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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신포로에 위치한 '관동갤러리'에서 지난 3월 29일부터 특별한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일본 나가사키에 보존되어 왔던 개항기 조선의 사진을 정리한 자료사진전 「글래버 앨범 속의 개항기 조선」이다. 전시는 5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하나 글래버는 영국인 거상 토마스 클래버의 딸로 1897년 20대때 일본 나카사키에서 인천으로 이사와 40년을 살다 인천에 묻혔다. 그는 영국인 남편과 낳은 4남매와 함께 인천 앞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광창양행과 인천 영국영사관에서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지철형 작가의 4번째 개인전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0일까지 남구 옥동 갤러리한빛에서 열리고 있다. 계절의 여왕 5월에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서 지철형 작가는 ‘자연, 다시 봄’이라는 타이틀로 팜트리 시리즈, 온실 시리즈, 선인장 시리즈 등 생명력 넘치는 극사실회화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다시 돌아온 봄이라는 계절적 상징성과 시간의 연속성, 그리고 다시 보다라는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 작품의 특징은 지난해부터 시도한 여백이 많은 구도적 변화와 단색화·단순화를 시도한 조형적 연구가 새롭게
울산에서 활동하는 신민경 작가의 7번째 개인전 ‘행복하개­파라다이스’가 남구 신정동 공업탑로터리 인근 헤라갤러리에서 4월18일부터 5월5일까지 열리고 있다. ‘옥상 위 작은 천국을 담은 특별한 이야기’라는 부제 아래 신민경 작가는 옥상을 콘셉트로 한 작품 30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어린 시절, 옥상이 있는 집을 부러워하던 기억이 있다. 빽빽이 들어선 아파트와 빌딩들 사이에서 사라져간 구옥과 동네 골목들을 지나, 어른이 되어 비로소 옥상이 있는 집에 살게 되었다. 그리고 그 옥상은 어느새, 세상에서 가장 작은
동구 국공립·직장어린이집연합회는 대왕암공원 일원에서 5월 3일 토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 동구 어린이 큰잔치 행사를 연다.이번 행사는 ‘빛나는 수많은 별, 동구를 비추다’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아이들이 별처럼 현재와 미래를 환하게 비춘다는 의미를 담아, 환영 행사, 식전 공연, 기념식, 무대 행사 및 체험활동으로 진행된다.오전 9시 30분에 식전 공연으로 청소년댄스와 어린이합창단 공연이 열리고, 오전 10시부터 김종훈 동구청장과 내빈, 어린이와 부모 등이 참가한 가
에너지 기후테크 기업 엔라이튼이 24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자동차부품산업 ESG·탄소중립 박람회’에 참가해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를 소개했다.엔라이튼의 RE100 태양광 구독 서비스는 공장 지붕 등 유휴 부지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생산 전력을 고정 단가로 장기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모델은 초기 투자와 운영 부담 없이 사용 가능하며 1MW 미만 중소 공장에도 적용할 수 있다. 잉여 전력 제어, 원격 감시, 이상 탐지 등 자체 기술을 통해 운영 효율성과 안정
울산시가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국제적 위상 제고와 준비 체계 점검을 위해 일본 오사카를 찾는다.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이 이끄는 해외사절단이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간 일본 오사카를 방문해 박람회 홍보 및 운영사례 벤치마킹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현재 일본 유메시마 섬에서 열리고 있는 ‘2025 오사카 세계 엑스포’의 준비 및 운영 사례를 직접 확인하고, 3년 앞으로 다가온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콘텐츠 기획과 국제 협력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시장은 24일 오후 2시 엑스포 현장에
사진작가 김형선의 개인전 ‘길 위에 인연: 귀주의 사람들’이 지난 2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제주경찰청 1층 폴러리에서 열리고 있다.이번 전시에는 중국 서남부 깊은 산지에 위치한 귀주성의 마을들에서 작가가 직접 발로 찾아가 만난 사람들의 삶을 기록한 사진들이 내걸렸다.귀주의 오지 마을들에서 만난 주민들의 삶은 고요하지만 강인하다. 작가는 피사체와의 거리를 좁혀가며 그들의 눈빛과 손길, 그리고 일상 속에 녹아든 전통과 시간을 고스란히 렌즈에 담았다.이번 전시에서 관람객은 단순한 풍경이나 인물 사진이 아닌, 각 인물이 지닌 이야기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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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덴아트 갤러리에서 7월 11일까지 김우솔, 장애란 작가의 전시회 'TIME ZONE' 展이 열리고 있다. 'TIME ZONE' 은 같은 시간 속에서도 서로 다른 의미와 흐름을 가진 우리 모두의 ‘시간’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세상의 속도가 아닌, 나의 속도와 방향으로 나아가는 여정 속에서 저마다의 빛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다. 김우솔 작가는 식물과 오브제들이 놓인 테이블 위의 정경을 통해 일상의 평범한 장면을 낯설고도 풍부한 서사로 풀어낸다. 화면 속 식물들은 각각의 화분에 담겨 개별적인 생명력을 드러내면서
김화심 작가의 6번째 개인전 ‘김화심의 기쁜소식전’이 4월28일부터 5월4일까지 울산 중구 태화강국가정원 인근 갤러리 루덴스에서 열리고 있다. 김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이슬에 맺힌 붓꽃을 그린 유화 작품 35점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이번 ‘기쁜소식전’은 그 작은 속삭임에서 시작되었다. 희망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꽃잎 하나의 떨림 속에, 이슬 맺힌 잎사귀의 반짝임 속에 숨어 있었음을, 저는 붓과 물감으로 조금씩 배워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붓꽃’은 저에게 단순한 식물이 아닌 삶의 고비마다 피어난 긍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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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알뜰폰 포함 2411만 명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유심교체 104만 명"
SK텔레콤은 6일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자가 이날 오전 9시 현재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모두 2411만 명이며, 104만 명이 유심을 교체했다고 밝혔다.SK텔레콤은 이날 서울 중구 삼화빌딩에서 진행한 서버 해킹 관련 일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SK텔레콤은 가입자 2300만명과 SKT 망을 쓰는 알뜰폰 가입자 200만 명 가운데 해외 로밍 서비스를 써야 해서 유심 보호 서비스에 자동 가입하기 어려운 이들을 제외하면 7일까지 자동 가입 대상자 대부분에 대한 가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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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과 현대의 조화, 2025 울산옹기축제 성황리에 진행중..."
