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남해안은 국내 최대 어패류 양식 생산지다. 양식 어종은 주로 조피볼락, 볼락, 숭어, 말쥐치, 고등어, 넙치, 강도다리, 참돔 등 고수온에 취약한 어종이다. 올해에도 경남 남해안에 고수온으로 인한 어패류 폐사가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피해액이 지난해 기록을 갱신할 것이 예상된다. 지난해 경남 남해안에서만 양식어류 1466만6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해 207억원의 재산피해가 났다.경남도는 지난 21일 기준 경남 남해안에서 양식 어패류 620만1000마리가 고수온으로 폐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2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