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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대청폭포 개선사업 마무리 “힐링 쏟아져요”

2개월전
김해 장유 대청계곡에 위치한 대청폭포가 시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대청계곡은 수려한 경관을 갖추고 있어 여름은 물론 사시사철 주민과 등산객들이 즐겨 찾는 지역 명소다.

김해시는 국토부가 공모한 ‘2023년도 개발제한구역 환경문화 사업’에 선정된 대청폭포 경관 개선사업을 이달 초 모두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착공한 이 사업은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이번 공사는 기존 2개의 폭포를 3개로 증설하고, 장유사와 용지봉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전망쉼터도 확장했다.

또 레이저조명, 투광등, 고보라이트 등의...
‘아파도 치료받기 힘든 시골 농민을 위해서 의사가 돼야겠다.’마도로스를 꿈꿨던 10살 소년이 새로운 꿈을 품은 건 한 순간이었다.일제강점기 곡식을 수탈당한 아버지는 들끓는 울분에 밤이면 위경련으로 앓아누웠다. 고통에 시름하는 아버지를 위해 한밤중에 멀리 마산에서 왕진 의사를 불러 온 게 몇 번이었던가. 온 동네 이웃들 돈을 빌려 왕진비를 지불하고 의사를 돌려보내던 길, 소년은 마음 먹었다. 내가 의사가 돼서 치료 한번 받기가 천릿길인 이 시골 마을 농민들을 치료하기로.그 결심을 지키는 건 고난의 연속이었다. 넉넉지 않은 형편
윤석열 대통령은 9일 새 대통령경호처장에 박종준 전 대통령경호실 차장을 임명했다.정진석 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인선을 발표했다.김용현 전 경호처장의 후임으로 윤석열 정부의 두 번째 경호처장이다.정 실장은 “경호차장 시절 한 치의 빈틈도 허용치 않는 꼼꼼함과 세심하고 부드러운 경호체계를 구현했다”며 “풍부한 경호 업무 경험과 뛰어난 업무 수행 능력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경호 위험에 대응해 경호 대상자의 절대 안전 확보라는 본연의 업무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박 처장은 “대통령제 국가에서 국가원수의
의령군은 최초로 민간단체와 청렴 상생 협약을 지난 10일 체결했다.오태완 군수가 추진한 민간단체와의 청렴 협약은 현장의 불공정한 관행을 근절하겠다는 민·관의 개선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하고 나서 눈길을 끌었다.이날 상생 협약식에는 오태완 군수를 비롯해 군내 건설분야 협의체 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 의령군운영위원회·전국건설기계 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의령지회가 참석해 청렴 상생 협약서에 서명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군과 협약단체는 반부패·청렴 활동 관련 민·관 협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공사 현장의 비리와 부실공사 근절, 부적절
창원시 의창구 명곡동은 명서동에 거주하는 독지가 이선희 씨가 명곡동행정복지센터 동장실을 찾아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탁 성금은 명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정 기탁한 것으로 저소득 독거세대 사랑의 밑반찬 배달사업 등 자체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이선희 씨는 그간 이름을 드러내지 않고 지속적인 선행을 해왔다. 명곡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사이에서는 빵순이 언니로 통한다. 밑반찬 배달사업에 보태 달라며 손수 만든 쟁반 같은 둥그런 빵을 기부해 주기 때문이다. 겨울이면 김장을 후원해 독거노인이 겨울을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이 11일 고성과 사천, 통영을 방문했다.이 장관은 고성에서 빈집 정비 사업 현장을 점검한데 이어 사천에서는 우주항공청을 방문했다. 또 통영에서는 민생현장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11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날 고성을 방문한 이 장관은 삼산면을 방문해 빈집 철거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행안부의 빈집 정비 사업에 대한 지자체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고성군은 지난해 기준 경남에서 가장 많은 빈집이 많은 지자체다. 그래서 지역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빈집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고성군은 행안부
경남 도내 상급·종합병원을 이용한 환자들의 만족도가 전국 평균 대비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낮은 점수를 받은 병원을 대상으로 개선 유도를 위해 노력한다는 방침이다.9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23년 환자경험평가’ 결과에 따르면 도내 상급병원·종합병원 등 총 23개소 중 4개소 병원만 평가 항목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국립대병원, 마산의료원, 삼성창원병원, 창원경상국립대병원 등 4곳이다.평가는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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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용서 교사노조위원장과 곽노현 전 서울교육감 연일 난타전을 벌이고 있다.김 위원장은 13일 ‘곽노현 후보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하고 곽 전 교육감의 후보 사후매수죄와 선거비 미납 등 도덕성 문제를 제기하며 사퇴를 거듭 촉구했다. 이에 대해 곽 전 교육감은 대한민국은 출마의 자유가 있다는 말로 일축했다.포문을 연건 김 위원장, 그는 곽 전 교육감이 최근 서울교육감 보궐선거 자금 마련을 위해 예비후보자후원회를 개설한 것을 두고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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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항소심 판결문에는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해당 주식 거래에 대해 보고받는 등 관여한 정황이 담긴 것으로 나타났다.