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오염수 방출이 시작된 지 지난달 24일로 2년이 지났다. 그러나 '기준치 이하의 삼중수소 배출'이라는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무책임한 해양투기에 국내외 언론은 무관심...
영주시는 지난 8일 시청 전정에서 ‘중대재해 제로화를 위한 3Go 캠페인’을 열고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캠페인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부서가 함께 참여해 ‘안전은 지키고, 책임은 다하며, 재해는 막는다’는 실천 의지를 모았다. 영주시 부서장과 읍·면·동장이 참여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3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방산 펀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의 방산 펀드 소개를 위해 마련됐으며, 김현태 글로벌퀀트운용부 책임과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이 발표를 맡았다.첫 번째 발표자로는 김현태 책임이 나섰다. 김 책임은 지난 2023년 최초 설정된 한국투자글로벌우주기술&방산 펀드 운용역이다. 해당 펀드 우주 및 방위산업 관련 주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가 발간한 우주경제 분류 체계와 미국항공우주국의
충남 논산시는지난달 29일 지체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 강당에서 ‘소중한사람들 활동지원사 월례교육’을 개최했다.이번 교육은 활동지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중한사람들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충남지체장애인협회 논산시지회 주최로 진행됐다.이날 현장에는 120여 명의 활동지원사가 참석해 부정수급 방지, 업무 보수교육 등 올바른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 중심 강의로 큰 호응을 얻었다.백성현 논산시장은 축사를 통해 “리더의 책임은 희망을 실천하는 데서 비롯된다”며“시민의 안전한 삶을 위한 활동지원사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강조했
NHN두레이가 AI를 심은 협업툴을 통해 기업 AX 지원에 속도를 낸다. 적은 구축 비용과 인력 투입으로 보안이 생명인 금융권까지 협업 효율을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23일 디지털투데이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디지털인사이트 2025' 컨퍼런스에서 이정수 NHN두레이 사업부 책임은 "두레이는 기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통합한 올인원 협업 솔루션"이라며 "지속적인 기능과 보안 업데이트가 강점"이라고 말했다. 서비스형소프트웨어 기반 협업툴인 두레이는 이미 기업과 기관은 물론이고 국내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11일 전날 여야가 합의한 ‘3대 특검법’ 개정안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이 합의를 파기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따른 향후 국회 일정의 파행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 선물로 여야 합의 파기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아침 민주당으로부터 특검법 합의를 이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전달받았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무책임한 결정으로
중대재해처벌법의 제조물 정의, 어디까지 확장되는가건축법상 공작물 범위와 제조물로 간주될 수 있는 조건건설 시설물은 그 설치 목적과 구조에 따라 공작물로 분류되지만 중대재해처벌법의 관점에서는 제조물로 해석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는 법적 책임의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는 부분이다.건설업계와 공공기관은 이러한 법적 해석을 바탕으로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중대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체계적 대응에 나서야 할 시점이다.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이후 산업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은 단순한 규정 준수를 넘어 경영책임자의 형
4일전
역사는 위기의 순간에 진정한 지도자를 드러낸다. 평온한 시대에는 누구나 지도자로 추앙받을 수 있다. 그러나 국가적 위기, 전쟁과 혼돈, 그리고 국민이 불안과 공포에 휩싸인 순간에야 비로소 ‘책임지는 리더’와 ‘책임을 회피하는 리더’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링컨의 리더십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는 짧지만 강력한 편지가 있다. 에이브러햄 링컨 대통령은 남북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게티즈버그 전투를 앞두고 마이드 장군에게 짧은 편지를 보냈다.“이 작전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모두 당신의 공로입니다. 그러나 실패한다면 그 책임은 내게 있습니다.
