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계엄 당시 오영훈 도지사의 행적을 비판해 고발당한 고부건 변호사가 단호한 대응을 예고했다.
앞서 오영훈 도지사는 내란 수괴 혐의를 받는 윤석열이 계엄을 선포한 지난해 12월 3일 10시25분부터 다음날인 4일 1시30분까지 약 3시간가량 도청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다만 이달 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당시 집에서 계엄상황을 지켜봤고, 비서실장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5일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해 “사법부의 정치적 중립성에 대한, 해명할 수 없는 의심에 대해 대법원장은 책임져야 한다”며 조 원장의 사퇴를 촉구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는 대법원장의 사조직이 아니다”며 “대법원장의 정치적 신념에 사법부 전체가 볼모로 동원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재판 독립, 법원의 정치적 중립은 조 대법원장 본인 스스로 어긴 것 아니냐”며 “내란 수괴 혐의자 윤석열을 날짜가 아닌 시간으로 계산해 탈옥·석방한 지귀연 판사가 잘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는 21일 대구 동대구역에서 열린 ‘야당탄압·독재정치 국민 규탄대회’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장 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반헌법적인 정치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이재명이 국민 위에, 헌법 위에 군림하고 있다. 대한민국이 인민독재로 달려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지금 대한민국은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됐다”며 “위대한 국민이 다시 힘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장 대표는 한미
경기 군포시는 추석 명절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의 일환으로 산본로데오거리 일대 대청소를 실시했다.이번 대청소는 22일 오전 9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진행되었으며 하은호 군포시장과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공직자들이 참여해 상가 주변, 도로변, 보도블록 등에 방치된 쓰레기와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수거했다.특히 무단투기를 예방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기 위해 담배꽁초 투척 금지 계도와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홍보도 병행했다.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
한국도로공사 서울산지사는 지난 19일 울주군시설관리공단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취약계층 임플란트 치료비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언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홀몸어르신 2세대에 치료비를 지원하는 내용이다.이번 지원을 통해 어르신들의 식사 곤란 해소와 영양 불균형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 전원배 지사장은 “의료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자원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덕진 서부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복지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최근 5년간 항공기 내 불법행위가 2,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흡연이 전체의 80%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고, 폭언, 성적 수치심 유발, 음주 후 위해행위 등이 뒤를 이었다.더불어민주당 윤종군 의원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항공기 내 불법행위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부터 2025년 7월까지 총 2,034건의 불법행위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항공기 내 불법행위 유형별 적발 현황 구분 폭언 등 소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국내외 인플루언서 26명을 초청해 2026여수섬박람회 설명회를 개최하며 '글로벌 홍보'를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7월 31일 조직위와 공사 협약의 첫 실행사례로, 섬박람회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2026년 9
올해 제주아트센터는 새로운 시도를 한다. 10월에 개최하는 ‘제주 이그나이트 페스타’를 통해 라는 고유한 소재를 담은 공연들을 직접 제작하고 선보이는 ‘제작공연장’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무용, 클래식, 뮤지컬, 낭독극 등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번 기획은 공연장을 단순한 ‘공간’이 아닌 ‘콘텐츠 생산자’로 전환하려는 제주아트센터의 의지이자, 새로운 문화적 시도이다.제주아트센터는 제주의 이야기를 담은 공연을 직접 제작하는 ‘창작의 산실’로 거듭나야 할 시점이다. 그동안 지역 공연장은 주로 외부 제작사의 작품
고위공직자범죄수서처는 27일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가 아들의 대학교 편입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김 원내대표가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혐의 등으로 고발된 사건을 수사3부에 배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한 매체는 김 원내대표가 2021년 숭실대 총장 등을 만난 자리에서 차남의 편입을 위해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으며 이 과정에서 지역구 구의원 등을 동원 의혹을 보도한 바 있다.한 매체에 따르면 편입 준비 과정에서 김 원
제주 성평등 정책의 3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 여성단체협의회는 27일 오후 2시 제주혼디누림터에서 제30회 제주여성대회를 개최했다.'변화를 이끄는 긍정의 힘, 제주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이상봉 도의회 의장,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여성단체와 유관기관 관계자 약 200여 명이 참석했다.강성림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에서 "제주도 여성단체협의회는 1986년 창립 이후 제주 여성들의 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