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낮 12시 30분, 동일방직해고자복직추진위원회는 서울시 정동의 금소노조 회의실에서 동일방직 여성노동자 50년 투쟁의 기록 ‘긴 투쟁
이란을 공격한 미 정부 당국자들이 더 이상의 공습이 없다며 상황 안정에 나섰지만, 이들의 입장 발표가 무색하게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정권 교체를 언급하면서 강경...
교육청이 마련한 학교운영위원들의 연수 자리에 기초단체장 출마예정자가 강사로 나서 논란이 됐다. 13일 전남 무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전날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청강아카데미아홀에서 2025 무안반도 학교운영위원 통합연수가 진행됐다. 통합연수는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목포시와 무안군, 신안군 등 3개 시군이 지정된
오송 참사 시민대책위원회는 4일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은 오송 참사 2주기가 도래하기 전, 오송참사 진상규명과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이들은 성명에서 “이 대통령은 선거 유세 과정에서 이태원 참사와 오송 참사를 언급,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정부를 약속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이어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생명안전기본법’ 제정에서 힘써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중국 인민은행 판궁성 총재가 2025년 루자쭈이포럼에서 처음으로 스테이블코인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중국 당국 고위 인사가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CNS스톡에 따르면 그는 “블록체인과 분산원장 등 신기술이 크로스 보더 결제 분야에 빠르게 적용되고 있다”며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스테이블코인이 ‘결제-정산’ 기능을 실현하며 기존 결제시스템을 하향식이 아닌 상향식으로 재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결제 체인은 대폭 축소되고 있지만 동시에
대통령 취임 후 처음으로 국회 시정연설에 나선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키워드와 협치·리더십에 관심이 쏠렸다. 이 대통령은 26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현재 한국의 경제가 엄중한 상황이라며 위기 탈출의 첫 단계인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협조를 당부하면서 주요 키워드로 ‘경제’가 24차례, ‘성장’이 12차례, ‘회복’이 10차례 등장했다. ‘민생’이 9차례, ‘위기’가 7차례, ‘공정’이 5차례 나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 앞서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지도부와 사전 환담을 하고 추경안 통과 협조를 당부했다. 국회의
이스라엘과 이란 간 무력 충돌이 수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이란의 원자력 발전소를 타격했고 이란은 비인도적 무기로 분류되는 집속탄을 사용해 대응했다. 여기에 미국의 군사 개입 가능성과 레바논 헤즈볼라의 참전 시사까지 더해지면서 중동 지역 전체가 심각한 위기상황으로 빨려들어가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19일 이란의 아라크 중수로 핵시설과 나탄즈 핵시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발표 초기에는 부셰르 원전도 공격 대상에 포함됐다고 전했으나, 이후 부셰르 원전은 언급 실수였다며 정정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사실상 이진숙 위원장 1인 체제로 운영 중인 방송통신위원회가 20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에 업무보고를 한다.보고는 김영관 사무처장 직무대리가 한다. 이 위원장은 평소처럼 집무실에 머무를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부처들도 장·차관이 아닌 1급들이 보고자로 나섰지만, 방통위의 경우 정치적 갈등 구조를 내포하고 있어 긴장감이 감도는 분위기다.윤석열 정부에서 임명돼 탄핵과 직무정지, 복귀 등을 겪은 이 위원장은 그동안 비교적 또렷한 정치적 노선을 보여왔다. 최근에는 국무회의에서 임기 보장의 필요성부터 '3대 특검'에 대
애플 WWDC25가 종료됐지만, 애플이 AI 대응과 개발자 지원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1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부진과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긴장감이 이번 행사에서도 해소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특히, 애플이 최근 AI 실수와 글로벌 법적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집중됐지만, 기대했던 App Store 수수료 개편이나 개발자 규칙 수정은 발표되지 않았다.결국, 애플은 시리 실수에 대한 짧은 언급 외에는 별다른 조치를 내놓지 않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3일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하는 공식 입장을 내면서도 “중국의 개입과 영향”에 대한 우려를 함께 표명했다. 백악관이 한국 대통령 당선 축하 메시지에서 중국을 직접적으로 거론하며 경계감을 드러낸 것은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겸임 중인 마코 루비오 국무부 장관은 “미국과 한국은 상호방위조약, 공유 가치, 깊은 경제 관계에 기반을 둔 동맹을 굳건히 하고 있으며, 새로운 경제적 도전에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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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중산간도로에 '태양광 가로등' 설치한다
