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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대 부평 옛 공병단 개발사업 지지부진…활로 찾을까

6일전
인천 부평구 옛 공병부대 부지에 1조원을 들여 복합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17일 인천시 부평구에 따르면 부평구는 지난해 4월 청천동 옛 제1113공병단 개발사업 예비우선시행자로 '리뉴메디시티부평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해 협약을 맺었으나 이후 진척은 없는 상태다.

사업을 진행하려면 부지 확보가 우선인데, 국방부로부터 1천800억원 상당의 사업 부지를 사들일 재원이 부족한 부평구가 토지 매입 단계부터 민간 공모를 선택한 게 결과적으로 독이 됐다.

국방부는 법적 시행자 지위를 얻지 못한 민간 사업자, 즉 예비...
5일전
계양구 계산동 971 일원 12만2,282㎡가 국토교통부의 ‘2025년 도시재생사업 공모’에서 선정돼 국비 148억원을 확보했다.인천시는 국토부 공모 선정에 따라 2030년까지 296억원을 들여 ‘계산동 일원 노후주거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정비에 착수해 2030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이곳은 인천도시철도 1호선 경인교대입구역과 가까운 역세권이지만 역사문화시설인 부평향교와 인접해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지역으로 지난해 하반기 국토
6일전
인천시교육청이 최근 공지한 내년도 특수학급 신·증설 연수를 두고 현장 특수교사들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인천 특수교사 사망 진상규명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는 17일 성명서를 내고 “이번 연수는 책임 회피성 졸속 연수”라며 시교육청에 추진 중단과 공식 사과를 요구했다.시교육청은 과밀 특수학급 문제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이번 연수를 추진한다고 밝혔으나 비대위는 연수 대상과 내용, 추진 방식 전반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비대위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특수학급 신·증설 절차, 사례 및 노하우, 특수교육 관련 안내 등을 주요 내용으로
6일전
18일부터 인천대교 통행료가 인하되는 가운데, 영종국제도시 주민단체가 “이번 조치는 정치적 성과가 아닌 주민들의 오랜 투쟁으로 이뤄진 통행료 정상화”라며 그 의미를 부여했다.영종국제도시총연합회는 17일 입장문을 통해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는 영종 주민들의 이동권과 생활권 회복이라는 점에서 환영할 일”이라면서도 “이번 결정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가 아니다”라고 밝혔다.영종총연에 따르면 인천대교 통행료 문제는 이미 2018년 문재인 정부 당시 국토교통부가 재정고속도로 대비 약 2.5배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수준임
6일전
인천시교육청은 2026년 1월 1일자 지방공무원 831명에 대한 정기인사를 17일 발표했다.이번 인사는 3급 1명, 4급 6명, 5급 24명, 6급 60명, 7급 58명, 8급 16명 총 165명의 승진과 4급 이하 전보 597명, 신규임용 69명을 반영했다.시교육청은 상위직급 결원 보충과 신설학교·기관 충원, 인천 교육정책의 연속성 유지 등을 중점으로 뒀다고 설명했다.3급 전보는 학생교육문화회관 관장 김기찬, 학교지원단 단장 김미혜다.4급 전보는 △소통협력담당관 대외교육협력관 문형남 △의회사무처 교육수석전문위원 윤혜순 △중
6일전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이 국내 유일의 청소년 문학잡지「빈칸」 3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는 청소년의 언어와 감각으로 ‘문학의 주체’로 서는 청소년들의 시선과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담았다.「빈칸」 3호는 변화하는 청소년 독자의 모습을 탐색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4명의 중·고등학생이 참여한 잡담회, 청소년 작가의 성장 이야기다. 청소년이 직접 문학상 심사에 참여해 청소년이 단순한 ‘소비자’에서 벗어나 창작과 평가를 통해 대화하는 주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보여준다.특집은 '재미있게, 우리답게 – 변화하는 청소년
4일전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에게 특혜를 제공했다가 감사원 지적을 받은 인천시 미추홀구가 당시 구청장을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18일 법조계와 구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합의11부는 이날 선고 공판에서 미추홀구가 박우섭 전 구청장 등 전·현직 공무원 4명을 상대로 낸 30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미추홀구 관계자는 "판결문을 받아본 뒤 추후 방침을 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앞서 구는 이들이 당시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의 협약이행보증금과 초과 사업비 부담 의무를 부당하게 면제했다며 손실 금액의 일
확률형 아이템을 통해 게임 이용자들을 기만하는 업체들에 대해서는 매출 3% 및 10억원 이하 과징금을 즉시 부과하도록 하는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김성회 의원(더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이 동료 의원에게 폭언 행사를 인정했지만 공식사과는 거부하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폭언 피해자인 구점득 시의원은 거듭 사과를 요구했고, 손 의장에게 받은 공로패를 반납하겠다는 시의원도 나왔다.구 시의원은 23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산림청은 제55차 국무회의에서 건축물과 인접해 산불 발생 시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입목에 대해서는 허가‧신고 없이 임의로 벌채가 가능하도록 하는
