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제주항공 참사, 전 국민 한마음 한뜻으로 ‘애도’

지난 29일 오전 전남 무안공항에서의 제주항공 참사로 전 국민이 큰 슬픔에 빠진 가운데 이틀째 사망자 신원 확인과 유해 수습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후 2시30분까지 신원 확인이 이뤄진 사망자는 제주도민 2명을 포함해 총 146명.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을 제외한 사망자 179명 중 나머지 33명은 신원 확인이 계속 진행 중에 있다.

국토교통부와 검찰·경찰·소방 등 관계 당국은 희생자들의 지문이나 DNA를 통해 신원을 확인에 나서고 있지만, 일부는 시신 훼손 정도가 심해 신원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와 여야 정...
어둠은 늘 빛의 시작을 준비한다. 새해 첫날의 태양처럼 내 삶의 여정도 이제 새로운 아침을 맞이하고 있다, 설렘과 두려움은 동전의 양면처럼 나를 지배하지만 도두봉에서 맞이하는 저 빛의 강렬함은 내게 한 가지를 분명히 알려준다. 길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이 이어지는 것이라고.어느덧 인생의 중반, 나는 기적처럼 묵묵히 한 길을 걸어왔다. 새로운 얼굴들과 마주하며 작은 깨달음을 전하는 나날이었다. 이제 익숙했던 43년 세월의 문을 닫고 낯선 세계로 나가는 순간이 왔다. 낯설기에 설레고 설레기에 두려운 인생 2막의 출발선에 서 있다.어
tags :#새해
2025년 을사년 새해 제주에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산후조리비가 지급되고, 생활임금과 상하수도 요금이 인상된다. 올해부터 달라지는 정책 등을 살펴본다.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산후조리비 4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조건은 부모 중 1명이 6개월 이상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하며, 영아도 제주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6개 보건소에서 할 수 있다. 단, 산후조리원 이용 종료 다음 날부터 60일 이내 신청해야 한다.제주도
최근 정국 혼란으로 관광산업 비중이 큰 제주 경제의 단기적 불확실성이 커졌다. 최근 내국인 관광객 감소와 부동산 경기 침체 등도 풀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그동안 제주 경제 성장을 뒷받침 했던 인구 순유입, 건설 투자 등 외부 생산요소의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기업 채산성 저하, 소비심리 위축은 더 심해지는 형국이다. 올해 지역 경기를 두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상황에서 박구도 한국은행 제주본부장을 만나 앞으로의 경제 전망을 들었다.박 본부장은 1992년 한국은행에 입사해 조사국 산업고용팀장, 금융안정국 안정분석팀장, 금융안전기획
▲ 지속 가능한 제주의 혁신 산업 생태계김태우, 제주특별자치도 식품산업팀장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대전환의 시대, 민생안정으로’라는 주제로 2024년 간부 워크숍을 열고, 한 해의 주요 성과를 돌아보며 2025년 중점 추진정책을 발표했다.먼저, 골목상권 디지털전환 정책은 디지털 기술도입, 소상공인 역량강화, 빅데이터 및 AI분석을 통한 맞춤형 마케팅 등 골목상권의 미래 지향적 모델로 재구성해 급변한 시장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어, 제주 푸드테크 산업생태계 조성 전략은 제주 특화자원과 첨단기술을 결합한 맞춤형 식품개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로 희생된 제주도민 부부 유가족에게 도민안전보험금과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숨진 제주도민 유가족을 위해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사고로 사망한 제주도민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로, 제주시 애월읍에 거주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도는 유가족들에게 도민안전보험금 최대 2000만원과 재난지원금 최대 3500만원 등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민안전보험은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로, 탄핵 정국의 충격이 회오리치고 있다.비정상적이고 위법적인 계엄 선포에도 군경 수뇌부는 주요 인사의 체포·구금을 위해 공권력 동원을 계획해 군경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추락했다.70여 년 전 제주4·3 당시 계엄의 광풍이 몰아쳤다. 국민을 보호해 할 군경의 총칼에 의해 약 2만명의 도민이 희생됐다.국가 폭력으로 민간인 집단 학살이 자행됐던 시절,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고 총부리를 돌린 참 경찰이 있었다.본지는 을사년 새해를 맞아 문형순 전 경찰서장의 의로운 활약상을 되돌아봤다.문 전 서장
성남시는 경기 불황과 고금리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완화를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및 특례보증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성남시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사업은 기업이 협약 은행을 통해 운전 자금 융자를 받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금리 일부를 지원받는 이차보전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69개 업체에 189억원의 융자를 추천하고 13억원의 이자를 지원했다. 지원 대상은 성남시에 본점 또는 사업장이 등록돼 있는 중소기업 중 ▲제조기업
국민의힘 정당지지도 3주 연속 상승 6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1월 2일...