제주도 한라산을 가로지르는 중산간 도로인 5.16도로와 1100도로 2곳에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된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26년부터 026년부터 전기 미공급 지역인 1100도로 및 516도로 일원에 친환경 태양광 가로등 170주를 연차적으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조도 제어가 가능한 디밍 시스템을 적용해 빛공해 방지와 야간 생태계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계획이다.우선 올해 제주도는 3억 2000만원을 투입해 전기 미공급 지역에 태양광 가로등 42주를 설치할 계획이다.앞서 제주도는 지난 2023년 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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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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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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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지진 피해소송 지원 '길' 열렸다" 포항시, 공익소송 비용 지원 조례 제정
김재욱 기자 = 포항지진 손해배상 대법원 상고심을 앞두고, 시민 권리 회복을 위한 제도적 지원의 길이 열렸다.시는 오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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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회 임춘원 의원, ‘희망풍차 나눔의원’ 가입
인천시의회 임춘원 의원은 지난 23일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의 정기후원 프로그램인 ‘희망풍차 나눔의원’에 가입하며,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시작을 알리는 나눔명패 전달식을 가졌다. 임 위원은 이번 가입을 통해 매월 정기후원을 실천하며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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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국밥 한우 알고 보니 미국산”…인천특사경 원산지 표시 위반 등 4곳 적발
보양식 재료로 쓰이는 외국산 고기 원산지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한 음식점들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은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8일까지 6주간 지역 내 보양식 전문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등을 단속해 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A 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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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관광공사, 경기-충남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 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경기-충남지역 관광지 100여 곳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베이밸리 투어패스' 통합권을 지난 27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경기남부 및 충남북부 대표 관광지를 2~4곳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랜드마크 패키지' 상품을 출시한 바 있다.‘베이밸리 투어패스’는 베이밸리 관광권역인 경기 남부권과 충남 북부권을 연결하는 ‘베이밸리 메가시티’ 정책에 기반해 기획된 초광역 관광상품이다.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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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 주식 5000주 추가 취득
2차전지 제조 장비 기업 티에스아이의 표인식 대표이사가 주식 50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이에 따라 지분율은 0.32%로 소폭 상승했다.30일 공시에 따르면 표인식 대표는 이날 장내 매수를 통해 티에스아이 주식 5000주를 추가 취득했다. 보유 주식 수가 7만4000주에서 7만9000주로 늘고 지분율이 0.3%에서 0.32%로 올랐다.이번 주식 매입은 5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취득 단가는 주당 5410원에서 5450원 사이였다. 표 대표는 2011년 7월부터 티에스아이의 등기임원으로 재직 중이다.티에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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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책임 있는 내부통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책무 이행 결의를 다지는 ‘책무 이행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 열린 행사에는 배형근 사장을 비롯해 내부통제 책무구조도에 기반해 실질적인 책무를 부여받은 주요 임원 12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내부통제를 단순 준법 수준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조직 구성원 각자의 책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실천할 것을 결의했다.이번 결의대회를 통해 현대차증권은 내부통제의 중요성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책무 이행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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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5년째 6·25전쟁 참전국에 감사 서한 전달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 참전국 22개국 대사관에 감사 서한을 전달했다.정 의원은 제21대 국회 임기 시작 첫해인 2021년부터 매년 빠짐없이 감사 서한을 보내오고 있다. 올해도 병력지원국 16개국, 의료지원국 6개국 등 총 22개국 대사관에 서한을 전달하며 참전국과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정 의원은 서한에서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대한민국에 병력과 의료를 지원해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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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청년 목소리 빛났다, 2년 연속 우수 광역지자체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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