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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한화 우주센터, 환경 파괴.유해물질 배출...제주의 재앙될 것"

서귀포시 하원테크노캠퍼스에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가 준공해 본격 운영을 시작하자 제주도내 평화단체, 시민사회단체, 진보정당 등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제주녹색당과 제주참여환경연대, 정의당 제주도당, 강정친구들 등 진보정당 및 평화.시민단체는 준공식이 열린 2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의 재앙이 될 한화우주센터 가동을 규탄한다"며 "하원 테크노캠퍼스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많은 문제점들에도 불구하고 전쟁무기기업 한화시스템의 한화우주센터가 완공되었다"며 "전쟁의 눈과 귀가 될 위성들을 생산할 한화우주센터...
제주소방서 삼도119센터는 지난 28일 서문시장 일대를 방문해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 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고, 시민과 상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삼도119센터는 시장 상인과 이용객을 대상으로 화재 시 초기 대응 요령을 안내하고, 소화기·단독경보형 감지기 등 기초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또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신고 요령을 설명하며 현장에서 안전 상담도 병행했다. 삼도119센터는 앞으로도 서문시장을 비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이 지난달 소폭 줄었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후 미분양 물량은 역대 최대치를 새로 썼다. 미분양 주택 10채 중 8채 정도가 악성 물량으로, 건설사들을 벼랑끝으로 내몰고 있다.2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제주지역 미분양 주택 수는 2542가구로 한 달 전보다 34가구 소폭 감소했다.역대 최대치였던 작년 11월 2851가구에서 1년 사이 겨우 10% 정도 해소된 셈이다.더 큰 문제는 다 지어놓고도 팔리지 않은 준공 후 미분양이다. 준공 후 미분양은 10월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제주도에서 남방큰돌고래와 같은 생물종과 자연물에 법적 권리를 부여하는 생태법인 제도 도입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29일 남방큰돌고래를 국내 1호 생태법인으로 지정하는데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서포터즈 행사가 펼쳐졌다.제주특별자치도는 29일 제주국제공항 3번 게이트에서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의 날’ 개막식을 개최했다.30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생태법인 제도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고 제주특별법 조속 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남방큰돌고래 생태법인 서포터즈들이 직접 기획·참여했다.29일 기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뒤 첫 골을 신고한 제주SK의 김승섭이 30일 '쉿' 세레머니에 대해 "'제가 이제 보여줬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김승섭은 이날 울산HD와의 원정경기 후 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김승섭은 경기소감으로 "일단은 중요한 경기였는데, 저희가 마지막까지 끝까지 정신줄 잘 잡고, 선수들이 냉정하게 해서 잘 마무리해서 승강PO 확정을 지을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같은 시각 경기를 치른 대구FC가 이른 시간 두 골을 실점하며, 제주 원정석이 들썩이기도 했다. 그는 "저는 벤치에서
긴 추석 연휴가 있었던 지난달 제주지역의 생산,소비 등 주요 실물경기 지표가 동반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두 자릿수 낙폭을 기록했고, 대형마트 판매 실적도 9개월째 마이너스 흐름을 이어가며 경기 회복 기대를 낮췄다.28일 국가데이터처 제주사무소가 발표한 10월 제주 산업활동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제조업을 포함한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0.9%, 전월 대비 3.6% 각각 감소했다.의약품, 전자.통신 등의 생산 실적은 호조를 보였으나 음료, 전기가스업(-1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은 2026년 공연 예정인 제주창작뮤지컬 '동백꽃 피는 날'과 '고래의 아이'의 주·조연 배우를 대상으로 공개 선발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선발은 제주지역 공연예술인의 역량 발굴과 무대 경험 확대를 위해 추진됐으며, 만 19세 이상 제주지역 배우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1차 서류전형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12월 4일 18시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며, 지원서와 최근 6개월 내 촬영한 프로필 사진을 제출해야 하고,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2차 실기 심사는 2025년 12월 12일 오후 2시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장흥군이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총 70억원을 투입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며 예산 낭비 논란에 휩싸였다.핵심 사업 중 하나인 ‘이로우미 화장품’은 연구개발과 생산에 큰 비용을 투입했지만, 시장 진입에 실패하며 대규모 재고를 떠안았다.사업 초기 장흥군은 특산 생약초를 활용한 6차 산업화 모델을 표방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삼았다. 그러나 실제 결과는 기대와 거리가 먼 것으로 나타났다.◇ 12억 투입, 매출 1.2억···재고율 67%이로우미 화장품 사업에
석유공사가 울산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체험 기회를 제공했다.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일 울산 본사 및 석유비축기지에서 울산공업고등학교 재학생 40명을 대상으로 공사 업무 현장을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진로체험 행사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에게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지역인재 채용에 대한 공사의 의지를 알리기 위해 이뤄졌다.석유공사는 우선 학생들을 본사 홍보관으로 인솔해 공사 설립 배경 및 역할과 공사 임직원이 하는 업무를 설명한 후, 국내외 석유개발 현장에서 공사 직
