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는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확산으로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부동산·인프라·세무 등 전사적 역량을 결집한 ‘데이터센터 자문센터’를 공식 출범했다고 21일 밝혔다.삼정KPMG는 부동산·인프라·세무 분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자문센터’를 신설하고, ▲부동산 입지 및 사업성 분석, ▲전력·에너지 인프라 기반 재무 자문, ▲투자 및 세무 구조 최적화 등 각 영역의 전문성을 통합한 올인원 서비스에 나섰다.부동산 부문은 데이터센터 입지와 사업 타당성을 종합 분석해 투자자의
‘기업이 선택한 도시, 아산’. 지난 10년간 아산시 산업지도의 변화를 가장 잘 보여주는 문장이다.  충남 아산시는 교통·입지·인재·정책지원의 4대 강점을 앞세워 대한민국 대표 ‘기업 친화 도시’로 자리 잡았다. 지난 10년 동안 아산시는 총 166개 기업을 유치했다. 매년 평균 16곳이 아산을 새 둥지로 택한 셈이다. 이로써 23조1287억 원의 투자와 12만9685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됐다. 삼성전자·삼성디스플레이·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은 물론, 반도체·바이오·인공지능 등 첨단산업 기업들이 속속 아산으로 몰려
국토교통부가 제주 제2공항 건설과 관련 “도민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환경영향평가 등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하겠다”고 약속했다. 국토부가 제2공항 건설계획이 발표된 지 10년째 되는 지난 10일 제주특별자치도청 출입기자단의 서면 인터뷰 질의에 답변서를 보내 이같이 밝혔다. 주요 답변 내용은 찬반 갈등 해소, 조류 충돌 위험, 제2공항 입지 논란, 제2공항 1·2단계 사업 구분, 항공수요 예측 논란 등이다.국토부는 우선 “앞으로 환경영향평가 등 진행 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존중하고, 갈등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은 11일 오전 열린 제444회 제2차 정례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제2공항과 관련된 자료를 투명하고 종합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정보공개 자문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의장은 "제주도 사회협약위원회가 최근 제주 제2공항 개발사업을 2025년 하반기 ‘공공갈등사업 중점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겠다고 발표했다"며 "어제는 사업 예정지 발표 10주년에 맞춰 제2공항 갈등 해결의 원칙과 방향을 담은 메시지를 발표했다"고 말했다.이어 "전략환경영향평가에서 제기된 입지 타당성 문제 등 주요 쟁점 해소,
신한투자증권은 고객이 과도한 신용거래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사전 예방 중심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내부 심사 프로세스와 일일 모니터링 시스템을 고도화해 시장 급변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신용 리스크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최근 국내 증시의 신용융자 잔고가 빠르게 증가하며 레버리지 투자가 증가하고 있다. 현재 신한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수준의 신용한도를 유지하며 신용공여 한도 제공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 고객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고객이 위험을 제대로 인식하고 안전하게 투자
분양시장에서 각 지역의 시작을 알리는 '초기 분양 단지'가 연일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선두주자라는 상징성과 희소성에 더해, 향후 후속 분양이 이어지고 인프라가 완성되면 높은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신도시, 택지지구, 도시개발지구 등에서 초기에 공급되는 단지는 해당 지역의 주거 이미지를 형성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 잡는 경우가 많다. 대개 흥행의 초석을 다지기 위해 입지 여건이 가장 우수한 곳에 조성되고, 건설사 역시 브랜드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서울 서초구 서초동 핵심 입지에 들어선 ‘지젤라이프그라피 서초’가 준공을 완료하고 즉시 입주를 시작했다. 교통, 교육, 문화, 의료 인프라를 모두 갖춘 강남권 중심 오피스텔로,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주거 가치와 자산성을 제공하는 완성형 주거 상품으로 평가된다.지젤라이프그라피 서초는 남부터미널역, 서초역, 교대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남부순환로, 서초IC 등 광역 교통망이 가까워 서울 도심은 물론 수도권 전역으로 접근성이 높다. 특히 경
AI 물류 솔루션 전문기업 위밋모빌리티는 제33회 물류의 날 기념식 공식 세미나 프로그램에서 이정훈 CBO가 ‘AI 물류 전략’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미래물류기술과 산업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전략’을 주제로 한 이번 세미나에서 이정훈 CBO는 변화하는 수요 구조와 복잡한 물류 환경 속에서 기존 고정 권역 중심 물류 운영 방식의 한계를 지적하며, AI 기반의 유연한 계획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그는 “기존의 반복적인 패턴과 정해진 권역만으로는 예측 불가능한 수요에 대응할 수 없다”며, 비효율적인 노선과 주관적인 입지 결정 방식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역세권 프리미엄’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지하철 노선이 촘촘한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한적인 만큼 역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돼 선호도가 높아서다.특히 역세권 아파트는 출퇴근 등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데다, 역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이런 점에서 지방에서도 ‘걸어서 지하철역 이용 가능한 단지’는 입지 자체로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이런 역세권 단지들의 인기는 분양 시장에서 어렵지 않
서산시가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효과를 극대화해 기업 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한다.지난 8월 28일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된 서산시는 오는 2027년까지 2년 동안 수도권 인접 지자체 중 가장 높은 지방투자촉진보조금을 제공한다.해당 보조금은 입지·설비 보조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정 효과에 따라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30%에서 50% 이내로, 설비보조금은 기존 10%에서 25% 이내로 지원받을 수 있다.시는 지난 10월 28일 중국 상하이에 있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사무소, 상해 한국상회 등 재중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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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별신굿, 세계로 부활하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별신굿’ 초연
