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 결과의 경찰 이첩을 보류하기 직전 윤석열 전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수사 외압 논란의 핵심으로 지목돼 온 ‘02-800-7070’ 번호의 발신자가 윤 전 대통령임을 2년 만에 사실상 실토한 것이다.21일 이 전 장관 측은 “2023년 7월 31일 윤 전 대통령이 전화해 군 조직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던 기억이 남아 있다”며 “이런 정황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사건 이첩 보류 지시는 본인의 판단과 결정이었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18일 특검에
신한은행이 서울특별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공공배달앱 ‘서울배달+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을 위한 2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신한은행은 20일 지난 18일부터 ‘서울배달+땡겨요’ 가맹 음식점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에 나섰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대출 한도 최대 1억원, 금리 연 2.0%포인트 이자 지원 등의 혜택을 담고 있으며, ‘서울배달+상생 인증’을 받은 서울시 소재 음식점 사업자가 대상이다.이번 금융지원은 신한은행이 서울신용보증재단
코오롱이 여름철 혈액 수급 안정화를 위해 헌혈 캠페인 ‘헌혈하고 휴가가세요’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지난 21일 경기 과천시 코오롱타워를 시작으로,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서구 마곡동 코오롱원앤온리타워를 비롯해 전국 8개 사업장에서 순차적으로 실시된다. 캠페인을 통해 모인 헌혈증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혈액은 장기 보관이 어려운 특성상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지속적인 헌혈 참여가 필요하다. 특히 방학과 휴가가 겹치는 여름철에는 헌혈 인구가 감소해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KB국민은행이 법률적 도움이 절실한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대한법률구조공단에 17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기부는 지난 2023년 체결된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KB국민은행은 이 협약을 통해 매년 17억 원씩, 총 3년간 51억 원의 기부금을 조성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법률 서비스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KB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에 대한 소송 지원 및 예방 교육 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과 공무수행 중 소송에 연루된 경찰·소방공무원 등
수협 영업점 창구 직원들이 최근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인지해 총 1억 원 규모의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22일 수협중앙회에 따르면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은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사전에 차단한 진해수협, 멸치권현망수협, 대천서부수협 소속 직원 3명에게 각각 표창을 수여했다.지난달 25일, 멸치권현망수협을 방문한 한 고객은 “동생의 사업자금이 필요하다”며 예금 3000만 원 전액 인출을 요청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수협 직원은 구체적인 자금 사용처를 재차 물었고, 고객이 명
동아제약은 운동 전후에 사용할 수 있는 온열 크림 ‘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콘드로이친, 보스웰리아, MSM, 아미노산 콤플렉스, 마그네슘 설페이트 등 5가지 복합 성분을 함유해 피부 온도 상승과 혈행 개선, 붓기 완화 등 다양한 효과를 제공한다.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피부 혈행 개선 △즉각적인 피부 온도 상승 △종아리 붓기 개선 효과가 입증됐으며, 민감성 피부 대상 자극 테스트도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리커버스 콘드로이친 온열 크림은 피부 흡수율
경북 청송에 있는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던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2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9시 27분쯤 경북 청송군 안덕면 지소리 하천에서 70대 남성 A씨가 물에 빠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30여 분만인 오전 9시 40분쯤 하천 인근에서 심정지 상태인 A씨를 발견했다. 소방대원들은 A씨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경찰은 A씨가 이날 오전 일행과 함께 이 하천에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쳐놓은 그물을 걷던 중 사고가 난
더불어민주당은 26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시민들에게 비상 계엄으로 인한 손해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을 두고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평가했다.백승아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국가 경제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이같이 밝혔다.백 원내대변인은 " 결과 경제위기라는 천문학적 경제 손실과 고통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함께 부담해야 할 '내란의 청구서'가 됐다"라며 "민주당은 이재명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라고 밝혔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여 종국적으로는 민생경제를 회복하려는 조치이다. 그러나, 할인·현금거래 시 지원 대상이 아닌 곳으로 정부 자금이 유출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소비 진작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허위 가맹점 등에서 현금으로 소비쿠폰을 할인 거래한 후, 실제 물품거래 없이 지자체