'국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필리버스터 진행 요건을 강화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이 여당 주도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법사위는 3일 오후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을 재석 총 17인 중 찬성 11인·기권 6인으로 의결했다. 당초 이 법안
엔씨소프트)는 12월 3일 자사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PvP와 PvE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게임 내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vP 콘텐츠 ‘시공의 균열’ 개편 ▲주신 스탯 변경 ▲클래스 밸런싱 ▲통합 경매장 도입 예고 등이 포함됐다.‘시공의 균열’ 콘텐츠에는 PvP On/Off가 가능한 ‘전쟁 모드’가 도입돼 이용자 선택에 따라 PvP 참여 여부를 설정할
민 주도 지역혁신 성과 확인 제주특별자치도 마을 만들기 종합지원센터는 지난 2일 영천동 나비문화센터에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2025 마을 만들기 서귀포시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도내 마을공동체 사업을 통해 이뤄낸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공동체 활성화 사례 발표, 마을계획 추진 현황, 주민역량 강화 결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200여 명의 주민과 관계자가 참석했다.올해 센터는 ▷주민 주도의 자율적 마을운영 강화 ▷공동체 기반 경제 활성화 ▷지역자원 활용 모델 개발 ▷세
경기도체육회가 겨울 방학을 앞두고 e스포츠 팬과 가족 관람객을 위한 글로벌 축제를 연다. 오는 6일 평택 이충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025 경기도 국제 e스포츠 페스티벌’이 열린다.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다국적 걸그룹 ‘키라스’와 트로트 가수 ‘설하윤’ 축하공연과 함께 체육회
포스코1%나눔재단이 3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가유공자·소방관·군인 등 36명에게 첨단 보조기구를 전달했다. 맞춤형 로봇 의수·의족, 고기능 휠체어, 인공지능 보청기 등으로 ...
수제맥주 업체 한울앤제주의 주요주주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이 2025년 12월 3일 기준으로 보유한 주식 수는 647만2491주로,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29.22%에 해당한다고 공시했다.이번 주식 변동은 2025년 11월 26일에 진행된 제3자배정유상증자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케이파트너스1호투자조합의 주식 보유 비율이 29.22%로 집계됐다.한울앤제주의 종목시세정보에 따르면, 12월 3일 16시 10분 기준으로 주가는 전일 대비 0.11% 상승한 1842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최근
AWS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AWS 리인벤트 2025’에서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의 신규 기능을 대거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새롭게 추가된 핵심 기능은 ▲폴리시 ▲이밸류에이션 ▲메모리 등이다. 이를 통해 에이전트가 도구를 사용해 수행 가능한 작업 범위를 설정하고, 실제 환경에서의 성능을 평가하며, 과거 경험을 통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먼저 ‘폴리시 인
문음미 기자 = 순천시는 2027년 발사 예정인 누리호 6호기에 실릴 위성을 선정하는 ‘누리호 6차 발사 부탑재위성 공모’에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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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 “특수영상의 성장, 새로운 기회 이끌어”
김만식 기자 = 대전시의회 김영삼 부의장은 28일 호텔ICC에서 개최된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시상식에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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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RS로 착각?…당진 양돈장 ASF 첫 발생 10월초
충남 당진 소재 양돈장의 첫 ASF 발생시점은 지난 10월초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농장은 11월24일 ASF 확진이 이뤄진 만큼 최소한 한달 이상 방역의 공백이 있었다는 의미이기에 충격을 주고 있다. ASF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충남 당진의 ASF 발생농장에 대한 역학조사 과정에서 지난 10월초 부터 폐사가 증가, 청주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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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위, 공연법 등 42건 법률안 의결… 입장권 암표 근절·저작권 침해 5배 배상 도입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8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공연법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총 42건의 법률안을 의결했다.이번에 의결된 법안 중 특히 주목되는 「공연법」과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은 공연·운동경기 입장권에 대한 암표 행위 근절 및 유통 질서 확립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은 ‘부정구매’, ‘부정판매’ 개념을 법에 명시하고, 통신판매 중개업자에게도 입장권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한 의무를 부여했다.부정판매 행위자에 대해서는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에 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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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女 실종 44일만에 시신으로 발견 ... 범행 시인한 전 연인 50대 男 구속