적어도 시세조종에 활용된 것으로 인정된 거래가 이뤄진다는 사실은 인지했다고 본 것으로, 향후 검찰 수사 초점은 이를 넘어 시세조종까지 인식했는지 여부를 규명하는 데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의 주범인 권오수 전 회장을 비롯한 모든 피고인들에게 유죄를 선고하면서 이같은 내용을 판결문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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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제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로 8명이 검거된 것으로 집계됐다.14일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제주에서 딥페이크 성범죄로 5건이 적발됐다.경찰은 이들 사건과 관련해 구속된 1명을 포함해 피의자 8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 중 5명은 10대 청소년이다.송치된 8명에는 지난 5월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에서 또래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다른 여성의 나체 사진과 합성해 친구들끼리 돌려본 남학생 4명도 포함됐다.제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지난 8월 28일부터 딥페이크 성범죄를 집중 단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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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으로 수험생들의 열기가 거세지면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수시모집에 총 7만명 이상이 지원했다. 인원은 작년보다 1만5천여명 늘었다.14일 종로학원에 따르면 전날 밤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전국 39개 의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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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트러스트가 보안의 기본 원칙으로 자리잡았지만, 여전히 제로 트러스트가 무엇이고, 어떻게 구현해야 하는지 막연한 상황이다. 제로 트러스트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기업·기관의 현실적인 측면에서 살펴본다. 제로 트러스트에서 ID의 중요성이 지나치게 강조되다보니, 다른 요소에 큰 관심을 갖지 않게 된다. 그러나 제로 트러스트는 단 하나의 기술이나 솔루션, 요소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와 생태계 전반을 포괄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다른 요소 기술에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CISA의 제로 트러스트 성숙도 모
제주특별자치도는 오영훈 지사가 13일 제주도청을 방문한 첸지안쥔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첸지안쥔 총영사는 “대한민국에서의 첫 총영사 부임인 만큼 20여년 간의 외교 경험을 살려 제주도와의 협력에 최선을 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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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상구 덕포1동은 지난 12일 강선대 행복마을 갤리러부엌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달달추석 송편 나눔’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갤러리부엌 회원들은 직접 빚은 송편과 김치 등을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120세대에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신춘희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직접 만든 송편을 드시고 행복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대구 달서구는 12일 달서구가족센터 3층 강당에서 지역주민·결혼이민자 50여명과 함께『정나눔 다함께 한가위』행사를 추진했다.이번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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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 심사청구 법정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한 점검과 관리가 강화되고 동일쟁점 다수 사건과 고액사건에 대한 쟁송이 납세자 피해 예방 차원에서 검토된다.국세청은 책임세정을 통한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이 같은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국세청은 우선 국세 심사청구에서 신속처리 목표제를 시행하기로 했다.국세 심사청구에 대한 법정 처리기한 90일 준수를 위해 구체적으로 담당자별 처리계획을 수립하고 체계적으로 점검·관리해 나갈 방침이다.국세청 심사청구 법정기한 내 처리율은 지난 2023년 82%에서 올해 87%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온라인 범죄와 괴롭힘, 영상 중독 등 소셜미디어가 청소년들에게 미치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는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이러한 문제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하게 다루어지고 있으며, 청소년의 SNS 사용을 제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지나친 온라인 이용으로 인해 청소년들이 병들고 있다고 판단한 여러 나라에서 다양한 논의와 강력한 조치들이 진행되고 있다. 호주, 'SNS 나이 제한법' 추진2023년 시드니 대학교 연구에 따르면, 12~17세의 호주인 약 75%가 인
문성준 기자 = 은행권이 추석 연휴 기간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국 고속도로에서 이동 점포를 운영할 예정이다.14일 금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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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사화·대상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공익감사 청구를 각하했다.시의회가 해당사업에 대해 공익감사를 청구한 것 말고도 창원시가 별도로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모두 검토 대상도 되지 못했다. 감사원은 같은 사업에 대한 시 자체 감사가 10~12월 이미 진행된 적이 있다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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