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초대 내각 구성이 대부분 마무리됐으나 금융당국 조직 개편과 수장 인사가 지연되면서 조직 동요와 금융권 혼란이 나타나고 있다.리더십 공백 장기화에 가계부채, 스테이블코인 규율, 불공정거래 척결 등 금융 현안 대응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온다. 당장 제4인터넷전문은행 심사·인가 등 예정된 정책 결정이 기약 없이 표류하고 있다.◆'금융정책·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 장고에 인선 늦어져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1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지명하면서 첫 내각 19개
시장 부재 상태에서 대표 이사 채용 절차에 들어갔던 창원문화재단이 공개 모집 끝에 수장을 뽑지 않고 공석 체제로 운영하기로 했다.창원문화재단은 16일 대표이사 공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로 4선의 정청래 의원이 선출됐다.정 당선자는 2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차 임시전국당원대회 당 대표 경선에서 61.7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박찬대 당대표 후보는 38.26%를 기록했다.이번 당대표 선거는 대의원 투표 15%, 권리당원
이진숙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를 맞아 광주 지역 교원단체들이 논문 표절·전문성 부족 등을 이유로 일제히 자진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광주교사노동조합·광주실천교육교...
금융당국 수장 인선이 오리무중이다. 19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 지명이 모두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이재명 정부 첫 내각이 완료된 가운데, 경제성장수석과 호흡을 맞춰갈 경제팀 핵심축 금융위원회 위원장 인선은 여전히 소식이 없다. 지난 정부에서 임명된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대선 직후 사의를 표
신임 대구지검장에 박혁수 인천지검 1차장이, 대구고검 차장에는 박규형 대검 형사정책담당관이 각각 보임됐다. 이재명 정부 첫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통해서다. TK 지역 검찰청 수장으로 발탁된 박 신임 대구지검장은 서울 출생으로 전남 순
내년 지방선거를 1년도 채 남기지 않은 가운데, 제주도내 공공기관장 절반 가까이가 순차적으로 교체된다.4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이 제주대학교 복귀를 위해 사직하면서, 새로운 사장 공모를 위한 절차가 시작될 예정이다.공모는 8월 중 시작될 예정인데 지방정가에서는 차기 에너지공사 사장으로 최근 퇴직한 고위공직자 출신 인사와, 제주출신 정부기관 전문가 등이 벌써부터 후임자로 거론되고 있다.이와 함께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을 시작으로 △신용보증재단 △한의약연구원 △제주국제컨벤션
글로벌 위기 속 민주주의의 가치를 재조명하며, 각국 입법기관 간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29일 스위스 제네바 유엔 회의장에서 개막한 ‘제6차 세계국회의장회의’에서 “기후위기, 인공지능, 전쟁, 불평등 등 초국경적 과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의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이 회의는 국제의회연맹이 2000년부터 5년마다 주최해온 글로벌 최고 입법기관 수장 회의로, 올해는 ‘혼란 속의 세계: 평화, 정의, 모두의 번영을 위한 국회 협력과 다자주의’를 주제로
제주도립 김창열미술관은 29일부터 11월 16일까지 제1전시실에서 소장품 기획전 ‘물방울의 방 1983~1985’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김창열 화백의 대표 모티프인 물방울이 조형적·개념적으로 전환되고 회화적 이미지로 정착된 핵심기를 조명하며, 작품에 담긴 사유와 실험의 여정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물방울의 방 1983~1985’는 16세기 유럽 귀족들의 개인 수장 공간이자 미시적 세계관을 담은 ‘호기심의 방’ 개념에서 착안해, 미술관의 기능과 역할을 하나의 은유적 공간으로
프로축구 울산HD FC가 새로운 수장 신태용 감독 체제에서 반전을 꿈꾼다.울산은 오는 9일 오후 7시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제주 SK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 홈경기에 임한다.현재 24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8승 7무 9패 승점 31점으로 7위에 자리하고 있다.7경기 무승인 울산이 이번 경기를 놓칠 경우 제주와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이번 경기는 ‘K리그 레전드’ 신태용 감독의 울산 데뷔전이자 4634일 만의 K리그 복귀전이다.신 감독이 문수축구경기장을 찾는 건 지난 2012년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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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군위군새마을회는 6일 군위읍 둔치에서 ‘2025 하계 한마음 수련대회 및 환경살리기 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새마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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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하반기 취업, 필승 카드는 ‘이것’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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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보험기술 스타트업 '솔루투스'가 DB손해보험이 출자한 '디비디지털혁신 신기술조합'을 통해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6일 밝혔다.솔루투스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AI 인재 추가 채용 ▲기존 분석모델의 고도화 ▲보험 설계사 및 고객용 AI 기반 서비스 확장에 집중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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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포스코이앤씨 등 건설현장 불법 하도급 50일 단속 착수
이재명 대통령이 잇따른 사망사고와 부실 시공 문제로 포스코이앤씨에 대해 건설면허 취소 및 공공입찰 금지 등의 강력한 제재를 지시한 가운데, 정부가 건설현장의 불법 하도급 실태를 집중 단속한다.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부실시공, 안전사고, 임금체불 등의 주요 원인인 불법 하도급에 대해 오는 11일부터 9월 30일까지 약 50일간 강력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단속 대상은 포스코이앤씨를 비롯해 중대·산업재해가 발생한 건설 사업자가 시공하는 현장과 임금 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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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재 시장 “신축보다 리모델링”…상반기 1위 브랜드는?
