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악저작권협회가 국제저작권관리단체연맹 정기총회에서 3회 연속 이사국에 선출되며, 세계 저작권 정책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18일 음저협에 따르면 이번 선출은 지난 5월 28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CISAC 정기총회에서 이뤄졌다. 음저협은 2019년 처음으로 이사국에 진출한 이후, 2022년 재선에 이어 올해까지 3연속 이사국 자리를 유지하게 됐으며, 오는 2028년까지 이사회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CISAC은 음악, 문학, 미술,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신임 의장에 현재근 제주위미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제주조공법인은 지난 14일 농협제주본부에서 이사회 및 총회를 열고 향후 2년간 법인을 이끌어갈 신임 의장과 이사진을 선출했다.전임 의장인 제주남원농협 고일학 조합장은 임기만료에 따라 이사로서 새롭게 활동을 이어간다.이번에 새로 선출된 이사진은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 △김진문 조천농협 조합장 △강병진 하귀농협 조합장 △정기철 서귀포농협 조합장 △백성익 효돈농협 조합장 △현재근 제주위미농협 조합장△고일학 제주남원농협 조합장 △김용우 표선농협
비료 제조 기업 누보가 30억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13일 공시에 따르면 누보는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단기차입금 30억원 증액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누보의 단기차입금 총액은 기존 210억9500만원에서 240억9500만원으로 늘었다. 지난해 말 자기자본 대비 차입금 비율은 11.45%이다.차입 전 금융기관 차입금은 198억9500만원이었으나 이번 결정으로 228억9500만원으로 증가했다. 금융기관 외 차입금은 12억원으로 변동이 없다.누보는 "이번 차입은 이사회 결의에 따른 것으로, 실제 차입
LS가 주주가치 제고를 목적으로 50만주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LS는 내년 1분기 중 추가로 자사주 50만주를 소각할 예정이다. 12일 공시에 따르면 LS는 이날 기취득 자기주식 중 5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21일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856억원에 달한다. 이번 소각은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주식 수만 줄이고 자본금은 유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현재 LS의 발행주식 총수는 3220만주이며, 소각 예정 금액은 이사회 결의일 전날인 지난 11일 종가인 17만1200원을
티쓰리엔터테인먼트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배당 제도를 도입키로 하는 등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티쓰리엔터테인먼트는 8일 '현금ㆍ현물 배당을 위한 주주명부폐쇄 결정' 공시를 냈다. 이를 통해 분기 배당 기준일을 이달 29일로 변경했다.이 회사는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분기배당 관련 정관 규정을 개선했다. 이후 배당 기준일을 정하며 실제 시행을 위한 절차 등을 밟아왔다. 구체적인 금액과 시기는 추후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별도 공시될 예정이다.분기 배당은 기업이 안정적인 실적과 재무구조를 갖춰져 있을 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암호화폐 친화적인 경제학자 스티븐 미란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이사로 지명했다고 7일 블록체인 매체 더 블록이 전했다. 스티븐 미란은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아드리아나 쿠글러에 이어 중앙은행 총재직을 맡게 된다. 쿠글러는 지난주 사임을 발표하고 올가을 미국 조지타운대학교 교수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경제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미란은 암호화폐 규제를 간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수십 년 동안 이뤄진 혁신의
글로벌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이 3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해지한다.4일 공시에 따르면, 에이피알은 NH투자증권과 체결한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계약 기간 만료에 따라 해지한다고 밝혔다. 해당 계약은 지난 2월 4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됐다.계약 종료에 따라 신탁재산은 현금과 자기주식 형태로 반환될 예정이며, 회사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 보유 중인 자기주식 61만3400주를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회사 측은 “이번 해지는 신탁계약 기간 만료에 따른 조치로, 별도 이사회 결의 사항이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사 마스턴투자운용은 서울 서초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정기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상반기 내부통제 운영 현황과 책무구조도 도입 등 주요 안건을 논의했다고 1일 밝혔다.마스턴투자운용은 규정된 제출 시한보다 앞서 책무구조도를 도입할 계획이다.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투자자와 금융시장, 금융당국으로부터 신뢰를 한층 높이겠다는 방침이다.내부통제위원회는 자산운용사 중 법적 의무가 아님에도 지난해 선제적으로 신설된 조직이다. 이는 내부통제 문화의 정착과 임직원의 윤리의식·준법의식 고취를 위한 것으로 건전한 지배구조 구축에 대한 의
김백 YTN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사임했다. YTN에 따르면 김 사장은 이날 일신상의 이유로 대표이사 사장직을 사임했다. 유진그룹이 계열사인 유진이엔티를 통해 YTN의 최대 주주가 된 후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처음으로 최고경영자로 지명된 김 사장은 약 1년 4개월 만에 물러나게 됐다. 최근 김 사장은 '탄핵 반대 집회 취재 압력' 논란으로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말 취임한 김 사장은 2027년 3월 29일까지 3년 임기의 절반도 채우지 못했다. YTN측은 "앞으로 이사회 운영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인 DB월드가 그룹 내 계열사 구조 재편과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한다. DB월드건설을 흡수합병하며 경영 효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삼동랜드를 인수해 철도공사업 경쟁력을 높인다.28일 공시에 따르면 DB월드는 DB월드건설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 합병 비율은 1대 0으로, DB월드가 DB월드건설의 주식 100%를 보유하고 있어 별도의 합병신주 발행 없이 무증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합병 기일은 오는 10월 1일이며, 간이합병 방식으로 주주총회 없이 이사회 승인으로 마무리된다.DB월드건설은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Sh수협은행은 지난 6일 방학을 맞은 자녀들과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나눔 베이커리’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봉사활동은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대한적십자사 강남봉사나눔터에서 약 6시간 동안 직접 빵 600개를 만들어 포장하고, 생활필수품과 함께 강남 드림빌 아동복지시설에 기증했다.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빵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임이자 위원장은 8일, 대미 관세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부품 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 임 위원장은 전날 언론 인터뷰를 통해 “무관세였던 부품 관세가 15%로 인상되면, 마진 2% 남기고 수출하는 중소기업은 버틸 수 없다”며 “대기업은 견디겠지만, 중소·중견기업은 도태될 수밖에 없다”고 강하게 우려한 바 있다.이번 방문은 경북 상주에 위치한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 ‘캐프’에서 이뤄졌으며, 임 위원장은 대미 관세 인상으로 인한
국민의힘 조지연 국회의원이 국내 자동차 산업의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친화적 자동차에 대한 세액공제 혜택을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14일 대표 발의했다.최근 미국발 관세 인상 등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으로 국
칠곡 왜관역 인근 선로에서 60대 여성이 열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14일 오후 8시 34분쯤 칠곡군 왜관역 부근 경부선 선로에서 구미 방향으로 달리던 대경선 열차가 60대 여성 A씨를 들이쳤다. A씨는 현장에서 숨졌다.사고 당시 해당 열차에는 승객 약 150명이 타고 있었다. 열차 운행은 사고 발생 후 35분 만에 재개됐지만 이 여파로 대경선 열차 2편과 일반 열차 1편이 10~20분씩 지연됐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사고 전 가족이 실종 신고를 해둔 상태였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경위와 사고 원인을 조
포항시 남구 장기면 신창리의 한 단독주택에서 새벽 화재가 발생해 2층이 전소되고 가재도구가 불에 탔다. 포항남부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4시 56분께 출근 준비를 하던 집주인이 2층 실내로 연기가 들어오는 것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불은 소방 장비 14대와 인력 32명이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