포항의 바다에서 들려온 굿의 울림이 세계 교향의 언어로 되살아났다.2025 포항국제음악제 개막공연에서 선보인 윤한결 지휘자의 오케스트라 작품 ‘별신굿’이 그 주인공이다.그의 작품은 한국 무속 제의의 리듬을 서양 현대음악의 문법 속으로 옮겨온 새로운 시도였다.윤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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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에코솔루션, 3분기 매출 2조731억원…전년比 18.7% 증가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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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 소스코드 공개
㈜위메이드가 한국 최초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용 레이어1 블록체인 메인넷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 소스코드를 글로벌 개발 플랫폼 '깃허브'에 공개했다.스테이블넷은 지난 9월 위메이드가 '프로젝트 스테이블 원' 행사를 통해 공개한 원화 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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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축협, ‘하동별맛축제’서 한우 꾸러미 120박스 기탁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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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흐리고 가끔 비, 낮부터 점차 그쳐...내일부터 '추위'
기상청은 일요일인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에 따라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고, 오후부터는 구름 많겠다고 예보했다.비는 오전까지 충청권과 남부지방에, 낮까지 제주도에, 새벽부터 낮 사이 수도권과 강원영서에서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 예상 강수량은 10~60mm.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7~19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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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병천천 야생 원앙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
청주시는 오창읍 병천천에서 포획한 원앙 시료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돼 긴급방역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시는 AI 확산을 막기 위한 예찰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원앙을 포획했다.시는 포획 지점 반경 10㎞를 방역대로 설정해 오는 25일까지를 기한으로 이동 제한 조치를 내렸다.방역대에는 농가 6곳이 9만9천마리의 가금류를 사육하고 있다.지난 11일에는 미호강에서 포획한 쇠오리 시료에서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현재 고병원성을 가리기 위한 정밀검사가 진행 중이며 결과는 4∼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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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3분기 영업익 흑자전환
대전에 본사를 둔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은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67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14일 밝혔다.매출은 4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3분기 누적으로 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514억원, 영업이익은 873억원이다. 회사 설립 이래 3분기 누적 기준 최고 실적이다.회사는 “피하주사 제형 ‘키트루다’의 미국 식품의약품청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2500만달러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며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의 타지역 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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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코, 충북지역 압류재산 95건 공매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소재 압류재산 약 61억원 규모, 총 95건의 물건을 온비드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매는 매각예정가 약 17억5000만원으로 공매가 진행 중인 청주시 상당구 남문로2가 소재 상업용 근린생활시설 물건을 비롯해 토지, 주택 등 부동산과 자동차, 귀금속, 유가증권 등이다.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내 ‘부동산 또는 동산-공고-캠코 압류재산’에서 확인할 수 있다.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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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마약류 유통 방지 유관기관 합동 대책 회의 개최
제주경찰청은 14일 오후 3시 청사 5층 한라상방에서 ‘제주 지역 마약류 유통 방지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최근 제주 해안가에서 중국 차 포장지 형태의 마약류 케타민이 잇따라 발견됨에 따라 마련됐다.이날 회의는 제주경찰청,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도청 해운항만과, 제주 해양수산관리단, 제주 세관, 한국공항공사, 해운 조합, 국정원 등 7개 기관과 함께 제주 지역 마약류 유입과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이번 합동 대책회의를 통해 △제주 지역 마약류 유입 및 대응 현황 △최근 해안가 마약류 발견 현황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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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주택 소유자 1년새 3610명↑...여성.50대이상 추세적 증가
지난해 제주에서 주택을 소유한 사람이 1년 사이 3600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의 주택소유가 꾸준히 늘고 있다. 40대 이하의 주택 소유가 줄고 50대 이상에선 늘어나는 등 연령별 추이 변화도 감지된다.14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4년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내에서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20만404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2년 통계 집계 이래 처음으로 20만명을 돌파했던 전년보다 3610명 늘어난 수치다. 2019년 18만441명에서 5년 사이 2만3607명이 증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