올해 상반기 바닥재 시장에서 소비자 관심을 가장 많이 받은 브랜드는 LX하우시스였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경기 불황 속에서도 신축보다는 리모델링 수요가 늘며 바닥재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추세다.여론조사기관 데이터앤리서치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SNS 등 총 12개 채널 24만 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국내 주요 건축자재기업 7곳의 바닥재 관련 빅데이터를 분석해 7월11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 기업은 임의 선정됐으며, 분석은 ‘기업명+바닥재’ 키워드로 수집된 온라인 게시물을 기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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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공장서 80대 대표 추락사
12일 오전 10시 55분쯤 포천시 가산면 정교리의 한 공장에서 80대 남성이 작업 도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A씨는 공장의 대표로, 2층 높이에서 판자를 덧씌우는 작업을 하던 중 발을 헛디뎌 바닥으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은 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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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환경공단, 제주지역 민․관․공 폐린넨 자원순환 협약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는 제주지역 호텔의 폐린넨을 재활용하기 위한‘폐린넨 기반 자원순환 활성화’협약을 제주신화월드, 새마을금고중앙회, 사회복지법인 섬나기, 제주시니어클럽, 제주관광공사와 12일 제주신화월드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지역 내 노인 인력을 채용, 대부분이 소각 처리되던 호텔 폐린넨을 다회용 앞치마 등으로 만들어 제주 도내 복지관, 식당 등에 보급하여 일회용 앞치마 사용을 줄이는 사업이다.고호영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본 사업은 지역사회 자원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관광산업과 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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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공제된거 아니었어?'...주민세, 알고 납부하자 
매년 8월은 주민세 납부의 달이다. 이 시기에는 많은 시민들이 주민세 고지서를 받아들고 의문을 가지곤 한다.“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지인과 고지서를 받았는데 금액이 왜 다를까?”“급여에서 주민세가 이미 공제되었는데, 왜 고지서가 다시 발송되었을까?”와 같은 질문들이 대표적이다. 이번 글에서는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세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주민세는 지방자치단체가 부과·징수하는 지방세의 하나로, 매년 7월 1일 기준으로 과세대상자를 정하여 연 1회 납부하도록 되어 있다. 주민세는 크게 개인분과 사업소분으로 구분되며, 과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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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도1동,‘제주가치돌봄’연계 주거환경 개선 지원
일도1동주민센터는 8일 사단법인 봉사를 건설하는 사람들과 연계해 저소득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집수리 지원서비스를 제공했다.이번 지원은 7월 진행된‘제주가치돌봄’대청소 이후, 주거환경 전반의 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지원 내용은 ▲누수로 젖은 도배지 제거 ▲내·외부 방수공사 ▲악취 제거 소독 ▲도배·장판 교체 ▲전기·소방 설비 개선 ▲빗물받이 설치 등으로, 주거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동시에 높였다.일도1동은 대청소 당시 일도1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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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 "하원 테크노 밸리사업 중단하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는 12일 성명을 내고 "제주도는 하원 테크노 밸리 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반대주민회는 "제주녹색당과 정의당 제주도당, 우주군사화와 로켓발사를 반대하는 사람들은 ‘하원 테크노 밸리 사업’에 지하수 증설 사용을 우려하고, 처리된 산업폐수를 서귀포시 주요 식수원 중 하나인 강정천 상류에 방류하는 계획에 대해 반대의 목소리를 내어왔다"며 "강정마을회도 산업폐수 처리수를 강정천 상류에 방류하는 계획에 반대하여 산업폐수 처리수 방류를 취소하는 결정을 했다고 알려왔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러나 지하수 증설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