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내란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구속 기한 만료를 앞두고, 사실상 중단됐던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카드를 다시 꺼내 들었다. 내란 사건 재판의 속도 조절 논란과 사법부 판단에 대한 강성 지지층의 불만이 겹치면서 당 지도부가 공식적으로 재추진에 나선 것이다.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24일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전담재판부는 당연히 설치해야 하는 국민의 명령”이라며 “대통령께서 순방을 마치고 귀국하면 차질 없이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제는 더 이상 내란전담재판부를 둘러싼 설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3일 “내란전담재판부야말로 ‘조희대 사법부’의 내란종식 방해를 막아낼 가장 확실한 안전장치”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더는 지체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전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특검이 있으면 특판도 당연히 있어야 한다. 내란전담재판부를 반드시 도입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12·3 내란 발발이 1년이 되어 가는데 아직 내란은 끝나지 않았다. ‘윤어게인’ 극우세력이 여전히 준동하고 있다”며 “게다가 국민의힘, 조희대 사법부는 내란 종식을 방해하고 심지어 비호까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당내에서 내란전담재판부 구성 요구가 잇따르자 "이런 문제일수록 당·정·대가 긴밀하게 조율하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내란 전담 재판부를 구성해야 하지 않느냐는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올라오고 있다”면서 “그런데 지금은 대통령이 국익을 위해 해외 순방 중이다. 대통령 순방 외교가 빛바래지 않도록 당에서는 당정대 간 조율하고 있다"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박성제 전 법무부 장관 등 영장이 연이어 기각되고 있고 또 다른 영장들도 기각되서 당원들의 분노가 많이 있
문음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나인권 의원이 1일 김제종합버스터미널 네거리에서 내란전담재판부 설치 및 내란세력 척결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필요하다면 국민의힘을 위헌정당 해산 심판 대상에 올려 헌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도 이날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공식화하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내란전담재판부를 당장 추진해야 한다는 당 일각의 강경 기조에 대해 "대통령의 순방 외교가 빛 바래지 않도록 당에서 당·정·대 간에 ...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민주당 소속 국회 법사위원들의 검사장 고발을 두고 "모든 사안을 일일이 지도부와 논의해 진행하는 것은 아니"라며 당내 논의가 없었다는 지적에 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김용현 전 국방부장관 변호인들의 법정 모독 행위 등을 두고 "조희대 사법부가 자초한 일"이라며 압박을 재개했다. 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포함...
더불어민주당이 내란·김건희·순직 해병 등 3대 특검 수사가 모두 마무리되면 ‘2차 종합 특검’ 추진을 검토한다. 내란전담재판부와 내란영장전담재판부 설치에도 동력을 더할 태세다.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1일 국회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3대 특검의 미진한 부분을 한 군데 몰아 공정하고 객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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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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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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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랠리, 다시 오나···912.67
금융당국이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코스닥에 모처럼 매수세가 쏠렸다.코스피 '2군'으로까지 불렸던 코스닥이 정책 기대감을 엎고 상승세를 지속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2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71% 오른 912.67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지난 12일 906.51 이후 가장 높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885억원, 601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했다.특히 이날 코스피가 외국인의 순매도세에 4거래일 만에 반락해 3,920대로 밀려난 점을 고려하면 코스닥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진다.코스닥의 강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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