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신청사 건립 예정지에서 이전할 예정이던 청주병원이 의료법인 취소 위기에 놓였다. 의료법인 허가 조건을 갖추지 못한 까닭에 청주병원의 이전을 불허한 충북도가 조만간 법인 취소 절차에 나서기로 했다.도는 최근 청주병원이 제출한 `의료법인 청주병원 정관변경의 건'을 불허했다.청주병원은 인근 건물을 임차해 리모델링한 뒤 임시병원으로 사용할 계획으로 청주시의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이전을 위해서는 도의 정관 변경과 소재지 변경 허가가 있어야 하는데, 도는 청주병원이 의료법인 운영 조건을 갖추지 못했다고 판단했다.도의 의료법
박명숙 경기도의원이 12일 열린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다회용기의 사용 확대를 위해 도의 과감한 투자를 제안했다.박 의원은 이날 5분 발언을 통해 "1회용품 없는 경기 특화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1회용품 폐기물의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김동연 지사와 도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며 "경기침체로 재정상황이 어려움에도 도가 시군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도비를 전액 부담해 추진하고 있다"고 했다.박명숙 의원은 "다회용기의 사용 확대를 위해서는 식음료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1회용 플라스틱 용기보다 다회용기의 높
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를 둘러싸고 국민의힘 내부에서 눈치싸움이 시작됐다. 의장 출마 의사를 내비친 도의원들이 물밑 작업을 시작하자 대다수를 이루는 초선 도의원들도 무리를 꾸리고 나섰다. 이 때문에 소장파를 중심으로 내분을 경계하는 목소리가 감지된다.김진부 도의
충북도는 산업통상자원부의 `EV용 고에너지 밀도 리튬이온전지 화재안전성 평가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화재안전성이 확보된 고성능·고안전 배터리 개발 지원 등 배터리 시장의 국제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2026년까지 3년간 국비 등 총 사업비 475억2000만원을 투입해 충북 이차전지 특...
제주도가 곶자왈 보전정책 및 조례 개정을 위한 도민 공감대 형성에 나선다. 제주도는 지난 4월부터 안덕면, 한림읍, 조천읍, 성산읍사무소 등 4개 권역별로 도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설명회는 도의 곶자왈 보호 정책방향과 2022년 경계조정을 안내하고, 도민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서 도민들은 질의를 통해 곶자왈 지정으로 인
대구시와 경북도가 통합 논의와 관련해 이번 주 실무 협의에 착수한다. 2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홍준표 대구시장이 통합에 적극적으로 나섬에 따라 시와 도의 통합 관련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하는 실무 협의를 이번 주 착수한다. 22일 시·도 기획조정실장이 만나고 이어 곧바
충북도가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의 억대 소송비용을 면제하겠다는 내용의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관련 소송비용 면제 동의안'을 도의회에 제출,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417회 정례회에서 심의 절차를 밟는다. 도의 동의안 제출은 지난 4월 유가족 등이 요청한...
인천 부평소방서는 산곡의용소방대가 지난 3~4일 이틀간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7회 전국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화재진압 분야 4인조법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의 대표 의용소방대가 참가해 화재진압, 구급, 구조 등 3개 부문 5개 종목으로 치러졌다.산곡의용소방대는 화재진압분야와 구급분야에 출전해 각각 4인조법 1위와 외상환자 평가에서 5위를 차지했다.김준태 서장은 “생업에 종사하면서 지역주민의
전북특별자치도는 3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관영 도지사 주재로 ‘2024년 제2차 통합방위회의 및 화랑훈련 세미나’를 개최했다.회의에는 35사단장, 전북경찰청장 등 통합방위위원, 제2작전사령부, 군, 경찰, 시·군, 유관기관 등 통합방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7월에 개최 예정인 화랑훈련을 주제로, 제2작전사령부의 △화랑훈련 통제 및 평가계획에 이어 기관별로 △35사단의 화랑훈련 준비계획 및 협조사항, △도의 화랑훈련 준비상황, △경찰의 통합방위
서산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시민체육관에서 `제20회 서산시장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를 개최했다.서산시장애인체육회와 대한장애인탁구협회가 주최하고 서산시장애인탁구협회와 충남장애인탁구협회가 주관한 대회는 선수단, 대회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가했다.대회는 이틀간 16개 시·도의 430명의 선수가 참가해 24개 종별에서 열띤 각축전을 벌였다.세부 종목은 남녀단식 TT1 ~ TT10, T11, DF 등 12개로, 60점의 랭킹 포인트제로 운영됐다.시는 지난 24일 대회의 시작을 알리고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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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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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주재로 민선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 가져
강릉시는 12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율곡관에서 김홍규 시장 주재로 양원모 부시장 이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8기 출범 2주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시정성과를 공유, 핵심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자리로 경제산업의 현장에서 마련됐다.강릉시는 민선 8기 전반기의 핵심성과로 가장 먼저, 시민중심 적극행정 구현을 꼽았다. 기본을 강조하는 김홍규 시장 취임 이후 강릉시 공직자들이 눈에 띄게 변했다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23 정책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시민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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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빈 홍콩 팬들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나눴다 ... 연극 무대로 복귀 예고
이태빈은 지난 4월부터 시작된 첫 단독 아시아 팬미팅 투어 ‘TAB in You ♡ PIT-A-PAT’을 통해 각국의 현지 팬들을 만나 가까이서 함께 소통하며 소중한 추억을 쌓아가고 있다. 마카오에서 첫 포문을 연 팬미팅은 서울 2회 공연에 이어 이번엔 홍콩에서 개최돼 이태빈의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이태빈은 팬들이 보내주는 아낌없는 사랑과 응원에 보답하기 위해 팬미팅 기획 단계부터 무대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은 물론 매 공연마다 색다른 퍼포먼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오직 팬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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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 서이초 1년, 무엇을 남겼나] 작년 9월 이후 학교는?
