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18일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당원을 빙자해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판하고 나를 지지해 달라고 하는 자격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이 비판의 대상을 구체적으로 지칭하지 않았지만, 최근 여권 내 논란이 된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의 대통령 비하 글을 언급한 것으로 미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 홍 시장은 "사술부터 먼
홍준표 대구시장이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향해 "정치는 당당하게 해야한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음모와 모함이 판치는 정치판에서 내가 당당해야 상대방을 비찬하고 나를 지지해달라고 하는 자격이 생긴다"고 밝혔다.최근 한 대표 가족 명의의 당원 게시판 윤석열 대통령 부부 비방글에 대해선 "뒷담화나 하고 가족이나 측근들이 방원을 빙자해서 당원게시판에 비방글이나 쓰는 비열한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고 비판했다.홍 시장은 "사술부터 배운 정치는 오래가지 못한다"며 "용병 정치에 눈먼 이 당,
강원도 오대산에서 발원한 한강은 충청북도를 거쳐 경기도 남양주에서 북한강과 합류하여, 서울을 지나 서해바다로 흘러간다. 한강이 충청북도 단양과 충주를 지나 여주를 흐르는 줄기를 남한강이라 부른다.내가 태어나고 자란 마을앞을 흐르면서 나의 어린 시절을 보듬어 위로해준 남한강은 늘 정신적 지주였다.하늘에 종달새 날아올라 봄햇살 부르면 가녀린 물비늘 춤추던 시간 언제 가는지 모를 철부지 때에 강변 조약돌 모두가 나의 친구였다.하루 해가 저물면 강물도 잠을 자니 어스름 길을 찾아 집으로 돌아가곤 했다. 안개내린 강물위로 떠오른 햇빛 어리면
1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조선 대학가요제'에서는 준결승으로 가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지옥의 3라운드, '1:1 데스매치'의 뜨거운 현장이 공개된다. 3라운드의 주제는 '선곡 맞교환전'으로 내가 부를 줄 알고 고른 최애곡을 나의 경쟁 상대에게 주어야 하며, 반대로 상대방이 고른 곡을 내 곡으로 소화해야 하는 극악 난이도의 미션이다.승자는 준결승으로 직행하지만, 패하면 그대로 탈락하게 된다.이런 가운데, 폭발적인 가창력의 '서경대 밴드' 펜타클이 '연세대 대
작년 이맘 때 핀란드 방문을 위해 이곳에 왔다. 커피를 참 맛나게 마셨던 이후로 정확히 1년 만에 인천공항이다. 워낙 천고가 높은 공항이라 `웅~' 하는 진공 음이 늘 있는 곳이다. 해외전을 위해 나선 것은 무려 8년 만이다. 중간에 코로나 시기도 있긴 했지만 작품을 들고 나서는 게 오랜만이라 사뭇 설렌다.태국은 약 20년 전에 여행차 방문했었다. 특히 치앙마이의 `아유타야'유적을 보고 참 인상 깊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다. 이번 방문길에 꼭 한번 다시 보고 싶은 유적이다.운 좋게도 내가 회장을 맡은 미술 단체 `공통
bhc가 자사 대표 메뉴 ‘뿌링클’ 출시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역치공 버스’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한다.‘역치공’ 이란 요즘 인기 연예인들이 ‘내 팬은 내가 챙긴다’는 은어인 ‘역조공’의 의미와 감사함에 대한 보답을 ‘치킨’으로 갚는다는 뜻을 합친 단어다. bhc 이벤트 버스는 코엑스, 성수동 등 핫플레이스를 돌아다니며 bhc가 대한민국 1등 치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해준 고객들을 직접 찾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가진다.오는 14~15일, 양일간은 성수 연무장길에서,
파란 하늘과 붉은 단풍을 모두 담아두고 싶은 가을, 문득 소풍을 떠나고 싶다. 소풍이라는 말만 들어도 그저 행복했던 초등학생 시절, 내가 가장 많이 기다린 소풍날의 행사는 ‘보물찾기’였다. 보물찾기가 시작되면, 파도소리 멀리 들려오는 울기등대 공원의 빽빽한 소나무 숲 사이를 이리 뛰고 저리 뛰며, 평소에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풀숲과 꽃을 살피면서 보물을 찾아 나섰다.보물이라 해봐야 연필 한자루 공책 한권에 불과했지만, 그 작은 보물을 찾은 순간의 두근거림은 아직도 선명하다. 담임선생님이 몰래 숨겨두신 선물이 어딘가 있을 거라는 굳은
매드 트럼프.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를 일컫는 말이다.그를 비방하는 정치인이나 언론이 붙여준 별명이 아니다. 그가 스스로 한 말이다.그는 지난달 18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이 대만을 봉쇄하면 중국에 군사력을 사용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는 그럴 필요가 없다. 그는 나를 존중하고 있으며 내가 미쳤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시진핑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미쳤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그가 대통령에 당선되면 감히 미국의 공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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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 전 어느 날 내가 운영하고 있는 병원에 정창화와 김종수 두 분이 찾아왔다. 이들 둘은 울산에 신문사를 만들 계획이라면서 주식을 5000만원어치만 사달라고 했다. 이 금액은 당시로는 아파트 한 채를 살 수 있는 많은 돈이었다. 그래서 속으로는 찬동했지만 그렇게 많은 돈이 없어 머뭇거리자 당시 울산투자금융사장이었던 정창화씨가 회사 돈을 대부해 주겠다면서 앞으로 천천히 갚으면 된다고 했다. 경상일보와의 인연은 이렇게 시작되었다.그런데 이후 원금과 이자를 갚는 데 3년이나 걸렸고 그 때마다 아내로부터 쓸데없는 행동을 했다고 핀잔을
며칠 전 원불교 교무님들과 제주도에 다녀왔다. 끝없이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그 동안 뜨거웠던 머리를 잠시나마 식힐 수 있었다. 지명을 정확히 기억하진 못하지만 애월 쪽 바닷가였던 것 같다. 바다에는 거대한 풍차가 있었고 바다 위에 나무로 만들어진 산책길이 있었다. 신기한 바닷길을 걸으며 풍차들을 바라보다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대부분의 풍차들은 바닷바람을 맞으며 풍차가 돌고 있었는데 중간 중간에 돌지 않는 풍차들이 있었다. 내가 궁금해 하자 한 교무님이 말씀해 주신다.“돌지 않는 풍차는 이미 축전이 가득 찬 것이에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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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포스트(PC사랑) 모닝 픽] 미 법무부, ‘독점 기업’ 구글 크롬 매각 진행
디지털포스트가 아침 주요 ICT 뉴스를 전해드립니다.■ 내년 가을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폰 17 에어’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출시될 전망입니다. IT 매체 맥루머스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홍콩 투자은행 제프 푸 분석가는 “아이폰 17 슬림 모델의 두께는 6mm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전망대로라면 기존 7.8mm이었던 아이폰 15, 16 시리즈와 비교해 ‘아이폰 17 에어’는 확실히 얇고 가벼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MS가 19일 시카고에서 연례행사 ‘이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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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메디 스튜디오, 컨트롤2·앨런 웨이크2 세부 내용 공개
레메디 스튜디오가 컨트롤2와 앨런 웨이크2에 대한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19일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게임 개발사 레메디는 투자자 프레젠테이션에서 초자연 스릴러 게임 '컨트롤'의 속편 '컨트롤 2'를 발표했다.이번 속편은 액션 RPG 장르로, 원작의 액션 어드벤처 템플릿에서 벗어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레메디는 '앨런 웨이크 2'가 180만장 이상 판매됐으며, '컨트롤'의 얼티밋 에디션이 2025년 2월 12일에 맥에 출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내년에는 이전에 출시된 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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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의회, 내년 예산안 1조 1,343억 심의...행정사무감사 돌입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21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20일까지 30일간의 제290회 제2차 정례회 일정에 돌입했다.이번 정례회에서는 광명시 창업지원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을 심사한다. 시정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과 개선점,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행정사무감사'는 25일부터 내달 3일까지 진행된다.내달 9일부터 17일까지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의에 나선다.앞서 광명시는 일반회계 9229억원, 특별회계 2114억원 등 총 1조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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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 개최
