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가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 장욱진 화백의 예술혼을 기리기 위한 장욱진생가기념관 착공식을 18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장욱진 화백의 유족, 장욱진미술문화재단 관계자, 지역문화예술계 인사, 시민 등 60여 명이 참석해 거장의 발자취가 담긴 장욱진생가기념관의 착공을 축하했다.특히 이번 착공식은 연동면 송용리에 위치한 기념관 건립부지가 아닌 인근의 연동문화발전소에서 전시회 형태로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또한, 착공식에 자주 등장하는 전통적인 시삽 행사 대신 장욱진
“활주로 밑 어둠 속에 갇혀진 유해를 수습해 양지녁에 모시게 마지막 소원입니다.”제주북부예비검속 희생자유족회는 지난 14일 제주시 용담동 레포츠공원 내 위령제단에 제75주기 희생자 원혼 합동 위령제를 봉행했다.이날 위령제는 문대림·김한규 국회의원과 유족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의 넋을 달래는 헌화와 분향, 예비검속자의 희생경위 및 경과보고, 주제사·추도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한문용 회장은 주제사에서 “1950년 한국전쟁 발발 후 예비검속이란 이름으로 강제로 끌려가 국가공권력에 의해 희생된 영혼들이 구천을 헤
인천시 중구는 6.25 전쟁 참전유공자 ‘고 홍순치 병장’의 유족에게 화랑무공훈장을 전수했다고 13일 밝혔다.이는 6·25전쟁 당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숨은 영웅을 발굴해 훈장을 전수함으로써, 그 명예를 기리기 위한 것이다. 고 홍순치 병장은 1952년 강원도 철원지구 전투에 참전해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무공훈장 전수식은 지난 12일 중구 제2청 구청장실에서 김정헌 중구청장, 고 홍순치 병장의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무공훈장을 전달받은 유족들은 “국가가 잊지 않고 고인
부산지방국세청은 1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김해시 진영읍에 위치한 김해보훈요양원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및 유족들에게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또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편의를 헌신적으로 돌보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과 함께 준비한 위문금을 전달했다.김해보훈요양원은 2009년 9월에 개원 장기요양보험법에 따라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이 생활하는 노인의료복지시설로 현재 국가유공자 및 유족 200여명에 대한 진료와 재활에 힘쓰고 있다.부산지방국세청은 지난 5일에도 유엔기념공원을 찾아 참배해 나라를 위해
의성군 안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최근 안계면 회의실에서 ‘보훈가족 히어로박스 지원’특화사업 펼쳤다. 이번 사업은 주민 성금으로 운영되는 ‘함께모아 행복금고’ 사업으로 참전유공자 및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 중 보훈 복지수당을 수령하는 57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협의체 위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등 따뜻한 정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재임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참전유공자와 유족 분들을 직접 찾아
충남 서천군은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지난 6일 서천 충령사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이날 추념식에는 김기웅 서천군수를 비롯해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및 유족,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명복을 빌었다.‘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추념식은 사이렌에 맞춘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제8361부대 1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참석자들의 헌화 및 분향, 김기웅 군수의 추념사, 이근영 대한전몰군경유족회 서천군지회장의 추도사가 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에서 희생자 27명과 유족 212명이 추가로 심사·결정됐다고 5일 밝혔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지난 5월 27일 오후 2시 제주도청 회의실에서 제234차 제주4·3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실무위원회는 2023년에 접수된 제8차 추가 신고건 중 사실조사가 완료된 총 239명에 대한 심사를 실시하고 제주4·3중앙위원회에 최종 심의·결정을 요청했다.또한, 제주4·3사건 희생자 보상금 심사,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생명보호를 위해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종합 자살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제주도는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경찰, 소방, 의료기관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자살 시도자, 자살 유족 등 자살 고위험군을 발견하면 전문 상담과 치료 연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초기부터 사후관리까지 단계별로 대응한다.자살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지역사회 환경조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정신건강위기상담전화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6월 15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인공지능 기술로 복원한 제주도 해병대 3·4기 참전용사들의 모션 영상을 첫 공개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25일 오전 제주시 사라봉다목적체육관에서 ‘제75주년 6·25전쟁 기념식’을 개최해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자유와 평화의 가치를 도민과 함께 되새겼다.'영웅들이 지킨 나라, 이어나갈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송치선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제주도지부장을 비롯한 보훈단체장, 국가유공자, 유족, 도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기념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연극과 합창이 어우러진 기념
경기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과 최진호 의회운영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김유숙 기획행정부위원장, 이지화 도시환경부위원장이 25일 안산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6·25전쟁 제75주년 행사’에 참석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국가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의 공헌을 기리고 안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6·25전쟁 영상 상영,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국가유공자 및 유족 포상, 기념사, 6·25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행사에 참석한 시의회 의원들은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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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스마랑에서 인천항 포트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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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미국 트럼프 정부의 관세정책 발표 이후 우려되는 물동량 감소에 대응해 동남아시아 신흥 지역인 스마랑 신규항로 개설을 통한 물동량 유치 활동에 나섰다.이번 활동에 참여한 인천항만공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과 마케팅 전담 인력 및 국적선사 천경해운 임직원은 인천항 기반시설의 강점과 수출입 물류 환경을 소개하고, 양국 항만 간 물류 교류 확대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하며 신규항로 개설 가능성을 열었다.지난 23일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1위 국적선사인 메라투스를 방문해 인천항 항로의 선복 활용과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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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개최
보령시 주교면 새마을 부녀회·지도자회는 6월 24일 주교면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각 마을 부녀회장 및 새마을지도자 35명이 모인 가운데 마을 어르신들에게 나누어질 열무김치 등을 김장했다.주교면 새마을 부녀회 및 지도자회는 독거노인 등 어르신의 식생활 개선을 위해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해 오고 있다. 이날 담근 김치는 각 마을 경로당에 전달될 예정이다.이종문 주교면장은 “어르신들을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매년 펼쳐주시는 주교면 부녀회장·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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