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온산읍의 작은 항구, 강양항. 붉은 하늘을 배경으로 멸치잡이 배가 갈매기 떼에 둘러 쌓여 돌아오고, 아침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풍경은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최애명소’로 꼽는 장관이다. 한국 석유공사 임직원들은 그 풍경에 감동을 받아 이 항구의 아름다움이 인근 어촌에도 닿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붓을 들었다.석유공사가 5일 울산 강양항 인근 어촌마을에서 ‘어촌에 희망을 입히는 벽화 그리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담장과 선착장 일대를 새롭게
한국석유공사가 대한민국 자원외교의 대표 실패 사례로 꼽히는 캐나다 하베스트 사업에 최근 3년간 약 3조 1500억원을 쏟아부으며 국민 혈세를 낭비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0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권향엽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석유공사로부터 제출받아 공개 자료에 따르면, 석유공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하베스트 부채 상환을 목적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는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6개 지역 유관기관과 안전하고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한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준설 사업 실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참여한 유관기관은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이다.이날 행사에는 최건희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박종근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이상용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이종일 SK가스 평택기지장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근 3년간 수행한 남해대륙붕 대상 석유탐사 유망성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산학연 연구진들과 함께 국내 지명을 반영한 새로운 남해대륙붕 분지명을 제안했다.이번 학술대회는 ‘지질학이 해결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에너지자원 확보,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석유공사 주관 특별세션에서는 남해대륙붕의 석유탐사 유망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기초연구
한국석유공사는 27일 울산 본사에서 ‘사랑의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했다.석유공사는 지난 2021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씩 전사적인 단체헌혈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단체헌혈 행사는 석유공사가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 수급에 기여함으로써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진행돼왔다.특히 이날 기준 국내 혈액 보유량은 4.9일분 수준으로 ‘관심단계’에 머무르고 있는 가운데 공사의 단체헌혈 릴레이는 지역의료기관의 안정적인 혈액 확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한국석유공사는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제주에서 열린‘2025 추계 지질과학연합학술대회’에 참가해 최근 3년간 수행한 남해대륙붕 대상 석유탐사 유망성 공동연구의 주요 성과를 발표하고, 산학연 연구진들과 함께 국내 지명을 반영한 새로운 남해대륙붕 분지명을 제안했다.이번 학술대회는‘지질학이 해결하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에너지자원 확보, 기후변화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석유공사 주관 특별세션에서는 남해대륙붕의 석유탐사 유망성에 대한 산학연 공동기초연구 결과 및 향후 탐사 방향
한국가스공사가 전국 항만 최초 민·관·공이 함께하는 ‘통합 유지 준설 관리 체계’를 구축한다. 30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평택기지본부가 지난 28일 평택항 마린센터에서 평택지방해양수산청, 경기평택항만공사, 한국석유공사, 한국서부발전, SK가스, 대아탱크터미널 등 6개 유관 기관과 함께 효율적인 항만 운영을 위한 ‘평택·당진항 액체부두 통합 유지 준설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건희 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 도경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김석구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박종근 석유공사 평택지사장, 이상용 서부발전 평택발전본부장,
한국석유공사는 6일 울산 본사에서 박공우 상임감사위원 주관의 청렴·안전·내부통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직 내 청렴문화 확산과 안전의식 제고, 내부통제기능 강화를 위해 이뤄졌다.박공우 상임감사위원은 이날 교육에서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의 주요내용과 직장 내 괴롭힘 예방법, 내부통제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강의했다.또한 구성원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지난 2년간 공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고 사례들과 중대재해처벌법 주요내용 및 실제 법원 판결 사례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내부구성원의 부패 대응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5일 울산 강양항 인근 어촌마을에서 ‘어촌에 희망을 입히는 벽화 그리기’봉사활동을 진행했다.대한적십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노후한 담장과 선착장 일대를 새롭게 채색했다. 벽화에는 바다와 사람, 그리고 희망을 주제로, 푸른 바다와 해초, 다양한 물고기들, 자유롭게 헤엄치는 돌고래가 그려졌다. 강양항이 품은 생명력과 지역 어촌의 활기를 그리고자 했다. 마을 주민들은 “마을에도 바다의 숨결이 살아 있는 것 같다”라고 입을 모았다.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강양항 일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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