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2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2024 충청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을 개최했다.청소년활동 시상식은 올 한 해 청소년활동진흥센터 사업에 참여한 청소년 및 지도사, 청소년수련시설,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우수사례를 발굴 및 격려하고 수상자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시상식 1부는 청소년자원봉사대회와 청소년포상제 우수사례 공모전 시상으로 진행됐다. 각 분야별 우수청소년 및 지도사, 기관 시상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 4점 △충청북도지사상 11점 △충청북도의회의장상 2점 △충청북도교육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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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
충남 서산시는 오는 23일 해미읍성 일원에서 제8회 서산해미읍성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산시가 주최하고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 날리기 등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참가자가 직접 창작·제작한 연을 날리면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한다.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와 이메일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전국 연 동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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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셋째아 이상 자녀 학습비 지원사업' 신청·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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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은 오는 25일부터 12월 4일까지, 셋째아 이상 자녀의 학습비 지원을 신청받는다. 학습비 지원사업은 가정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으로 셋째아인 경우 학습비의 50%, 넷째아 이상은 80%를 지원한다.지역에 주민등록을 두고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셋째아 이상 자녀를 둔 학부모는 내달 4일까지 주소지 관할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또한 상반기에 신청하지 못한 대상자는 상반기 학습비를 포함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되며 제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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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산불 취약계층 맞춤형 산불예방 대면 홍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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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는 2024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산불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홍보활동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가을철 영농시기 도래와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영농부산물 처리의 어려움 및 습관적인 불법 소각 행위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홍보활동은 주로 산림 인접지에 위치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된다.특히,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대규모 관광지에서 산림 관련 민·관 단체와 합동으로 진행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직접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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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농축식품부 주최 2024년 말 산업 실태조사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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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는 말산업육성법 제6조, 통계법 제18조에 따라 12월 20일까지, 말 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말 산업 실태조사는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내 유일의 말 산업 관련 국가 통계조사로, 조사 대상은 ▲말 사육 사업체 ▲승마시설 ▲말 관련업 사업체 전체 ▲말, 당나귀, 노새를 보유한 사업체 또는 개인 전체이다.한국 마사회 위탁으로 방문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사업체의 경영 현황과 개별 말의 등록 여부, 칩 번호, 마 번, 품종, 사용 용도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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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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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강동농협 하나로마트 일원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을 실시했다.또한, 관내 1촌 지정사업장 방문 홍보 및 생계가 어렵거나 사회적 고립, 고독사가 우려되는 취약계층 50가구를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홍보물품을 전달했다.안영란 민간위원장은 “우리 주변 이웃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발견하면 고민하지 말고 면사무소나 협의체에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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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전북·제주자치도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 협업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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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전북, 제주 3개 특별자치도는 지난 22일, 지방분권 실현과 환경자치권 완성을 위한 지방자치 환경영향평가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발전과 환경가치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 협의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환경영향평가 절차 개선을 넘어서, 각 자치도가 자주적으로 환경에 대한 권한을 행사할 수 있도록 환경자치권을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각 지역은 독자적인 환경적 특성과 자원 관리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