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맞아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특별전을 선보인다.에이펙 정상회의를 개최하는 경주의 솔거미술관은 '지속 가능한 내일'을 신라의 문화와 미학에 기반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를 하고, 우양미술관은 고 백남준 작가가 제시한 기술과 예술 그리고 인간의 관계성을 탐구하는 전시를 한다.문체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에이펙 정상회의를 기념해 경주 솔거미술관과 우양미술관에서 한국 미술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의성군은 지난 10월 19일, 재부산의성군향우회 회원 100여 명이 고향 의성을 방문해 제39회 의성문화제에 함께하며 지역민과 따뜻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향우회원들은 문화제 주요 행사장을 둘러보며 의성의 문화와 전통을 다시금 느꼈고, 이어 금성면으로 이동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향우회 한마음 노래자랑’과 공연 행사를 통해 고향 방문의 기쁨을 나누었다.특히 향우회원들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의성군에 전달하며 고향 발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표현했다.김주수 의성군수는 “바쁜 일정 속에
포항시는 지난 19일 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중국·베트남·필리핀·일본 등 10여 개국 출신 다문화가족과 시민 수백여 명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제15회 포항시 다문화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포항시다문화협회주관으로 열렸으며 다채로운 문화와 전통이 어우러져 각국의 전통복장을 갖춘 참가자들이 자국의 국기를 앞세워 입장했다. 이들은 베트남 전통춤, 필리핀 민속무용, 일본의 전통 타악 공연 등 풍성한 문화공연을 펼쳤으며 각국의 음식·공예·의상 체험 부스가 운영돼 참가자들이 서로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충북 보은군 남보은농협은 지난 15일 보은에서 일하는 라오스 공공형 계절근로자 45명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정서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농협유통 청주유통센터를 방문해 농협이 수행하는 역할과 유통센터의 규모, 운영체계 등을 살펴봤다.이어 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육지로 둘러싸여 있어 바다를 본 적이 없는 라오스 근로자들이 넓은 바다와 백사장을 만끽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처음 바다를 본 근로자들은 기념 사진을 찍고 파도와 모래를 직접 느끼며 특별한
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과 부산 영화의전당은 국내 유네스코 창의도시 협력 영상공모전 ‘불꽃이 타는 곳’을 공동 개최한다.이 공모전은 문화적 다양성을 바탕으로 문화와 창의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는 첫 시도로, 미디어아트와 영화 등 장르를 넘나드는 융합 창작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공모전 명칭인 ‘불꽃이 타는 곳’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1주년을 기념해 한강 작가가 단독 인터뷰에서 자신의 작업실을 ‘불꽃이 타는 곳’이라고 표현한 데서 착안했다.주제는 예술가의 창작적 열정과 불꽃이 타
제주시 우당도서관은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사업인 ‘그림책으로 떠나는 세계 음식 여행’ 프로그램 참여자를 10월 23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정 아동과 초등학교 2~3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나라의 문화와 음식 이야기를 나누고 세계에 대한 이해와 열린 마음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프로그램은 ▲우리의 이웃 중국은?, ▲동화 같은 일본, ▲가족 같은 베트남, ▲유럽의 이야기는? 등
충남 홍주문화관광재단 는 지난 15일 홍성군 보건소 ‘건강상담의 날’ 행사와 연계해 문화도시 홍성 마을누림 버스킹 공연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홍성군의 지역 기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문화도시 홍성에서 추진 중인 ‘마을누림’ 사업의 일환으로 군민들이 일상 속 가까운 공간에서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공연은 총 3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첫 순서로 아코디언의 따뜻한 음색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아코요들 조안나’, 이어서 클래식 현악기의 섬세하고 우아한 선율을 선보인
레트로한 무드와 현대적인 교차하는 도시, 바로 홍콩이다. 오랜 시간 여행자들을 매료시켜온 익숙한 풍경을 넘어, 홍콩은 지금 가장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으로 도시 곳곳을 새롭게 채워나가고 있다.80년대 홍콩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회색빛 빌딩 숲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파스텔톤 아파트, 역사 건축물 위에서 피어나는 현대미술까지. 홍콩은 쉴 새 없이 오감을 자극하며 여행 경험을 한 차원 끌어올린다.거리 곳곳에 스며든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은 새로운 영감마저 샘솟게 만든다. 이처럼 다채로운 매력으로 가득한 홍콩의 핫플레이스
현대건설이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아파트 커뮤니티 내에서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문화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인다.현대건설은 현대백화점과 협업해 주거 공간에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이 공존하는 새로운 형태의 커뮤니티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현대백화점의 문화·예술 콘텐츠 기획 역량과 현대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의 공간 가치가 결합된 형태다. 양사는 아트, 웰니스, 키즈, 시니어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단지 내에서 운영하며 입주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적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할
제주 올레길에 한-아세안 10개국의 문화와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한 기념벤치가 조성됐다.제주도와 한-아세안센터 , 사단법인 제주올레는 11일 서귀포시 중문관광단지 내 ‘한-아세안 올레’구간에서 기념벤치 조성식을 가졌다.행사에는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이사를 비롯해 주한 아세안 10개국 대사단과 아세안 주요 언론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한-아세안 올레’는 서귀포시 월평 아왜낭목에서 주상절리를 거쳐 대평포구로 이어지는 19.6km 코스로, 한국과 아세안 간의 교류와 협력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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