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의 안정성을 저하시켜 축삭 내 물질 수송을 방해하는 효소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한다. 미세소관의 안정성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재단이 지원한 서울성모병원 주지현 교수가 개발한 국내 최초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연골세포치료제’가 임상여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재단은 ‘유도만능줄기세포 기반 연골세포치료제’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비임상 질환모델에서 검증해 지난해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승인에 이어 올해 11월 보건복지부 심의위원회에서 본임상 적합 판정을 받았다.이번 임상은 세계 최초로 주사형 3차원 연골세포 스페로이드를 적용하며, 무릎 골관절염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충북 오송에 본사를 둔 바이러스 및 mRNA 백신 CDMO 전문기업 씨드모젠은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 의과대학팀이 개발하는 Vesicular stomatits virus 기반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용 GMP 생산 및 품질평가분석 서비스를 공급하는 위수탁생산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씨드모젠은 식품의약안전처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적합판정서 인증을 받은 전문 아웃소싱 기업이다. 이 회사는 다수의 비임상/임상용 의약품 GMP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기반으로 2024
㈜인실리콕스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K-AI 신약개발 전임상·임상 모델개발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됐다.인실리콕스는 이번 사업에서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임상·비임상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신약 후보물질의 효능을 예측·검증하는 AI 기반 모델 개발을 맡는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과제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총괄하고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는 총 371억 원 규모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인실리콕스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주관하는 과제에서 ‘동물실험 대체
비임상·임상시험 서비스 기업 디티앤씨가 12월 15일 공시를 통해 자회사 랩티의 주식 3만4395주를 처분한다고 밝혔다. 처분 금액은 110억5893만1829원으로, 이는 디티앤씨의 자기자본 대비 9.84%에 해당한다.처분 목적은 핵심사업 투자재원 마련 및 재무구조 개선이다. 처분 예정일은 2025년 12월 31일이며, 이사회 결의는 12월 15일에 이루어졌다. 사외이사 1명이 참석했으며, 감사도 참석했다.현재 디티앤씨의 주가는 2580원으로 전일 대비 20원 상승했다. 이
종근당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비임상 연구 성과를 공개했다.종근당은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2025 미국 신경과학학회’에서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CKD-513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CKD-513은 신경세포 내 미세소관의 안정성을 저하시키는 효소인 HDAC6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손상된 축삭 내 물질 수송을 회복시키는 기전의 후보물질이다.뇌 내 약물 투과도를 높여 기
GC녹십자가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 사업’에서 임상 1상 연구 지원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15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비임상 단계에 참여한 4개 기업 가운데 개발 성공 가능성이 높은 2개 기업을 선별해 임상 1상 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미래 팬데믹 발생 시 국가가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산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GC녹십자는 자체 구축한 mRNA-LNP 플랫폼을 기반으로 후보 물질 도출부터 제조·생산까지 전 과정을 단독으로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더불어민주당 조인철 국회의원은 22일, 동일한 개인정보 유출 위반이 반복될 경우 과징금 감경을 금지하는 내용의 「개인정보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최근 쿠팡에서 발생한 3,370만 명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계기로, 과징금 감경 제도의 문제점이 부각되면서 마련됐다. 조 의원은 “ISMS-P 인증 등이 사실상 ‘면죄부’처럼 작용해선 안 된다”며, “반복 위반에는 예외 없는 책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인철 의원 발의 개인정보
울산 울주군 범서읍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인 솔방울봉사단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를 위한 온정의 손길을 내밀었다.범서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3일 솔방울봉사단으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258만 7,000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이어지는 활동으로,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금해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이날 기부식에 참석한 이해준 단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추운 겨울을 보내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는
27일 오후에도 경기도 전역에 한파가 이어지며 체감온도가 영하권에 머물고 있다. 바람까지 더해지면서 실제 기온보다 더 춥게 느껴지는 곳이 많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동두천의 기온은 영하 1.2도, 체감온도는 영하 3.0도를 기록했다. 수원은 영하 0.8도, 체감온도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