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울산 지역 출신 여야의원들이 지역 국비 확보에 팔을 걷어붙인 가운데 김두겸 시장을 중심으로 안승대 행정부시장과 안효대 경제부시장 등 울산시 행정지도부가 릴레이로 대국회 대처에 나서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10일 정부가 제출한 677조4000억원 규모 내년도 예산안과 관련, “정부가 재정 준칙 한도를 지켜야 한다는 강박이 있는 것 같다. 사실은 긴축재정을 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긴축재정이라 지방교부세, 지방교육재정교부금을 내려보내지 않은 게 많아서 지방
Ⅰ. 중소사업자를 위한 세금 1 부가가치세 신고·납부6. 매입세액이 공제되지 않는 경우를 정확히 알고 대처하자.● 개별소비세 과세대상 자동차의 구입과 임차 및 유지에 관한 매입세액◆개별소비세법에 따른 자동차의 구입과 임차 및 유지에 관한 매입세액은 공제되지 아니한다. 매입세액 공제가 가능한 차량과 불공제 차량은 다음과 같다. ◆다만, 운수업, 자동차판매업, 자동차임대업, 운전학원업, 경비업 및 이와 유사한 업종을 영위하는 자가 직접 영업용으로 사용하기 위
정기국회에서의 법률 개정안 발의가 봇물 터지듯 이어지고 있다. 세법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여러 세법에 대한 법안이 발의되고 있으나 그중 조세특례제한법에 대한 의원 발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대한민국 국회 홈페이지의 의안 발의 현황을 잠깐만 둘러봐도 이런 흐름은 금방 확인된다.정부는 지난 7월 25일 ‘세법개정안’ 발표에 이어 세무사회,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 한국납세자연합회의 반대 의견 제출에도 9월 2일 ‘전자신고세액공제 폐지’를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일 년 전 지금, 이맘때다. 현관을 나서는데 노랑나비가 발밑에 불시착한다. 죽은 듯 계단바닥에 붙어 있는 게 노란 색종이 조각 같다. 쪼그려 앉아 손톱만 한 날개에 새겨놓은 무늬를 응시하며 살포시 손길을 주자 가녀린 날개를 펴고 하늘하늘 오른다. 혹시 추락하지 않을까 뒤돌아보며 대문을 나서노라니, 서넛 친구들이 배웅하듯 나풀나풀 따라오는 게 아닌가.늦가을 같지 않은 따사로운 아침, 몸에 닿을 듯 왔다 멀어져간 노란 날개들이 예배시간에도 눈에 아른거린다. 노랑나비 현현은 행운으로 다시 태어나는 징후라던데…. 집에 돌아와 마당으
수산물을 물로만 세척할 경우 폐수배출시설에서 제외하는 등 규제가 합리화된다.환경부는 6일 폐수처리 현장에서 발생하는 어려움을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수질오염총량제도를 일부 보완한 ‘물환경보전법 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이 11월 7일 공포 후 즉시 시행된다고 밝혔다.이번 시행규칙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기타수질오염원 중 채취 상태 그대로 또는 삶은 제품을 구입하여 단순 물세척만 하는 시설의 범위를 ‘해조류·갑각류·조개류’에서 ‘전체 수산물’로 확대했다
10월 28일부터 2025년도 FTA기금 과수고품질 시설현대화 지원사업 신청이 시작되었다. 이 사업을 시작으로 25년도 대부분의 다른 보조사업 계획이 수립되고 진행될 것이다. 물론 지금까지 거의 모든 사업이 연말 또는 연초에 신청접수를 받아왔고 25년 사업 또한 거의 변동이 없을 것 같다.농업인이라면 누구라도 농자재 가격 상승 및 기후변화에 따른 농산물 안정 생산을 장담하지 못하는 이 시기에 한 푼이라도 아끼고자 하는 마음이 일 것이다. 이에 농업보조사업의 혜택을 받고자 해마다 보조사업 신청이 붐비는 것은 당연지사다. 그
위치를 두고 논란을 빚었던 청주시의회 새 청사가 현재 설계대로 추진된다.29일 청주시의회에 따르면 새 의회청사 배치에 대해 현재안과 재설계안으로 나눠 의원 개개인의 의견을 물었다.조사 결과 전체 의원 42명 중 현재안 찬성이 19명, 재설계 10명, 의견없음 및 기권 13명으로 나와 현재 설계 중인 안대로 가는 것으로 확정했다.현재안은 새 시청사와 코아루휴티스트아파트 사이에 시의회청사를 배치하는 것이다.시의회는 이번주안으로 결과를 집행부에 전달할 예정이다.