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생후 8개월 된 아기가 기도에 이물질이 걸려 숨을 쉬지 못하자 어린이집 원장이 신속하게 '하임리히법'으로 아기를 살렸다.15일 채널A에 따르면 지난 9일 대구 동구 안심동 한 어린이집으로 생후 8개월 아기를 안은 엄마가 뛰어 들어와 "도와주세요"라고 외치며 아이가 숨을 제대로 쉬지 못한다고 위급 상황을 알렸다.이에 교사들은 119에 바로 신고한 후 아기를 받아들고 상태를 살폈다. 아기는 산소 공급이 떨어져 피부가 파래지는 청색증 증상이 보였다.김영숙 원장은 아기를 뒤집어 무릎 위에 놓고 등을 두들겼다. 이물질
김만식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단의 행보’에 나섰다.군은 2일 군청 부군수실에서 제37보병사단 및 제13특수임무여단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정치 뉴스에 과몰입하는 경향이 심해졌다. 자다가도 일어나 뉴스를 검색할 정도였으니 소위 '내란증후군'의 피해가 적지 않다. 물론 4.4 헌법재판...
짙어지는 초록 너머로 펼쳐진 은빛 해안선. 남해 금산에서 내려다본 상주 은모래비치가 초여름 햇살 아래 고요히 숨을 쉰다. 인근 섬들이 파도를 막아주어 잔잔하기 이
대통령도 법 앞에 평등할까? 교실 안에서 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함께 찾아간 하루가 있었다. 아이들은 숨을 죽인 채, 국가의 중대한 순간을 지켜보았다.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르는 목소리가 울려 퍼지던 그때, 산청 간디고등학교 강당엔 학생 수십 명의 환호가 터졌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교실
필리핀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비행기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1일 오전 6시44분쯤 인천소방본부에 “기내에 출산한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여객기는 필리핀 크라크필드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6시21분쯤 인천공항으로 들
무더운 날이 지속됐지만 이날만은 뜨거운 햇살에 잠시 숨을 고르듯 밤사이 시원한 빗줄기가 내렸다. 출발 30분전에 비는 그쳤다. 그동안 내린 비는 양강섬 일대를 촉촉이 적시며 아름다운 풍경을 더욱 운치 있게 만들었다.24일 '제9회 경기친환경자전거페스티벌'이 열린 양강섬 내 특설무대 앞
필리핀 클라크공항을 출발해 1일 인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여객기 안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산모가 출산한 신생아가 숨져 인천공항경찰단이 수사에 나섰다.경찰과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쯤 “여객기 안에서 태어난 신생아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
필리핀을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오던 여객기 내에서 필리핀 국적의 30대 산모가 아기를 출산 했으나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1일 인천공항경찰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4분경 "비행기 안에서 아이가 출산됐는데 숨을 쉬지 않는다"는 내용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심정지
청송군 현서면 두현리 한 과수원에서 굴착기가 전도돼 70대 남성이 숨졌다.8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41분쯤 청송군 두현리 한 과수원에서 '소형 굴착기가 전도돼 사람이 깔렸다'는 신고가 들어왔다.신고받은 119 구조대가 출동해 운전자를 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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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만지다
봄을 만지다 벚꽃이 만개한 나무 아래서바람에 날리는 꽃잎을 잡았어요. 금낭화 고운 꽃이 오종종 피어나면손으로 만지기 아까워 눈으로 만지고요. 민들레 노란 향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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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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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대구 찾은 김문수… "사전투표 꼭 하자" 독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대구를 찾아 시민들에 사전투표 참여를 호소했다.28일 대구 동성로를 찾은 김문수 후보는 사전투표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부정선거라고 해서 기권하면 결국 손해보는 건 우리”라고 강조했다.김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에서 “지금 대한민국이 민주주의의 길을 계속 갈 수 있느냐, 아니면 독재로 기울 것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대통령 후보 김문수가 부족해도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한 표가 대통령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또한 과거 선거 패배 경험을 회고하며 “예전에 수성구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해 대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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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재해대비 봉림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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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대통령선거, 29일과 30일 오전 6시~오후 6시 사전투표
6일전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에 따라 조기에 치러지는 ‘21대 대통령선거’의 사전투표가 29일과 30일 실시되는 가운데 역대 선거에서 늘 최하위권에 머문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최종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사전투표 제도를 도입한 6회 지방선거부터 8회 지방선거까지 인천의 사전투표율과 17개 시·도 중 순위는 ▲6회-11.33% 11위 ▲7회-17.58% 14위 ▲8회-20.08% 11위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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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고령 남성 유권자 문경 107세 황의남 씨, 소중한 한 표 행사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경북지역 남성 유권자 가운데 최고령인 황의남 씨가 금산문화체육센터 투표소에서 무사히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황 씨는 “이승만 대통령 선거도 해봤고, 오늘도 이렇게 즐겁게 투표했다”며 웃음을 지었다.황 씨가 거주하는 문경시 산북면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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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득표율 50% ↑'...민주당 출구조사에 환호
더불어민주당은 3일 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이 50%를 넘긴다는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개표 상황실에는 오후 7시를 조금 넘은 시간부터 선거대책위원회 관계자와 주요 당직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20대 대선보다 높은 투표율에 고무된 분위기 속에서도 침착하게 결과를 기다리며 긴장을 늦추지 않는 모습이 공존했다.오후 8시 이 후보가 안정적인 승리를 거둘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상황실에서는 일제히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이 후보의 득표율이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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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구조사]김문수 대구 67.5%·경북 64%…이재명 대구 24.1%·경북 28.2%
21대 대선 출구조사 결과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가 대구·경북에서 60% 넘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3일 지상파 3사가 공동 실시한 출구조사에 따르면 대구에서는 김문수 후보가 67.5%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24.1%를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지만 이재명 후보도 선전했다는 분석이다.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7.3%를 얻는데 그쳤다.경북에서도 김문수 후보가 64%로 이재명 후보 28.2%를 크게 앞선 것으로 예측됐다. 이준석 후보는 6.7%를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이 고향인 이재명 후보는 경북에서 대구에서 보다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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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회복 염원의 결과" 김영록, 전남 높은 투표율에 "감사"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3일 " 위기를 빨리 극복하고, 민주주의가 제대로 회복되길 바라는 도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8시 전남도청사 1층 북카페에서 열린 '전남 도민과 함께하는 6.3 대선 개표방송' 시청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6개월간 대한민국이 너무 힘들었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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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관위, 사전투표 후 또 투표 시도한 3명 고발
사전투표를 마친 유권자 3명이 본 투표날에 또 투표를 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3일 경북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산시민 A씨, 구미시민 B씨, 봉화군민 C씨 등 3명이 사전투표를 한 뒤 이날 자신의 투표구 투표소를 찾아가 또 다시 투표를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C씨는 투표관리관의 퇴거 명령에도 불구하고 소란을 피우며 투표 진행을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 관계자는 "모든 유권자에게 동등하게 1표씩의 투표권을 보장하고 있는 헌법상의 평등선거 원칙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선거의 공정성과 선거사무의 신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