충북 청주에서 실종된 50대 여성 A씨가 시신으로 발견됐다. 실종 44일 만이다. 27일 충북경찰청 형사기동대 등에 따르면 A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그의 전 연인 B씨가 이날 진행된 피의자 2차 조사에서 범행 사실을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전날 폭행치사로 긴급체포된 B씨가 실종된 여성 A씨와 함께 사라진 그의 SUV 차량을 진천의 한 업체에 은닉하는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확인됐다. 해당 영상에는 A씨의 SUV가 천막에 덮인 채 숨겨져 있었다. 경찰은 진천에서 폐기물업체를 운영하는 B씨가 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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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3370만 개 개인정보 유출…이름·이메일주소·배송지 정보 털렸다
쿠팡은 개인정보가 노출된 고객 계정 수가 3370만 개로 확인됐다고 29일 밝혔다. 쿠팡은 지난 18일 약 4500개 계정의 개인정보가 무단으로 노출된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혔으나 후속 조사에서 정보가 노출된 계정이 7500배 수준으로 확인된 것이다. 쿠팡은 노출된 정보가 이름,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에 입력된 이름·전화번호·주소, 일부 주문정보라고 밝혔다.별도로 관리되는 결제정보나 신용카드 번호, 로그인 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이에 따라 고객이 계정과 관련해 따로 취할 조치는 없다는 설명이다.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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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자재유통센터 사업활성화 워크숍…"농자재 신속 공급 추진"
농협경제지주는 지난달 27일 대전에서 '2025년 자재유통센터 사업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임규원 자재사업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해 자재유통센터 사업현황 보고와 내년도 자재유통센터중점 추진사항 및 사업계획 공유 등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농자재 할인공급을 통한 농업인 실익증대 방안 ▲신사업 추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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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안보 참사’ 되풀이 막아야
대한민국 국민 337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번 쿠팡 회원 개인정보 유출 사고는 기업의 안일한 보안 의식과 허술한 내부 통제 시스템이 빚어낸 ‘인재’이다. 특히 이번 유출의 배후에 중국 국적의 전직 쿠팡 직원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은 충격적이다. 이는 단순한 기업의 보안 실패가 아니라, 국가 안보 위협으로 간주해야 할 중대한 사안이다. 이번 사태의 핵심 원인은 ‘내부자 권한 통제 실패’에 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이유는 인증 관련 담당자에게 발급되는 ‘서명된 액세스 토큰’의 유효 인증키가 장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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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아이온2’ 정기 업데이트 실시…이용자 피드백 적극 반영
엔씨소프트)는 12월 3일 자사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PvP와 PvE 콘텐츠를 전반적으로 개선하고, 게임 내 편의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PvP 콘텐츠 ‘시공의 균열’ 개편 ▲주신 스탯 변경 ▲클래스 밸런싱 ▲통합 경매장 도입 예고 등이 포함됐다.‘시공의 균열’ 콘텐츠에는 PvP On/Off가 가능한 ‘전쟁 모드’가 도입돼 이용자 선택에 따라 PvP 참여 여부를 설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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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용 보장 ‘축소’… 합의금·벌금 특약 활용도 커진다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 보장이 대폭 축소된다. 이에 따라 운전자보험의 형사합의지원금 특약과 자동차사고벌금 특약 등의 활용도가 더 커질 전망이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최근 손해보험사들에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용 담보의 기초서류를 변경하고, 특약에 가입자 자기부담률 50%를 포함하라고 권고했다. 이에 주요 손보사들은 △변경 대상 상품 목록 △일정 △절판마케팅 방지대책 등을 포함한 이행 계획을 금감원에 제출했다. 운전자보험 변호사 선임비용 특약은 교통사고로 민사·형사 소송시 변호사 선임으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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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야로양돈단지, 합천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 기탁
합천 야로양돈단지영농조합법인은 지난 2일 합천군을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야로면에서 양돈업을 하는 야로양돈단지는 2020년부터 매년 500만원의 성금을 기탁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정문호 대표는 “추운 겨울, 군민 모두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작은 정성을 보태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이어 가겠다”라고 말했다.이에 김윤철 합천군수는 “매년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시는 야로양돈단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