시의회 관계자는 “의원들이 처음에는 단순하게 위치 문제만 생각했던 것 같다”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5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특허청,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17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종합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이번 감사에서는 배달 플랫폼 수수료 상한제와 특허 침해 방지책 등 다양한 정책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위원회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관련 정책의 개선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주요 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누리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와 수도권 편중 문제 해결 필요 ▷전통시장 화재알림 시설 설치 및 노후 전선 정비 ▷빈 점포 지원과 희망리턴
최근 러시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는 북한이 신흥경제국 연합체 브릭스 가입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5일 세르게이 럅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브릭스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브릭스 활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으며, 관심을 두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브릭스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 공화국 5개국의 알파벳 머릿글자를 따서 붙인 상설기구다.이들은 과거 경제력에서 타 선진국들에 비해 뒤쳐졌지만, 최근
라이프스타일에서 어떤 특정 브랜드나 작가를 언급하면 취향이 드러나곤 한다. 패션에서 구찌나 루이뷔통 대신 로에베를 선택한다고 말하는 것, 재즈에서 마일스 데이비스나 존 콜트레인 대신 빌 에번스의 차분하고 세련된 터치를 언급하는 것, 문학에서 헤밍웨이·카프카·프루스트 같은 거장의 작품 대신 레이먼드 카버처럼 섬세한 심리와 감성을 그리는 작가를 논하는 것과 같다. 커피에서 스타벅스 대신, 로컬 로스터리에서 나온 핸드메이드 커피를 고른다고 말하는 것 역시 그 사람의 감각과 개인적인 세계관을 엿볼 수 있다. 핸드크림을 추천할 때 록시땅이나
호반건설이 한국컬러유니버설디자인협회로부터 아파트 주차장 매뉴얼북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인증은 시각, 제품,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의 우수성을 평가하여 부여되며, 시각적으로 명확하고 안전한 정보를 제공하는 디자인에 수여된다.인증을 받은 호반건설의 브랜드 아파트 지하 주차장 색채 가이드 매뉴얼 북은 삼화페인트와 공동 연구하여 개발되었다. 이는 색약자를 포함한 모든 사용자가 지하 주차장에서 색상과 대비를 최적화해 시각 정보를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KCU
유한양행이 지난 15일 성균관대학교 국제관에서 한국전문경영인학회와 ‘제2회 유한ESG학술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유한ESG학술상은 ESG경영 분야 학술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전문경영인학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해 작년에 신설됐다. 국내외 ESG경영 분야의 이론·정책·실무에 관한 우수한 연구를 지원한다.이번 대상에는 임재구 홍콩 링난대학교 교수와 정원준 숭실대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최우수상에는 이재은 국립순천향대 교수가 선정됐다. 대상에는 1000만 원, 최우수상에는 5
GS25가 나트륨 함량을 줄인 간편식 출시로 ‘건강한 편의점’으로 거듭난다. GS25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추진하는 ‘나트륨·당류 저감제품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나트륨 함량을 낮춘 간편식 2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에 선보일 제품은 식약처 평균값 대비 나트륨을 20% 줄인 ‘아삭오이크림치즈샌드위치’와 나트륨을 10% 줄인 ‘스리라차마요비프버거’다.GS25는 2021년부터 식약처의 해당 사업에 참여해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식습관을 촉진하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왔다. 첫 번째 나트륨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