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외황강의 가치를 문학적으로 재발견하기 위해 ‘제2회 외황강 문학상’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회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어 울산 남구의 정체성이 담긴 ‘외황강’을 소재로 한 서사를 발굴해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문학상의 핵심 테마인 외황강은 단순한 지리적 배경을 넘어 그 자체로 거대한 드라마를 품고 있는 공간이다. 외황강 하구는 고대 신라의 해상 무역 관문이었던 개운포이자 임진왜란 당시 치열한 격전지였던 왜성 터가 남아
울산 울주군 송대지구 내 일부 도로가 ‘미준공’ 상태로 남아 있는 것과 관련해 주민 불편을 해소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울산시의회 홍성우 의원은 10일 울산 울주군 언양읍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개발사업 미준공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도로와 가로등 등 시설물 관리권을 울산시가 넘겨받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사업자가 허가 당시 약속했던 사업을 다 하지 못해 준공이 미뤄지면서, 통행 불편과 시설물 파손 등이 일어나고 있는 송대지구 내 시설물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울산 남구보건소는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노인복지관 등 감염취약계층 이용 기관을 대상으로 ‘손씻기 뷰박스 무료 대여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올바른 손씻기 습관 형성을 통해 감염병 예방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운영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간이다.올바른 손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특히 최근 노로바이러스 감염증과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함에 따라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손씻기 뷰박스’는 세균의 역할을 하는 형광로션을 바른 뒤 손을 씻고 뷰박스를 통해 손에 남아
“당당치킨 사려고 가족들이랑 다 같이 줄 섰던 기억도 있는데, 이제는 아예 사라진다니 아쉽죠.” 10일 오전, 마지막 영업에 들어간 홈플러스 울산 남구점 매장 안은 조용했다. 지난 2003년 문을 연 뒤 24년째 영업한 이곳은 이날을 끝으로 문을 닫는다. 매대 대부분은 이미 비어 있었다. 일부 진열대에는 ‘영업 종료 안내’ 문구가 붙었고 포인트 교환·환불을 알리는 안내문도 눈에 띄었다. 계산대 주변도 한산했다. 인근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혹시 남아 있는 게 있나 하는 마음으로 매장을 한 바퀴씩 돌았다. 내부 입점 헬스장과 치킨·초밥·
한때 줄을 서야만 먹을 수 있던 디저트가 어느 순간 진열대에 그대로 남아 있는 풍경은 이제 낯설지 않다. 크로플, 탕후루, 두바이 초콜릿, 그리고 최근의 ‘두바이쫀득쿠키’까지. 한국 사회의 소비 유행은 더 이상 ‘트렌드’라기보다 ‘순간 반응’에 가깝다. 유행의 반감기는 짧아졌고, 열광의 속도는 빨라졌으며, 관심의 이동은 거의 반사신경처럼 이루어진다. 두쫀쿠는 단순한 디저트가 아니라, 지금 시대의 소비 심리를 압축적으로 보여주는 상징적 현상이다.이 현상의 핵심은 ‘맛’이 아니다. 소비의 중심축이 제품 중심 소비에서 경험 중심
어느덧 겨울의 끝자락, 봄의 문턱에 서 있다. 아직은 찬 기운이 남아 있지만 계절이 바뀌듯 마음의 온기도 조용히 다음을 준비하고 있다.이러한 온기를 제도로 구현한 것이 바로 고향사랑기부제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금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복지·환경·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특정 사업에 활용된다. 기부자는 10만 원까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기부금의 일정 부분은 지역 특산물을 답례품으로 받을 수 있다.남원읍은 이 제도를 지역 상생의 실질적
폭설과 눈보라로 한때 전면 중단됐던 제주공항 항공기 운항이 8일 오전 11시부터 재개됐다.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기상 악화로 중단했던 항공기 운항을 오전 11시부로 정상화하고, 활주로 제설 작업을 병행하며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활주로 개방 이후 첫 항공편은 오전 11시16분 착륙한 마카오발 티웨이항공 TW650편이다.오전 11시 기준 결항 항공편은 총 155편으로, 출발 72편, 도착 83편이다. 이날 전체 운항 계획 461편 가운데 308편이 남아 있는 상태다.현재 공항에는 결항 승객들이 몰리며 혼잡을
우원식 국회의장이 6·3 지방선거와 개헌을 동시에 치르기 위해서는 국민투표법 개정이 설 전후까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여야 간 이견이 남아 있지만 정치권 전반의 기류 변화가 감지되는 만큼 협의를 이어가겠다는 뜻도 함께 내놨다.우 의장은 5일 국회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민투표법 개정과 개헌 문제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상임위원회에서 국민투표법 개정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투표를 하려면 설 전후가 사실상 개정의 마지노선”이라고 말했다.그는 최근
유한양행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근현대사와 함께해온 유한양행의 발자취를 기록하기 위한 사료 수집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창업주 유일한 박사와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복원하고, 기업의 기록을 넘어 국민의 기억 속에 남아 있는 유한의 이야기를 함께 완성하고자 마련됐다고 유한양행 측은 설명했다.수집 대상은 2000년 이전 제작되거나 사용된 사료로, 유일한 박사 및 유한양행과 관련된 사진·문서·도서류·박물류·기타 자료 등이며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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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진영 작가는 인천 백령도에서 미술교사로 임용되어 인천과 인연을 맺었다. 작가에게 인천은 근무지를 넘어, 홀로 두 아이들과 지냈던 곳이자 삶의 방향이 전환된 장소이다. 작가에게 백령도에서의 시간은 자연의 압도감과 고립감이 공존했던 경험으로 깊이 남아 있다. 잦은 해무로 섬 밖 이동이 제한되는 환경 속에서 통제할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삶을 지속하는 태도를 배우게 되었다. 또한 자연 속에서 아이들을 키운 경험은 이후 작업과 교육을 바라보는 시선에도 영향을 주었다. 인천의 섬들은 주변부이자 경계의 공간이었으며, 동시에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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