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일 마포구 집중유세에서 “결혼하면 국가가 1억 원을 지원하는 출산정책을 전면 시행하겠다”며 “출산과 육아를 더 이상 개인에게만 맡기지 않고 국가가 책임지는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세계 최저 수준의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이른바 ‘출산혁명’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것이다.김 후보는 “대한민국은 출산율 0.75라는 사상 초유의 위기를 겪고 있다. 이제는 말이 아니라 행동, 국가의 직접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결혼과 출산, 육아가 ‘축복’이 아닌 ‘불안’이 되지 않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