주택브랜드 '파밀리에'로 널리 알려진 중견 건설기업 신동아건설이 6일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지난해 부도난 건설업체가 2019년 이래 최대치를 기록한 상황에서 중견 건설사인 신동아건설마저 법정관리를 신청하자 건설업계에 위기감이 확산되는 모양새다. 건설경기 침체와 함
충북대학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실시한 ‘LINC 3.0 사업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충북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3년간 대학 비전과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계획을 연계해 충청북도를 중심으로 지·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수요맞춤형 교육, 연구 및 산학연협력 역량 강화, 국내외 공유·협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글로벌 산학연협력 선도대학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우수한 성과를 창출했다./김금란기자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신한마이카 1월 출석이벤트"관련 문제를 제시했다.월요일인 1월 7일 오후 6시경 제시된 '신한마이카 1월 출석이벤트'관련 문제는 "매일
2시간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경찰에 일임하겠다고 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했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는 6일 공지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과 관련해 "본건과 같이 중대한 사건의 수사에 작은 논란의 소지도 남기지 않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 국가수사본부와 의견을 같이한다"며 "향후 공조수사본부 체제하에 잘 협의해 집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또 "공수처는 공수처법, 형사소송법 등 자체 법리 검토 결과 영장 집행 지휘권이 배제되지는 않는다고 판단해 공문을 발송한 것"이라고 했다.앞서 공수처는
2시간전
경기 화성특례시가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아동 대상 사업 및 정책 정보를 찾아볼 수 있도록 ‘화성 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의 기능을 고도화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화성 아이사랑키움 통합시스템’은 생애주기별 아동 대상 사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시스템으로 방대한 아동 관련 정책 및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이번 개편은 다양한 아동 관련 사업 및 정책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제공해 시민들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기능 고도화에 따라, 연관어 검색 기능을 포함
제주산 양배추가 코로나 19로 중단됐던 일본 수출길을 다시 열었다. 7일 사단법인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에 따르면 오는 9일 제주산 양배추 18톤 첫 선적을 시작으로 오는 4월까지 1000톤내외가 일본으로 수출된다.이번 수출은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와 사단법인 제주양배추연합회,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태양수출영농조합법인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결과이다.이번 수출을 통해 일본 시장에서 제주산 양배추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코로나 19로 위축되었던 일본 수출 환경 속에서 제주산 농산물의
2시간전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2025년 1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한국수자원공사가 1위를 차지했다.최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환경부 공공기관 11개 브랜드에 대해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했다.2024년 12월 6일부터 2025년 1월 6일까지의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0,253,599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평판을 분석했다.지난 12월 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 빅데이터 22,451,893개와 비교하면 9.79% 줄어들었다.환경부 공공기관 브랜드평판 분석은 참여지수, 미디어지수
아동·청소년 소설의 대가며 2025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 후보이기도 한 고정욱 저자가 주석으로 쉽게 읽는 ‘고정욱 그리스 로마 신화’(전 10권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법원, '내란 혐의' 윤 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현직 처음
법원이 31일 ‘12·3 비상계엄 사태’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을 발부했다.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법조계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함께하자 이 길을" 조선소 하청 노동자 손잡아 준 이들
2024년의 마지막 날, 연대가 필요한 조선소 하청 노동자들과 이들의 손을 잡아 주고 싶은 사람들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서문다리 위에서 만났다. 형형색색의 응원봉 불빛이 마지막 날이 저문 하늘 위를 채웠다.“가로질러 들판 산이라면 어기여차 넘어주고. 사나운 파도 바다라면 어기여차 건너
Generic placeholder image
세종시교육청,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우수교육청 선정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지방교육재정 분석 결과, 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되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년사]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문인
따뜻하고 훈훈해야 할 연말연시에 일어나서는 안 될 참사가 발생했습니다.지난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불의의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피해자분들과 유가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지역 주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자치단체장이기에 이번 참사가 더욱 마음이 무겁고 참담하기만 합니다.우리 북구는 당분간 모든 행사 일정 등을 취소 또는 연기하고 장례 지원 등 피해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조치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다시 한번 이번 참사의 피해자와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을호 의원 대표발의 교원지위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정을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동대 사득환 교수 한국공공ESG학회 제2대 회장 취임
경동대학교는 6일 행정학과 사득환 교수가 한국공공ESG학회 제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ESG학회는 국가, 지자체, 공공기관 등의 운영을 ESG 관점에서 연구하고, 공공부문 ESG의 안정적 정착과 확산을 통해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산하에 공공ESG포럼 등이 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령군, 전국 최초 두 자녀 이상 1인당 월 10만원 지원
오태완 의령군수 "아동 복지를 보편적 복지 관점으로 정책 전환" 경남 의령군은 올해부터 두 자녀 이상을 양육하는 가구에 매월 한 사람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취학 이후 8세부터 18세까지 두 자녀 이상 자녀에게 다자녀 혜택 지원금을 제공하는 것은 의령군이 전국 처음이다. 군은 다자녀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해 일종의 '의령형 부모수당'인 '다자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림성심대 교직원 3명 교육부장관상 잇따라 수상
한림성심대학교는 최근 교직원들이 잇따라 교육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6일 교무회의 전 진행된 시상식에서 교무지원팀 이수진 직원(교원양성기관 교육과정 ...
Generic placeholder image
한림성심대 HiVE사업, 종합평가 최우수 ‘A’ 등급 획득
한림성심대학교는 춘천시와 홍천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 사업의 3개년 ...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정구 평택시의장 인터뷰]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 구현할 것”
“시민이 공감하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로서 시민을 대변하는 선진의회로 거듭나겠습니다.”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새해 시민과의 소통을 보다 강화하고 수준 높은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강 의장은 “지난해 말까지 18명 의원이 올해 예산을 세우기 위해 안건을 검토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