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특별한 사람 김장하의 '어른 김장하 담다, 닮다', 특별한 전시회. 7/26~8/11 인사동 소재 갤러리 아르떼 숲에서 열린다.뜻있는 출품작가들이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진주에도 집중 호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진주시 사봉면 한 공장에 물이 어른 허리까지 차 올라있다. 폭우가 쏟아지면서 이날 사
지난 2일 인천시 동구 화수동 보라매보육원.평소 조용하던 이곳이 어린이와 청소년, 어른 등 사람들로 북적이면서 모처럼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넘쳐났다.인천만석초등학교 동문장학회가 마련한 문화체험 행사와 점심 식사, 후원금 전달 등으로 왁자지껄 분위기가 연출됐기 때문이다.이날
저출생 탓일까? 이젠 친족법상의 사촌들도 줄어드는 마당에 이웃사촌을 찾아보기 더 어렵다. 이런 생각을 할 때면 언제나 오래전 부모님께서 멀리 출타하시면서 “무슨 일이 있거나 어른 도움이 필요하면 옆집을 찾아가라.” 하시던 당부가 떠오른다. 당시 그런 상황에는 옆집을 찾지 않더라도 옆집
“자전거바퀴가 선풍기처럼 돌아가요. 리모컨은 엄마가 가지고 있지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아이의 시선은 가슴속 깊은 곳을 건드린다. 권영하 시인이 쓴 동시 ‘벽에 붙어있는 자전거바퀴’는 사소한 일상 속 풍경을 섬세한 감성으로 풀어내며,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 독자에게도 잔잔한 울림을
2주전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트라이보울은 이달 30일 ‘트라이보울 시리즈 ’의 두 번째 공연으로, 싱어송라이터 삼산의 공연 를 개최한다.이번 공연에서는 EP 앨범 수록곡 ‘줄줄줄 팍팍팍’을 비롯해, ‘모르겠어’, ‘풍년의 어른’ 등 일상적인 소재로 유머와 현실감이 공존하는 가사에 자작곡들로 연주된다.공연 ‘삼산스럽게’는 장르를 규정할 수 없는 묘한 감성에서 출발한다. 진지함과 장난기, 해학 을 넘나드는 삼산의 음악은 관객에게 다양한 해석으로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국악의 가능성을 제시한
들판에 불이 났어요/ 바람 따라 빨갛게 퍼졌어요/ 주인님은 곤히 잠든 채 모르고 계셨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달렸어요/ 냇물로 첨벙, 퐁당!/ 몸을 적시고/ 다시 주인님 곁으로 척척!/ 퐁당 척척 퐁당 척척/ 몇 번이고, 몇 번이고 불길을 막았어요/ “안 돼요, 주인님은 살아야 해요!”/ 아무 말 안 했지만/ 그 마음, 뜨겁고도 깊었어요/ 오수개 아저씨는/ 작은 강아지가 아니에요/ 진돗개보다도 크고/ 누런빛 털을 가진/ 든든한 어른 개예요/ 지금은 무덤 속에 있지만/ 아이들은 말해요/ “우리도 오수개 아저씨처럼 누군가를 지킬 수 있으
함안박물관은 최근 박물관 상징 조형물인 불꽃무늬 굽다리토기 조형물 아래 연못에 철갑상어 10마리를 새롭게 방류했다.기존에 비단잉어 등 100여 마리가 유영하는 이 연못은 관람객이 제1전시관으로 향하는 입구에 위치해 있어, 이곳을 지나는 관람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인기 있는 장소다.철갑상어는 깊은 바다에서 서식하는 물고기로 햇볕보다 그늘진 곳을 선호하는 습성이 있어서, 박물관 연못에서는 왼편의 집모양토기 조형물이 있는 그늘진 곳에서 자주 목격된다. 유유히 헤엄치는 철갑상어의 위용 있는 모습은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방문객들의
용인문화재단은 19일부터 8월 24일까지 매주 주말,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공연놀이터에서 가족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오즈의 마법사’는 1900년 출간 이후 전 세계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라이먼 프랭크 바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평범한 인물들의 비범한 모험담을 통해 우리 모두가 스스로의 가치를 깨닫고 용기를 얻는 메시지를 전해 준다.작품은 원작 특유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에 유머를 더한 연출로, 어린이 관객뿐만 아니라 부모 세대도 함께 공감하며 즐길 수
경기 수원박물관이 '광복 80주년'과 '수원 독립운동가 김세환 서거 80주기'를 맞아 8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 특별기획전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을 개최한다.수원 출신 독립운동가인 김세환은 3·1운동 민족대표 48인 중 한 사람이다. 이번 전시회는 ▲ 민족대표 김세환과 수원 3·1운동 ▲ 수원의 미래를 위해 힘쓴 교육자 김세환 ▲ 다양한 사회운동으로 수원을 지킨 어른 김세환 ▲ 다시 만난 민족대표 김세환 등 4부로 구성된다.수원의 독립운동과 근대교육을 이끌었던 김세환 관련 유물 50여 점과 AI(인공
주요키워드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전한 '코리안드림' 비극…양식장 이주노동자 2명 모두 사망
전라남도 고흥군의 한 새우 양식장에서 이주노동자 두 명이 작업 중 감전돼 모두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다. 11일 고흥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14분쯤 고흥군 두원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화성시립 병점도서관, 개관 20주년 기념행사 개최