시민단체 경실련은 23일 민주당이 밀어붙인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과 관련해 "사법 독립의 둑 허무는 시발점 될까 우려된다"며 "굳이 입법으로 불필요한 논란을 자초했어야 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민주당은 입법에 반대하며 전날 오전부터 24시간 필리버스터에 나선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토론을 이날 강제로 종료시키고 해당 법안을 국회 표결에 붙여 재석 179명 중 찬성 175명으로 의결했다. 반대 2명, 기권 2명은 이었다. 경실련은 성명을 내어 "민주당은 위헌 논란을 의식해 외부 추천위를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뉴타운 11구역의 조합장 서모씨가 뇌물수수 및 업무상 배임미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2일 조합장 서씨와 그의 아들, 그리고 업체 관계자 2명을 함께 검찰에 넘겼다. 서 조합장은 2018년 조합 업무 위임 계약을 맺어 알고 지내던 A법무사 법인 대표의 아들 업체가 광명남초등학교 건축비용 절감을 위한 용역업체로 선정되도록 관여하고, 자신의 아들을 A법무사 법인에 상무로 취업시켜 2019년부터 2024년 3월까지 약 5년간 급여 명목으로 뇌물을 수수한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는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24일 오후 4시 부터 50분간 홈앤쇼핑을 통해 ‘오가농원 메주만들기 키트’판매를 지원한다고 밝혔다.홈앤쇼핑에서 선보일 ‘오가농원 메주만들기 키트’는 100% 국내산 재료로 구성된 홈메이드 전통 메주 키트로, 바쁜 현대인들도 전통장 담그기의 즐거움과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만들 수 있도록 고안됐다.메주만들기 키트는 메주, 굵은소금, 대나무숯, 건고추 등 최상급 재료로 구성됐다. 키트에 포함된 메주는 100% 국내산 백태 를 10시간에
달바글로벌이 지역별 실적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하며 한결 안정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러시아를 제외한 전 지역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는 12월 20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서초교육복지센터에서 ‘담쟁이 아지트 오픈데이’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KCC가 후원하고 서초구가 협력한 ‘KCC반딧불하우스’ 사업의 일환으로, 방배ART유스센터가 주관한 청소년 주도 공간개선 프로젝트다.‘담쟁이 아지트’는 교육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머물며 상담, 휴식, 놀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이다. 기존에는 상담 및 일시적 이용 위주의 공간이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울릉군교육발전위원회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박 위원장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실히 공부하는 지역 학생들이 울릉을 빛내는 인재로 성장하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는 마음으로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은 노동관계법에 따라 조합원의 근로조건 개선과 복리 증진을 위해 지난 2024년 4월 설립됐다. 남한권 군수는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 주신 울릉군환경미화원노동조합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지
정기선 HD현대 회장이 MZ세대를 포함한 젊은 직원들과의 소통 행보를 이어가며 기업 문화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현장 중심의 리더십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조직 문화를 변화시키겠다는 의지를 직접 실천하고 있다는 평가다.HD현대는 정기선 회장이 23일 울산 HD현대중공업 인재교육원에서 열린 기업 문화 개선 아이디어 공유 행사 ‘하이파이브 데이’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계열사 체인지 에이전트를 중심으로 약 170명의 젊은 임직원이 함께했다.하이파이브 데이는 최고경영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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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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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근 제주시장은 지난 18일 컨테이너에 거주하는 독거어르신 가구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살폈다.이번 방문은 겨울철 취약한 주거 환경에서 홀로 거주하는 가구의 건강 상태와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상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김 시장은 제주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으로 일상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주지역화폐 탐나는전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에너지공사가 지원한 전기매트도 함께 제공하며 홀로 사는 주거취약가구가 보다 건강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제주시는 주거취약 17가구를 대상으로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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