2023년 7월18일 서이초 교사 사망 후 11개월이 흘렀다. 뜨거운 아스팔트를 적셨던 검은점들의 눈물은 지금도 멈추지 않는다. 서이초 교사 사망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었을까. 그리고 어떤 질문을 던지고 있는 것일까. 는 서이초 교사 1주기를 맞아 교육현장의 빛과 그늘을 다룬 시리즈를 시작한다.급식 시간 줄을 서서 받다가 밀려 넘어져서 무릎 연골이 손상됨. 체육시간 술래 피하기형 게임을 하다 발목을 삠. 쉬는 시간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던 중 다른 학생이 실수로 넘어뜨린 책상 모서리에 발목이 부딪쳐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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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 전사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인증 받았다.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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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감염병 확산 방지 위한 조례 개정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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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청 지관서가 7호점 조성 ‘해 넘길듯’
올해 하반기로 예정됐던 울산 중구청 지관서가 조성이 운영 방식 문제로 해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연이은 조성 지연으로, 중구의 청사 공간 활용에도 차질이 우려된다. 17일 중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구청 1층 로비의 ‘단장골 책다방’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었던 지관서가 7호점 사업이 내년으로 미뤄졌다. 지관서가는 북카페 형태로 운영되는 도서관이다. 울산에 사업장을 둔 SK가 인문 공간 조성, 인문학 확산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당초 계획대로라면 구청 1층 로비에는 올 초에 지관서가 7호점이 들어왔어야 했다.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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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정해영, 마무리 투수 최초 올스타 팬투표 1위 등극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의 마무리 투수 정해영이 팬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아 2024 신한 SOL뱅크 KBO 올스타전 무대에 선다.KBO 사무국은 팬 투표와 선수단 투표를 합산한 드림 올스타와 나눔 올스타 베스트12 투표 최종 집계 결과를 17일 발표했다.KBO 사무국은 선수단 투표에 30%, 팬 투표에 70% 비중을 둬 합산한 총점으로 베스트12를 결정했다.정해영은 27일부터 16일까지 3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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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 무슨말 오갔나
17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울산시-울산국회의원협의회’의 2024년 제1차 예산정책협의는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시장이 같은당 김기현 전 대표와 박성민·서범수·김상욱 의원은 물론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에 대해 친밀감을 높이면서도 각별한 예우를 하는 등 ‘상생 모드’를 연출했다.재원확보 위한 의원역할 기대△김두겸 울산시장= “울산은 전례없이 여야가 황금시대를 맞이했다고 본다. 예산확보 정책에 있어 훨씬 용이하게 울산이 잘될 것 같다는 큰 기대를 하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 의원들은 물론 윤종오 의원, 김태선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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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마트노조 “일요일 보장”, 유통산업발전법 개정 촉구
민주노총 마트노조 울산본부는 17일 울산시청 남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트 노동자의 주말 휴식권 보장 등을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촉구했다. 노조는 “의무 휴업 규제 완화를 외치면서 정부는 지자체를 압박하고 마트 노동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일방적으로 의무 휴업을 평일로 전환해 왔다”며 “정부가 의무 휴업 규제 폐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는 대형마트가 365일, 24시간 영업을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의무 휴업을 공휴일로 못 박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