일년에 울산에서만 1만건이 넘는 임대차 계약이 체결되지만, 계약 종료 시점이 다가올 때마다 임대인과 임차인 사이에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이로 인해 적지 않은 비용이 발생하고, 갈등이 커지면 법적 다툼으로 이어져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기도 한다. 그러나 사전에 조금만 준비하고 예방책을 마련한다면 이러한 분쟁은 충분히 줄일 수 있다. 이에 성창우 한국부동산원 울산지사 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 사무국장과 함께 한 달에 두 번 ‘알기 쉬운 생활 속 임대차 정보’를 통해 유익한 해법을 소개한다. 임대차 계약이 끝날 때 가장 흔히
롯데카드가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공식 사과문을 발표하고, 고객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전액 보상을 약속했다.조좌진 롯데카드 대표는 4일 공개한 사과문에서 “최근 발생한 저희 회사의 사이버 침해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대표이사로서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조 대표는 이번 사태의 원인에 대해 “보안 관리가 미흡했던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모든 책임은 저와 롯데카드에 있다”며 “고객 여러분의 소중한 개인정보가 해킹 위협에 노출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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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색연필로 그리는 세상
가을이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해졌다. 선선해진 날씨에 ‘올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걱정하다가 며칠 전만 해도 더위로 힘들어하던 것이 생각나 웃음이 절로 났다.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도, 매일매일 조금씩 색이 변하고 있는 나뭇잎도 이제는 가을임을 알린다. 단풍나무 끝이 꽃처럼 붉은색으로 물들고, 뜨거웠던 여름을 지낸 초록색 나뭇잎은 조금씩 노랗고 붉은색으로 물들어간다.푸른 하늘에 구름도 모두 다른 모양과 색으로 지나간다. 어쩌면 저렇게 아름다울 수 있는지 경탄을 금치 못한다. 날이 시원하더니 다시 더워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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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 성료
서귀포시는 지난 27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 등 어린이와 가족 등 5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3회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올해 3회째를 맞는 서귀포시 꿈나무 줄넘기대회는 서귀포시 교육협력플랫폼인 서귀포시와 교육지원청, 교육발전기금 3개 기관의 협력으로 어린이들의 건강한 신체활동 증진과 가족 간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서귀포시 줄넘기협회에서 주관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개회식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서귀포줄세상팀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개회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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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차이나 데이 2025' 성료…中 혁신기업 한자리에
미래에셋증권이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 투자자가 만나는 '미래에셋 차이나 데이 2025'를 성대히 개최한 가운데, 향후 중국 관련 투자와 협력 구축에 미래에셋증권이 역할모델을 키워갈지 주목된다.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중국 주요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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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지방도 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 개통
경기 화성시가 서해안 대표 관광지인 궁평항과 궁평관광지·백미항을 잇는 지방도301호선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를 개통했다.화성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신면 궁평관광지 주차장에서 열린 개통식은 정명근 시장, 배정수 시의회 의장, 도·시의회 의원, 지역단체장 및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도로 확포장 공사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 전달, 개회사 및 축사, 개통 퍼포먼스 등 순으로 진행됐다.개통된 궁평관광지 연결도로는 매향리~궁평항~전곡항을 연결하는 해안경관도로 중 미개설된 왕복 2차로, 총연장 4.5㎞ 구간으로, 국비 29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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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불법 사금융 피해자 1년 새 24배 폭증
돈을 빌려준 뒤 최고 연 6만% 이자를 요구하고, 이를 못 갚으면 가족과 지인들을 협박한 대구를 기반으로 한 사채조직이 지난 11일 경찰에 붙잡히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 미등록 대부업체와 고금리 대출로 인한 피해자가 급증 크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이 29일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부업법 위반 피해자 수는 1만6144명으로 2023년보다 12배 이상 늘어난 규모다. 특히 경기북부 지역 피해자가 1만1661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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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상원,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세일' 참여 점포 모집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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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도내 400여 상권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행사가 다시 시작한다.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오는 11월 22~30일 9일간 도내 약 370개 상권에서 ‘2025년 하반기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2024년 처음 시작한 ‘통큰 세일’은 내수 회복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기획된 지원사업으로, 지난해 자체 예산 40억 원으로 시작해 도민들의 폭발적인 관심 끝에 올해 120억 원으로 예산을 대폭 늘리며 행사 규모를 확대했다.상반기 통큰 세일 당시 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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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보, 추석 맞아 문산자유시장서 장보기 행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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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상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2일 파주시 문산자유시장에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장보기 행사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 등이 함께 했다.이날 시석중 이사장과 이용욱 의원을 비롯한 참석자들은 제수용품 등을 직접 구입하며 상인들과 소통하고, 현장의 어려움도 경청했다.이어 시 이사장과 이 의원은 현장에서 경기도의 전통시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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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안산12경 스탬프 투어로 골라 즐기는 재미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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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일간 이어지는 추석 연휴를 맞아 경기 안산지역에서 가족과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보물 같은 안산12경을 소개한다.안산시는 ‘안산12경’을 한 층 더 즐길 수 있도록 스탬프투어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스탬프투어’를 내려받고, 실행 후 ‘안산12경 스탬프투어’를 클릭하면 스탬프투어에 참여할 수 있다.관광지를 방문하면 방문자의 위치정보를 통해 스탬프가 자동 적립되고, 선착순으로 참여 혜택이 주어진다.5곳을 방문하면 모바일 기프티콘 5000원권이, 10곳을 방문하면 안산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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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와 자율방재단, 본오동 일원서 1회용품 저감 쓰레기 줍기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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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는 지난 2일 상록구 샘골로 일대에서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 지구’ 조성을 위한 쓰레기 줍기 캠페인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일상생활 속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활동은 안산시 자율방재단 환경정화와 연계해 2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참여자들은 다회용품 사용 홍보와 생활 주변 쓰레기 수거에 주력했다.특히, 행사 참여자들은 ▲ 1회용품 ZERO 실천 ▲ 다회용 컵 사용 생활화 ▲ 배달 음식은 다회용기로 주문 등 주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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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익의 노포기행] 녹아내리는 꽃등심과 푸짐한 육회비빔밥! 잠들지 않는 서울을 지키는 30년 노포, 청담 '새벽집'
누구에게나 그런 청춘이 있었다. 친구들과 밤새도록 웃고 떠들며 거리를 헤매다, 새벽녘이 다 돼서야 비로소 집으로 향하던 날들. 눈이 반쯤 감긴 채 지하철 첫차를 기다리던 기억도 있지만, 유난히 또렷한 건 집에 돌아가기 전 들렀던 그 한 끼였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을 앞에 두고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