울산 울주군 외고산옹기마을에서 3일 개최된 '2025 울산옹기축제'가 4일 현재 한창이다.올해로 25회를 맞은 이 축제는 '웰컴 투 옹기마을'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외고산옹기마을은 국내 옹기 생산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옹기 집산지로, 1960~70년대 전국 각지에서 옹기장과 도공들이 모여들며 형성됐다. 이번 축제는 전통 옹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대인과 옹기의 정서적 거리를 좁히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졌다.​축제 첫날인 3일에는 울주군 연합풍물단과 주민기획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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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혜인 "한덕수 출마는 내란세력의 탄핵불복 선언"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은 "한덕수 전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는 내란세력의 탄핵불복 선언"이라며 "자신이 저지른 불법행위를 생각한다면, 결코 해서는 안 될 일 뿐 아니라 대통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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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고향사랑기부 ‘신비한 복숭아의 초대’ 이벤트
경산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경산 고향사랑기부 「신비한 복숭아의 초대」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5월1일부터 5월31일까지 진행되며,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지역 특산품인 신비복숭아를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벤트 대상은 5월 중에 경산시에 10만원 이상 기부하고 답례품을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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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일반지능(AGI), 정말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을까
인공지능가 인간처럼 생각할 수 있는 경지에 도달할 수 있을까. 인공일반지능는 특정 작업만 수행하는 기존 AI와 달리, 인간의 지능을 전반적으로 모방하는 AI를 목표로 한다. AGI가 현실화된다면, 기계가 인간과 동일한 수준의 인지능력을 갖추게 되는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는 게 AI 관련 연구자들의 공통된 시각이다. 2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AGI는 여전히 이론적 단계에 있지만, 이를 현실로 만들기 위한 기술적·윤리적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AGI는 단순한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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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對중국 관세, 80% 수준이 적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중 관세율을 80% 수준으로 인하하는 구상을 드러냈다.트럼프 대통령은 9일 SNS 트루스 소셜을 통해 "중국에 대한 관세는 80% 정도가 적절할 것 같다”며 대중국 관세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10일 진행될 미중 고위급 무역회담을 앞두고 중국 측을 겨냥한 압박 수위 조절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회담에서 미국 측 수석대표는 베선트 재무장관, 중국 측은 허리펑 부총리가 맡는다. 미국과 중국의 이번 회담은 ‘관세전쟁’ 돌입 이후 첫 공식 양자 협상이다.현지 언론은 하루 전 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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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고졸 취업 활성화 위해 지역 기업 찾아
광주시교육청이 고졸 취업 활성화를 위해 5월을 '산업체 방문 현장 소통 주간'으로 설정하고, 지역 기업을 방문해 현장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기업 방문은 지난해 광주 직업계고 졸업생을 채용한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공공단체와 그 외 지역 기업 77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취업지원관 2명이 1조를 이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시교육청 지난 4월 28일 나주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인 한전KPS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방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기업 방문에 나섰다.이곳에서 근무 중인 졸업생 직무 수행 만족도를 확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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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조국혁신당·진보당 등 원내 5개정당 단일후보로…김재연도 사퇴
6.3 조기 대선을 앞두고, 조국혁신당에 이어 진보당도 자당 대선 후보를 내지 않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진보당 후보로 선출됐던 김재연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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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연제구는 5월 8일 부산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2025년 구·군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운영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동조합 매일매일즐거워'와 ▲장애인 및 느린학습자를 위한 스마트팜 농업인 양성교육을, '한국환경자격기술원'과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환경관리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해 취업 취약계층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직부터 취업까지 다양한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주석수 연제구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구와 운영기관이 상호협력해 장애인과 느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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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부르는 연주, 가야 이야기 담은 선율로 아름다웠던 재즈 공연
제10회 김해재즈콘서트 〈랩소디 가야〉가 9일 오후 7시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에서 펼쳐졌다. 올해까지 10년을 이어오며 김해만의 특징과 장점을 담아온 김해재즈콘서트는 올해 '고향'과 '가야'를 주제로 김해의 매력을 담은 재즈 음악 세계를 풀어갔다. 특히 이번 공연을 위해 준비한 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