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AI 디지털교과서를 학교 현장에서 교육자료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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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권 침해 문제가 울산의 교육현장을 마비시킬 위험 수준에 이르렀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이 학부모를 형사 고발한 사건은 교권 침해를 ‘공적 책임’의 사안으로 규정하고 직접 법적 대응에 나선 첫 사례라는 점에서 현장의 심각성을 단적으로 보여준다.문제의 학부모는 수개월간 교사에게 전화를 걸고 문자 폭탄을 보내는가 하면, 아동학대 신고를 예고하는 내용증명까지 발송했다. “우리 애 죽으면 책임질 거냐”는 극단적 발언까지 이어지자 결국 담임교사를 포함한 학년 교사 전원이 집단 병가를 내는 사태로 비화했다. 울산시교육청이 공무집행방해, 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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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교권 침해 문제를 두고 교육당국이 가해 학부모에 직접 법적 대응하면서 교권 보호 제도의 실효성 논란이 확산하고 있다. 현행 제도상 학부모 등이 교권 침해로 특별교육 이수 명령을 받아도 거부할 수 있고, 과태료만 내면 교육당국의 손에서 벗어날 수 있어 사실상 ‘종이 호랑이’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거세다. 9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지역교권보호위원회는 교직원들의 교육 활동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교보위는 지난해 3월28일자로 적용된 교권지위법 개정안에 따라 가
울산에서 또 교권침해가 발생해 논란이 일고 있다. 피해 교사는 특정 학부모로부터 수개월간 지속적으로 민원과 폭언에 시달린 것으로 파악됐다. 반복되는 교권침해에 참다못한 동료 교사들은 집단 병가를 냈고, 교육당국은 피해 교사를 보호하기 위해 법적 대응이라는 칼을 빼들었다.8일 울산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중구 한 초등학교 1학년 담임교사 A씨는 올해 초부터 학부모 B씨의 각종 민원과 요구에 지속적으로 시달려왔다.민원은 B씨의 자녀가 입학을 준비하는 단계부터 시작됐다. A씨는 B씨에게 ‘학칙상 교내 휴대전화 사용이 금지된다’는 내용을 안
제주에서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 등 교권침해 사례가 잇따르면서, 학교별로 자율적으로 운영되는 민원 창구가 표준화된 민원창구로 개선되고, 교원의 개인 연락처 공개 금지 등 강화된 교권보호 대책이 시행된다.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은 28일 오전 제주도교육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교육활동 보호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우선 민원관련 문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학교의 공식 민원 창구를 표준화해 각 학교 누리집에 '민원신청' 메뉴를 개설하고, 민원 접수 방법을 통일한다.이와 함께 그동안 교원 개인의 연락처 공개 관련 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북지부는 '교권침해 행위의 범위'를 '학교 안팎에서 교원에게 발생한 모든 행위'로 확대할 것을 요구했다. 전교조전북지부는 최근 행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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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한-독일 외교장관
중부뉴스통신 = 조현 외교부 장관은 9월 5일 오후 요한 바데풀 독일 외교장관과 취임 인사를 겸한 첫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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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TPP 가입 검토 논란…농업계 “농업기반 붕괴 불가피”
정부가 다시 CPTPP 가입을 검토하면서 농업계의 반발이 커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3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하며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했다. 정부는 이를 통해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공급망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메가 FTA’ 활용 전략을 내세웠다.그러나 농업계는 이를 두고 “식량주권 포기”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정부는 CPTPP와 함께 아세안·중동·중남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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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대 속도
제너시스BBQ그룹이 필리핀 외식 시장에서 매장 확장을 이어가며 성장세를 가속하고 있다.BBQ는 지난해 진출 이후 현재 필리핀에 1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연말까지 21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최근 BBQ는 하루 방문객 20만명이 넘는 필리핀 최대 쇼핑몰 SM몰오브아시아에 대형 매장을 열었다. 현지 소비자들은 치킨뿐 아니라 떡볶이, 돌솥비빔밥, 찜닭,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 메뉴에 호응을 보이고 있다. 동남아 한정 메뉴인 UFO치킨도 인기를 얻고 있다.회사는 필리핀에서 주요 상권에 대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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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 미래유산 포럼 개최...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 재조명
금천구는 오는 9월 5일 오후 3시 금천구청 12층 대강당에서 '제1회 금천 미래유산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서울 금천지역 항일·독립운동과 미래적 가치'를 주제로, 그동안 주목받지 못했던 지역의 저항과 연대의 역사를 미래유산의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1898년과 1904년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시흥농민항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다.시흥농민항쟁은 ▲ 전임 군수와 향리의 비리에 맞선 1차 항쟁과 ▲ 일제의 경부철도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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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유림관리소, 가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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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국유림관리소가 가을철을 맞아 임산물 불법 채취 및 입산통제구역 무단 입산 등 산림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오는 9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의 중점 대상은 △ 산주 동의 없는 임산물 불법 채취 △수목 훼손 행위 △입산통제구역 무단입산 △산림 내 취사행위 등이다.불법행위 적발 시 '산림자원법'에 따라 행정기관의 허가나 산주의 동의 없이 임산물을 채취하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또한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림에 쓰레기를 버린 자에게는 100만원 이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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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총 제주본부 "오영훈 지사,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하라"
민주노총 제주본부가 차일 피일 미뤄지는 제주평화인권헌장 선포를 요구했다. 앞서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임기 중 실현 할 10대 핵심 공약 가운데 하나로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을 발표했다. 4·3민중항쟁을 통해 겪은 폭력과 전쟁, 갈등의 역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지난 4월 23일, ‘제주평화인권헌장 제정위원회’는 절차에 따라 제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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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 상임감사에 이광진 전 코레일유통 ㈜ 경영관리본부장 임명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신임 상임감사에 이광진 전 코레일유통㈜ 경영관리본부장을 임명했다.이광진 신임 상임감사는 코레일유통에서 경영관리본부장을 역임하며 재무·인사·조직 등 경영 지원 전반을 총괄한 바 있다. 공기업 경영관리와 내부통제 분야에서 풍부한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이번 인사는 GH의 윤리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감사 기능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GH는 이번 임명을 계기로 내부감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이주철 기자 jc38@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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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 가수 라인업 공개에 부산진구가 들썩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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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는 ‘2025년 제3회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를 열고 구민들을 초가을 환상 속으로 초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는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부터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개최된다.부산진구민 열린음악회는 매해를 거듭할수록 부산진구를 대표하는 음악회로 자리 잡고 있다. 작년에는 1만여 명의 대규모 인파 속에서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도 변함없는 철통 안전대책 속에서 만반의 준비를 마치고 구민들을 기다리고 있다.특히, 이번 공연의 라인업 공개에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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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죽어간다" 갑론을박…성장과 위기의 갈림길
암호화폐 리서치 기관 메사리의 한 분석가가 8월 네트워크 수익 감소를 이유로 "이더리움이 죽어가고 있다"고 말한 것과 관련해 논쟁이 격화되고 있다.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메사리 리서치 매니저 AJC는 지난 주말 엑스에 "8월 이더리움의 네트워크 수익이 3920만달러로, 전년 대비 40% 이상, 전월 대비 약 20% 감소했다"라며 "이더리움의 펀더멘털이 붕괴되고 있다"고 주장했다.이더리움 수익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지난해 3월 덴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