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이 2분기 전력기기 호황을 등에 업고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대신증권이 28일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출은 1조5,3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고, 영업이익은 1,642억 원으로 162%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10.8%로 5.5%p 개선돼 컨센서스를 여유 있게 상회했다. 호실적을 이끈 것은 중공업 부문이다. 해당 부문 매출은 1조600억 원, 영업이익은 1,685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북미 매출 비중이 23%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미디어 압축 및 방송 전송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며 막대한 기술 수익과 글로벌 산업 기여를 이뤄내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미디어연구본부 소속 박사급 연구원 80여 명이 20여 년간 꾸준히 개발해온 핵심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MPEG, ATSC(북미
보령은 독일의 글로벌 제약사 체플라팜과 조현병 치료제 자이프렉사정의 글로벌 공급을 위한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과 북미 등 최대 46개국에 자이프렉사정을 공급할 예정이다.자이프렉사의 생산은 충남 예산에 위치한 보령 예산캠퍼스에서 이뤄지며, 각국의 의약품 인허가 일정에 따라 공급 시점이 조율된다. 예산캠퍼스는 EU-GMP 및 미국 F
전기자전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등장한 가운데, 북미 대표 전기자전거업체 래드파워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12일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래드파워의 전기자전거 모델 '래드스터'에 주목하며, 이 자전거가 튼튼한 프레임과 실용적인 설계로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고 평가했다.래드스터는 프레임 상단에 배터리를 장착해 충전이 편리하며, 체인 가드와 펜더를 기본 제공해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전기 케이블을 프레임 하단에 배치해 유
□ K-MEDI hub 신약개발지원센터가 첨단바이오 분야 국제 공동연구 소통 활성화를 위한 ‘JRC hub’ 공식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JRC hub’는 북미, EU 등 4개 권역에 마련된 국제 공동연구센터 14곳의 연구성과 확산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첨단바이오 국제 공동연구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개설됐다.○ 사이트는 ▲사업 ▲소통 ▲홍보 ▲성과 카테고리로 구성돼 사업의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먼저 사업, 홍보, 성과 카테고리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서울 용산에서 ‘농기자재 해외 구매기업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국내 농기자재 기업이 총 127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이번 상담회에는 농기계, 비료, 농약 등 8개 품목을 수출하는 국내 농기자재 기업 111개 사와 북미, 동남아 등 25개국에서 온 75개 해외 구매기업이 참가했다. 4일간 진행된 수출기업-구매기업 간 상담회에서 총 581
충북 제천에 본사를 둔 이차전지 소재 전해액 생산기업 엔켐은 LG에너지솔루션과 GM과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와 공급을 확대했다고 29일 밝혔다.엔켐은 2019년 조지아 공장을 설립, 2022년부터 글로벌 고객사에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전해액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얼티엄셀즈는 오하이오와 테네시에 각각 1공장과 2공장이 건립됐고, 각각 2022년과 지난해 가동을 시작했다.GM은 2분기 실적 컨퍼런스에서 2027년부터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에서 LFP 배터리를 생산한다. 또 LMR(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15일 기후테크 초격차 스타트업 현장을 방문하고 수도권 소재 창업기업과 간담회를 개최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스타스테크는 해양 폐기물인 불가사리를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화장품 등 다양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해 세간에 주목받는 스타트업으로, 국내 관급 친환경 제설제 시장점유율 1위, 북미·몽골·일본 등 해외수출에 성공하는 등 혁신역량을 인정받고 있다.이번 현장방문은 기후테크 기술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 → 제품화 → 시장진출에 이르는 사업화 전주
대동이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8014억원, 영업이익 468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7% 감소했다.글로벌 농기계 시장 위축 속에서도 북미와 유럽 법인 매출이 각각 10%, 25% 확대됐다. 지역 세분화와 맞춤 전략 전개가 성장을 견인했다고 회사는 전했다.북미 100마력 이하 트랙터 시장에서 점유율 9.2%를 기록해 전년 상반기 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상반기 추진한 가격 인상과 서부 창고 개설 효과가 하반기부터 나타날
엔씨소프트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5%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824억원으로 3.7% 늘었지만 당기순손실은 36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당기순이익은 환율 변동으로 외화 관련 손익이 감소해 적자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 2448억원, 아시아 691억원, 북미∙유럽 262억원이다. 로열티 매출은 423억원이다. 해외 및 로열티 매출의 비중은 전체 매출의 36%를 차지했다.PC 게임 매출은 전분기 대
취업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그중에서도 ‘현직자 인터뷰’는 실무 중심의 정보 접근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현직자 인터뷰라고 하면, 취준생 입장에서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모될 것이라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생각보다 그렇지 않다. 이번 글에서는 ‘취업의 숨은 보물’인 현직자 인터뷰와 인터뷰에서 이어지는 실질적인 소셜 네트워킹까지 소개한다.취업 시장의 정보 비대칭은 여전히 심각하다. 공개된 채용 공고나 기업 소개서만으로는 현장의 실제 업무나 조직 문화를 파악하기 어렵다. 이런 상황에서 ‘현직자
대구 남구 대명3동 민간사회안전망은 지난 6일 말복을 맞아 노인일자리 참여자 56명을 대상으로 시원한 수박이 담긴 과일 컵과 정성이 담긴 건강꾸러미를 전달하며, 이웃과 함께 무더운 여름을 이겨내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나눔은 대명3동 행정복지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시원한 수박 컵
'탐정들의 영업비밀'이 신종 공구 커뮤니티 먹튀 사기꾼과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닌' 숨 막히는 추격전을 벌이지만, 경찰 체포 2시간 만에 사기꾼이 돌아왔다는 소식에 경악한다.11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는 회원 수 약 700명의 온라인 공구 커뮤니티에서 일어난 '신종 먹튀 사기꾼'에 대해 본격적인 추적에 나선다. 지난 주 의뢰인은 "한우 선물세트 2kg을 6만 원에 판매한다는 글을 보고 입금했다가 사기를 당했다"라며 '탐정
경북 안동시 옛 안동역 앞 광장에서 폭발물을 터트리겠다고 한 협박범이 서울에서 검거됐다.안동경찰서는 15일 오후 2시 25분쯤 서울 동대문구 한 가정집에서 공중협박 혐의로 10대 고교생 A군을 검거했다.A군은 이날 오전 7시 37분쯤 유튜브 라이브 방송 채팅창에 '구 안동역 광장에 폭발물을 터트리겠다'라는 글을 올렸다.다행히 현장에서는 폭발물이 발견되지 않았다. 이날 해당 장소에는 2015년 방송됐던 'KBS 다큐 3일-안동역’ 편 촬영팀과 당시 출연했던 대학생이 만나기로 약속돼 있었다. 앞서 2015년 8월 15일 아침 당시 열차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존경받는 인천과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겠습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은 15일 미추홀구 수봉공원 내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참배했다. 참배를 마친 유 시장은 “광복절은 선조들이 이어온 독립 염원의 결실”이라며 “선열들이 되찾은
배우 최희진이 ‘파인: 촌뜨기들’ 속 신스틸러로 맹활약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 촌뜨기들’은 1977년, 바닷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근면성실 생계형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극 중 최희진은 보물을 손에 쥐기 위해 모인 사기꾼들의 리더 오관석의 부인 역을 맡아 등장할 때마다 강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원작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외적 싱크로율과 맛깔스러운 사투리 연기로 작품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는 평이다. 최희진은 가난 속에서