26일 경남 산청군 신안면 신기리 딸기 주산지 홍수 피해현장에서 특전사 군인들이 복구를 위해 투입되고 있다.산청군 신안면 신기리 딸기 주산지 홍수 피해현장. 비닐 하우스가 형체를 알 수 없이 무너져 있다.딸기 피해 농가 박덕제 씨가 홍수 피해 당시를 설명하고 있다. 딸기 주산지 홍수
삼일사회복지재단이 울주군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인 울주군가족센터는 지난 25일, 결혼이민자 7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 방학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이번 방학식은 동행복지재단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1학기 한국어 교육 과정을 마무리하고 수강생 간의 교류와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참석자들은 그간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여름 방학 특강 ‘노래로 배우는 한국어 교육’의 성과를 발표하는 노래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토교통부가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 기본계획을 22일 승인한다고 밝혔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가성비 위주의 합리적인 가격대를 자랑하는 신규 파워서플라이 ‘가츠 PrimeX’ 시리즈 2종을 새롭게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컴퓨터 전문 쇼핑몰 컴퓨존에서 100개 한정 수량으로 단독 특가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가츠 PrimeX’ 시리즈는 보급형 라인업이지만 가격 이상의 알
제주특별자치도는 국토교통부 지정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전용 규제 특구인 ‘드론특별자유화구역’사업을 본격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제주도는 2021년 6월 1차 드론특별자유화구역으로 지정돼 2023년 6월까지 운영했으며, 2022년에는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후 2차 연장에 이어 현재 3차 연장도 신청한 상태다.올해는 다양한 드론 기반 행정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이다.대표적으로 4시간 이상 체공 가능한 유선 드론을 활용해 안전사고와 교통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
건국대학교는 2025년 하계방학을 맞아 국제처 국제교류협력팀 주관으로 다양한 국제 단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대학생들과의 실질적인 학술·문화 교류를 선도하고 있다.올해 7월에는 전 세계 15개국 29개 대학에서 온 외국인 학생들이 참여하는 ‘2025 International Summer School I’과 중국 서안 유라시아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단기 프로그램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건국대의 글로벌 교육 역량을 알리는 한편, 글로벌 캠퍼스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지난 7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조치로 소비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확대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접수 첫날 읍면동에는 신청 민원들로 북적였다.이날 읍면동 현장을 둘러본 결과 행정기관 업무시작인 9시부터 신청인들로 혼잡했다.그러나 코로나19 당시 ‘재난긴급생활지원급’신청 학습효과로 읍면동에서는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원활하게 진행됐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2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차 지급 신청을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약 8주 동안 진행된다.21일부터 25일까지는 출생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및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이용한 범죄를 집중적으로 단속하겠다.”라고 밝혔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통해 경기 활성화를 유도하여 종국적으로는 민생경제를 회복하려는 조치이다. 그러나, 할인·현금거래 시 지원 대상이 아닌 곳으로 정부 자금이 유출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및 소비 진작 효과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특히, 허위 가맹점 등에서 현금으로 소비쿠폰을 할인 거래한 후, 실제 물품거래 없이 지자체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한 법원 판결에 대해 "시민의 승리이자 내란 수괴에 대한 단죄"라고 평가했다.백승아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6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법원은 국민 104명이 윤석열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2·3 비상계엄이 명백한 위헌·위법 행위였다고 판단했다. 판결을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백 원내대변인은 "윤석열의 불법 계엄과 내란은 국민의 정신적 피해를 넘어 대한민국의 국격과 민주주의, 국가 경제를 파괴한 중대 범죄"라며 "국제 사회에서의 신인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