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영화사를 통틀어 가장 깊은 영향력을 끼친 감독 중 한 명, 잉마르 베리만의 자서전 『환등기』가 마침내 한국어로 정식 출간됐다. 정본 스웨덴어판을 완역한 이 책은 단순한 회고록이나 예술가의 성공담이 아니라, 기억과 상상, 고백과 환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한
문음미 기자 = 군산시치매안심센터와 군산시적십자봉사회가 함께 했던 ‘치매안심마을 기억한끼 나눔DAY’ 행사가 3일 성공적으로 개최됐
문음미 기자 = 목포시청소년문화센터에서는 2025년 6월 5일 오후3시30분 목포정명여자중학교에서 ‘6.25 참전유
중부뉴스통신 = 마포구는 광복 80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14일 레드로드 R5와 R6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당신과 함께해서 행복합니다-제
김만식 기자 = 제주 4·3의 기억을 넘어, 세계 평화를 위한 연대와 실천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포럼이 로마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
중부뉴스통신 = 제주도교육청 대정여자고등학교는 17일 학교 역사와 교육 철학을 반영한 감성 복합공간 ‘수선화 기록 전시관 잇다’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전남 영암군 영암읍에 사는 103세 국가유공자 조형원 어르신은 75년 전 6·25전쟁을 떠올리며 "그날의 총성과 흙냄새는 지금도 잊히지 않는다"고 말했다. 20대 초반 꽃다운...
새 정부의 조직개편 후보군에 기획재정부가 1순위로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기재부에 대한 전북의 아픈 기억과 깊은 상처가 재소환되고 있다. 이재명 정부의 정책 설계를 맡은 ...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소무의도 스토리움에서 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소무의도에서의 즐거웠던 기억과 자연풍경’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그리기 대회는 무의도 지역 내·외부 관광객 유입을 유도하고, 문화관광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참여 희망자는 재단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참가 신청서를 작성한 후, 소무의도 현장에서 작품을 그려 제출하거나, 완성된 작품을 접수처에 방문·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7월 1일부터 오는 8월
충남 서천군 서천초등학교는 지난 18일 어울림실에서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마음을 듣는 과정을 통해 편견 없는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소리꾼과 함께 하는 특별한 교직원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판소리의 주인공은 서천에서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다가 군산으로 전학을 간 중학교 1학년 특수교육대상학생이었다. ‘소리꾼 이찬율 토크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 연수는 서천초등학교 교직원들이 사전 작성한 질문을 토대로 이유나 특수교사가 이찬율군에게 인터뷰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초등학교에서의 좋았던 기억과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북구여성합창단,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
울산 북구여성합창단이 지난 4일 북구장애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열었다.이날 합창단은 ‘사월의 노래’를 시작으로 추억의 가곡과 대중가요 등 9곡을 선보였다. 오카리나 박행숙, 소프라노 배미선 씨도 함께 해 음악회를 더 풍성하게 했다.북구여성합창단은 2003년 창단해 꾸준한 정기연주회와 재능기부를 통해 실력을 쌓아 왔으며, 지난달 열린 남도합창경연페스티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과 지휘자상을 수상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았다. 차형석기자 [email protected]
Generic placeholder image
‘더 안전하고 깨끗하게’ 영덕군 7개 해수욕장, 18일 일제 개장
영덕군의 7개 해수욕장이 오는 18일 일제 개장해 다음 달 24일까지 38일간 운영된다.명품 해수욕장으로서 동해안 최고의 피서지로 이름난 영덕군의 해수욕장들은 고운 모래의 백사장이 장장 8km에 걸쳐 펼쳐져 장관을 이루는 고래불해수욕장과 대진해수욕장, 접근성이 좋고 솔숲이 우거진 장사해수욕장, 그리고 아담하고 깨끗해 가족형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오보, 경정, 하저, 남호 등이 있다.올해 영덕군 해수욕장의 운영 시간은 성수기인 7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운영하고, 이외 비수기는 오전 9시부터
Generic placeholder image
트럼프 "'관세 적시' 12개국에 보낼 서한에 서명... 7일 발송"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일 서로 다른 상호관세율을 적시한 12개국에 대한 서한에 서명했으며, 오는 7일 발송될 예정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독립기념일인 4일 대통령 전용기에 탑승한 기자들에게 이런 내용을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느 나라들에 서한이 발송될 것인지, 구체적인 관세율이 얼마인지 등 세부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설정한 상호관세 유예 기간은 오는 8일 만료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부터 서한을 보낼 것이라며, 각국에 책정된 상호관세율이
Generic placeholder image
“AI는 도구 아닌 동료”… 사회복지 현장에 GPT 기반 챗봇 100종 적용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해양 다큐 '씨그널', 16일 전국 극장에서 동시 개봉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빠른 속도로 황폐화되고 있는 바다의 이야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가 오는 1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해양 파괴의 심각성을 조명하고 공해 보호를 촉구하는 내용이다.은 바다가 전하는 마지막 신호 라는 의미로 스페인 해양소음 연구자, 호주의 수중 사진작가, 한국 제주의 해녀, 멕시코 어민, 그린피스 활동가 등 전 세계 7명이 직접 보고 듣고 느낀 바다에 대해 증언하는 다큐멘터리다. 이 다큐는 그린피스 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도, 폭염 속 야외노동자에 삼다수·쉼터 지원
제주특별자치도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서 야외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제주도와 노동권익센터는 건설현장, 물류, 통신장비 설치, 공항·항만 등 야외에서 근무하는 폭염 취약 직군을 대상으로 제주개발공사와 협력해 ‘제주삼다수’ 1만 1,500개를 9일부터 18일까지 배부한다.무더운 현장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갈증을 해소하고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 지원책이다.이동노동자 쉼터인 ‘혼디쉼팡’ 4개소의 운영도 강화해 더위에 지친 노동자들이 언제든 쉴 수 있도록 했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 ‘주의’ 단계 상향..제주 제외 전국 확산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가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됐다.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10일 미국흰불나방 발생 예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했다고 밝혔다.미국흰불나방은 북미 원산의 침입종으로, 1958년 국내에 유입된 이후 제주를 제외한 전국으로 확산했다. 연간 2~3회 발생하는 미국흰불나방의 유충은 도심의 가로수와 조경수의 잎을 갉아 먹으며, 대량 발생 시 주민의 생활 불편과 도시 경관 훼손을 유발한다.국립산림과학원이 전국 32개 고정 조사구의 활엽수 1,600본에서 수집한 미국흰불나방의 1세대 모니터링 자료를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시교육지원청, 2025 대학생이 들려주는 진로특강 운영
제주시교육지원청 제주시진로교육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제주시 관내 9개교 80학급 2208명을 대상으로 ‘대학생이 들려주는 진로특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이 프로그램은 제주 출신의 대학생들을 지도자로 구성, 고려대, 동국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제주대, 중앙대, 카이스트, 한국교원대 학생 16명이 참여한다.학과는 인문계열, 사회계열, 자연과학계열, 공학계열(첨단융합학부, 소프트웨어학과, 디스플
Generic placeholder image
올해 유제품 수입량 증가세 지속
유제품 전반 수입량 증가…멸균유만 35% 대폭 감소 올해 유제품 수입량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유제품 수입량은 27만2천700톤으로 전년대비 6.8% 줄어들었다. 이는 10년 만의 첫 감소로 물가상승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 2023년 말 적용한 유제품 할당관세 영향으로 인한 치즈수입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쳤었다.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