상담을 맡은 결혼정보회사 듀오 커플매니저는 김대호에게“쓸데없는 환상이 아니라, 결혼 성사로 바로 이어질 수 있는 현실적인 길을 안내하는 것이 나의 역할”이라며 확고한 소신을 내비쳤다. 이어 듀오의 장점과 성과, 프로그램,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충북 음성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서 ‘액화수소검사지원센터’를 열고 액화수소 특정설비에 대한 본격적인 시험·인증 업무에 착수했다.국내에서 처음으로 액화수소 저장탱크, 탱크로리, 안전밸브 등 7종 설비의 극저온 성능을 정밀 검증하는 체계가 마련되면서, 수소 산업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 인프라가 구축된 셈이다.어제 개소식에는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박덕열 기후에너지환경부 수소열산업정책관,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조병옥 음성군수, 이승재 한국에너지기술평
인천시 중구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실현’의 일환으로 내년 1월 1일부터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이번 ‘산후조리비용 지원사업’은 민선 8기 중구가 출산 가정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해 더 많은 가정이 경제적 부담 없이 출산과 육아를 시작할 수 있도록 돕고자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한다.사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출산한 가정 중 인천 중구에 출산일 기준 1년 이상 거주한 산모들에게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50만 원 상당의 산후조리비를 ‘인천 이음 카드’를 통해 지원하는 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구
국산 농기계 기술이 일본 중심의 시장구조를 흔들고 있다. 특히 모내기와 동시에 비료를 살포하는 ‘측조시비기’ 분야에서 국산 기술의 약진이 두드러지며, 이앙기와 시비기의 분업화 구조가 농업기계 생태계에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있다.이앙과 동시 비료 살포…정밀 시비 핵심 기술농업 생산의 근간인 이앙기는 국내 농가에 필수 장비로 자리 잡았다. 이앙 작업과 동시에 비료를 정확하게 투입하는 장비가 ‘측조시비기’이며, 이 장비는 비료의 활용 효율을 7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는다.측조시비기
광명지역신문=이순금 기자> 광명소방서는 2일 ‘광북119안전센터’ 신청사에서 개청식을 개최했다광북119안전센터는 광명시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기존 청사를 나와 2021년부터 임시청사에서 소방업무를 운영해 왔다. 이후 신청사가 준공됨에 따라 약 4년 만에 새로운 위치로 복귀한 것으로, 변화하는 지역 환경에 맞춰 출동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신청사는 기존과 동일하게 광명 1·2·3동과 철산 1·2동을 관할하며 펌프차 2대, 구급차 1대, 소방대원 26명이 상시 근무한다. 특히 이번 신청
함안군은 지난 2일 오후 2시 군청 1층 로비에서 ‘희망2026나눔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출범식’을 열고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온도탑은 캠페인 기간 동안 모금액의 1%가 찰 때마다 온도가 1도씩 오르며, 100도에 도달하면 목표 달성을 의미한다. 올해 함안군 모금 목표액은 1억 8475만2천 원이다. 군은 군민과 기업, 사회단체 등이 참여하는 다양한 기부 행사와 릴레이 나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출범식에는 조근제 함안군수와 함안군의회 의원, 경상남도사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2025학년도부터 신설된 코칭심리학과 박사과정은 개인과 조직의 이미지를 체계적으로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급 코칭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학문적 제도이다.이 과정은 2017년 교육부 인가로 출범하여 2019년에 시작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이 다져온 기초 위에서 탄생하였다. 석사과정이 구축한 교육 품질과 연구 성과는 박사과정 개설의 확실한 근거가 되었으며, 이는 이미지코칭 분야가 실용학문에서 학문적 정체성을 갖춘 연구 영역으로
중앙·대아·대구·인천·익산·안동 등 6곳 ‘우수상’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6~27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개최한 ‘2025 농산물도매시장 발전방안 워크숍’에서 2025년 공영도매시장 우수 조직이 최종 선정됐다. 농식품부와 aT는 10월 23일부터 11월 7일까지 접수된 총 45건의 사례를 심사해 9개 우수사례를 확정했다.최우수상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서울청과㈜ ▲안산농산물㈜ 등이 수상했다.우수상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쿠팡 주요 경영진이 대규모 개인 정보 유출 사고 발표 전 수십억원대 주식을 처분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내부자 거래'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 재무 책임자는 지난달 10일 자신이 보유한 쿠팡Inc 주식 7만 5350주를 주당 29.01
금융감독원이 '서학개미'의 투자 과잉으로 인한 환율 부작용에 칼을 빼든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증권업계 해외투자 영업 실태 점검에 본격 착수한 가운데, 증권업계의 타격이 예상된다. 금감원은 이날부터 이틀간 한국투자증권과 NH투자증권을 현장 점검한다. 아울러 먼저 목표가 된
동서식품이 3일 오전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제2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개막식을 개최하고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최상인 동서식품 홍보상무는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매회 바둑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번 시즌에도 최정상 프로기사들이 펼칠 명경
전남지역 전남도의원들이 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책임 규명과 재발방지를 촉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원 17명은 3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12·3 위헌적 계엄에 대한 책임 규명 및 재발방지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도의원들은 "국가 최고 권력자가 위헌적 계엄을 선포한 지 1년이 지났지만, 당사자들은 명확한 해명도, 진심 어린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