화성시문화관광재단에서 운영하는 화성시립 병점도서관은 오는 9월 1일 개관 20주년을 맞아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준비했다.2005년 개관한 병점도서관은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의 지식·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약 14만 권의 장서와 함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 북큐레이션,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이번 기념행사는 ‘책’과 ‘도서관’을 주제로 공연,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구성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은 시인 × 서율밴드 북콘서트 △연도별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경찰청, 5대 반칙운전 근절 '교통법규 준수 다짐' 간담회
강원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강원경찰청에서 도내 응급환자 이송 및 여객․화물 운수 등 7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5대 반칙운전 근절 및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운전을 생업으로 하는 운전자를 대상으로 5대 반칙운전 근절 등 기초질서 확립 추진 정책을 공유하고, 교통사고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행사 중에는 참석자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내용의 다짐문에 공동 서명하고, 5대 반칙운전 근절 서한문을 주고받는 등 강원도 교통안전을
Generic placeholder image
인천 미추홀구의회 홈페이지 관리 부실 '빈축'
인천 미추홀구의회가 의회 홈페이지를 부실하게 운영·관리해 빈축을 사고 있다.12일 취재를 종합하면 구의회는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제289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총 17건의 조례와 동의안 등을 최종 의결했다.그러나 이날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이슨함 신관에서의 첫 전시, 'Nude, Flesh, and Love'
제이슨함 갤러리는 오는 30일부터 10월 25일까지 제이슨함 신관에서의 첫 전시, 'Nude, Flesh, and Love'를 개최한다. 서울 성북동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조지연 의원, 광복 80주년 맞아 경산 ‘항일운동기념탑’ 참배·정화 활동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지역구 내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항일운동기념탑’을 참배하고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일제강점기 독립운동에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후대에 이들의 희생정신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조 의원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청지역 일부 폭염주의보 발효…소나기 가능성도
충청지역 대부분에 15일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체감온도가 32~36도까지 오르며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5일 낮 최고기온 대전 34도, 세종과 청주 33도, 천안 32도로 예보됐다. 특히 대전·세종·청주를 비롯한 충남 일부 지역은 저녁 시간 5~20㎜ 소나기가 내릴 가능성도 있다. 밤에도 기온이 26~28도를 웃돌며 열대야 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3주 만에 지지율 반등한 PK 국민의힘..조국·윤미향 사면 영향?
연일 지지율 하락세를 이어가던 국민의힘이 3주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0%대를 회복한 가운데 보수 강세 지역인 부산·울산·경남에서도 지지율 격차를 좁혔다. 광복절인 15일 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천안 중학생 집단폭행 재발…지난 2023년 가해자들, 또 다른 피해자 짓밟아
1시간전
지난 2023년 천안을 충격에 빠뜨렸던 중학생 집단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 2년 만에 또다시 범행에 나섰다. 지난 14일 천안에 있는 한 중학교 1학년 A양이 같은 가해자들로부터 폭행을 당한 사실이 드러났다. A양은 전날 저녁 천안신세계백화점 인근 노래방에서 친구들과 다툰 뒤 터미널 근처 인적 드문 공터로 끌려갔다. 현장에는 청소년 20여 명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의정부시, 광복절 경축식서 AI로 복원된 독립운동가 영상 상영
1시간전
의정부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독립운동가와 가족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인터뷰 영상과 함께 AI로 복원된 독립운동가 영상이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